남양유업이 이광범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생산·마케팅·홍보 등 총 10개팀의 인원들로 구성한 ‘ESG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지난 5일 출범, 지속 가능 경영 강화에 나섰다.9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위원회는 ‘친환경 Green 경영’이라는 비전 수립을 통해 환경부의 ‘탈 플라스틱’ 대책에 발맞춘 중장기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우선 남양유업은 환경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친환경 용기 사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25년까지 플라스틱 배출량을 20%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2050년까지 전 제품 플라스
유통업계가 ‘친환경’에 푹 빠졌다. ‘친환경(親環境)’이란 자연환경을 오염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잘 어울리는 일을 뜻한다. 쉽게 풀어 ‘환경과 친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생수 라벨·플라스틱 빨대가 없어진다26일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국내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약 30만t의 폐페트병이 생산 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대만 등에서 2만2,000여t의 폐페트병을 수입했다. 국내에서 회수되는 폐페트병은 라벨이 제거돼 있지 않는 등 고품질 원료로 재활용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작년 기준 폐플라
난지도의 생태 환경을 알리는 '2016 난빛축제'가 성공적으로 개막됐다. 세계적 친환경 식음료 포장 및 전처리기업인 테트라팩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공동으로 2013년부터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올해 행사는 7~17일 DMC 일대와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원에서 열린다.하늘공원을 빛내는 서울억새축제에는 지난 주말 동안 시민 1만여 명이 찾았다. 가족·연인·친구 단위로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은빛 수를 놓은 억새 꽃 속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겼다.이해찬(31·서울 삼성동 거주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전 국민 수강신청이라는 추석 기차표 예매가 시작되고 순식간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 기차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은 고속버스나 자동차를 이용해야 하는데 귀성길 교통체증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하다.오랜만에 가족, 친지를 보러 갈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꽉 막힌 귀성길 스트레스로 채울 수는 없는 일. 이럴 때는 차 안에서 지루함과 허기를 달래줄 다양한 간식을 준비해 이동 시간을 즐겁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장시간 차 안에서 움직이기 힘든 만큼 속이 부대끼는 간식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에 식음료 업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식음료 제품, ‘마니아 푸드’가 ‘반짝 인기’를 넘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수 많은 신제품 속 제품 유행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가운데 롱런하는 ‘마니아 푸드’의 활약이 돋보인다.이는 새로운 맛과 이색 경험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특정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가진 마니아들이 찾는 제품은 특별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때문. 익숙한 재료를 활용해 대중적인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료부터 슈퍼곡물 등 일시적 유행을 넘어 식·음료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은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글로벌 시장조사회사 칸타월드패널이 아시아 RTD(Ready-to-Drink) 차〮커피 시장 내 로컬 브랜드 성공 요인으로 웰빙과 편의성’을 꼽았다.아시아는 전통적으로 RTD(Ready-to-Drink) 차와 커피 소비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브랜드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각 시장 내 로컬 브랜드가 뚜렷한 두각을 보이고 있다.칸타월드패널의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 보고서 ‘Asia Brand Power 2015’에 따르면, 음료군은 아시아 내 모든 소비재품목 중 로컬 브랜드가 가장 강세를 보이는 품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대표 어린이 유산균 음료 ‘헬로엔요’가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와 함께 새롭게 리뉴얼 출시된다.기존에 헬로엔요 자체 캐릭터로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헬로엔요는 이번에 에버랜드와 캐릭터 사용 협약을 맺고 에버랜드의 대표 캐릭터인 ‘레니’, ‘라라’를 모델로 새롭게 디자인 되었다. ‘레니(LENNY)’와 ‘라라(LARA)’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사자를 모티브로 각각 숫사자와 암사자를 표현한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로서 헬로엔요와 함께하며 어린이들에게 더욱 뜨거운 사랑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글로벌 시장조사회사 칸타월드패널이 ‘중국 소비재 온라인시장’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발표해 주목된다.칸타월드패널 측은 이번 조사를 통해 중국 소비재 온라인 시장이 전 세계 가장 큰 폭의 성장(금액성장률 +34%)’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중국 소비자들이 더 다양한 소비재품목을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있다고 짚었다.이번 조사는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발간되고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Global eCommerce) 보고서를 기반으로 중국 4만 가구를 트랙킹한 결과다.중국 소비재 온라인 쇼핑경험율과 빈도를 살펴보면, 중국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한낮 더위가 30도를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에 이른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식단이나 식품, 쉐이크 제조법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식사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쉐이크부터 공복감과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만한 저칼로리 음료가 올 여름 다이어트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매나테크 관계자는 “다이어트에도 트렌드가 있다. 작년의 경우 여성들을 중심으로 자몽이나 특정 과일을 이용한 원푸드 다이어트가 인기였다면, 식사대용의 ‘쉐이크’ 제품이 인기”라며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울시는 5월 1일부터 연말까지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16개 자치구 180만 세대에 1,600만장의 ‘폐비닐 전용봉투’가 무상 배부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생활쓰레기 감량, 온실가스 저감 등의 효과가 탁월한 폐비닐 쓰레기의 분리 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종량제봉투와 차별화된 디자인의 폐비닐 전용봉투(20ℓ)를 제작 완료, 무상 배부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기존 종량제봉투와 혼동되지 않도록 색상과 디자인을 완전 차별화해 시민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16개 자치구는 폐비닐 선별장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성큼 찾아왔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공기와 돋아나는 새싹은 새로운 계절에 대한 설렘을 낳는다.하지만 이와 함께 찾아오는 것이 바로 좀처럼 풀리지 않는 피곤함과 나른함이다. 계절은 상큼하게 변해 가는데 우리 몸은 전혀 그렇지 않다. 잠을 자도 피로는 계속되고, 낮이면 꾸벅꾸벅 졸기 일쑤다.이처럼 힘들게 시작한 아침으로 하루가 고된 간절기, 음료 한 잔으로 극복해보는 것은 어떨까.◇ 잠자는 동안 나도 모르게 잃어버린 수분 되찾기!7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는 우리 몸에서 ‘수분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여름철 식품, 안전하면서도 오래가는 제품이 경쟁력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의 이상 기후 현상과 함께 올해는 유난히 덥고 이른 여름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올 여름에는 월드컵과 같이 굵직한 행사들이 예정돼있어 나들이 및 야외활동을 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식품 안전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여름 식품안전에 대비해 위생적으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형태의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는 여름철 고온 현상과 높은 습도로 인한 음식물 변질이나 식중독과 같은 질병 유발을 막는 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