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중 흥행 4위를 달성하며 큰 사랑을 받은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이 베트남에서도 순항 중이다. 현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베트남 관객의 마음을 매료했다. 22일 배급사 마인드마크에 따르면, ‘30일’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베트남에서 개봉 후 쟁쟁한 할리우드 경쟁작 ‘더 마블스’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TAYLOR SWIFT: THE ERAS TOUR)’는 물론, 베트남 텐트폴 영화 ‘더 라스트 와이프(The Last Wife)’를 제치고 지난 주말부터 전체 박스오
배우 하정우가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으로 여름 텐트폴 시장에 출격한다. 영화는 ‘클로젯’(2020) 이후 3년 만이다. 오랜만에 관객 앞에 서는 그는 “삶에 지친 관객들에게 재미와 웃음, 감동을 주기 위해 만든 작품”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오는 8월 2일 개봉하는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로,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등과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 먹고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승부사 춘자(김혜수 분)는 바닷속에 던진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 진숙(염정아 분)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과감히 결단을 내린 해녀 진숙은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조인성 분)를 만나게 되면서 확 커진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
감독 겸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 영화 ‘헌트’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개봉 첫날인 지난 10일 하루 동안 21만826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배우 김재화의 스크린 행보가 뜨겁다. 영화 ‘모가디슈’ ‘싱크홀’ 등 여름 극장가 텐트폴 영화부터 ‘액션히어로’ ‘숏버스 이별행’ 등 독립 영화까지 무려 네 편의 영화로 관객과 만난다. 장르도 달라 다채로운 그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김재화는 연극 무대에서 오랜 기간 내공을 쌓은 뒤, 2010년 영화 ‘하모니’로 스크린에 진출했다. 이후 드라마 ‘엄마가 뭐길래’(2012), ‘앙큼한 돌싱녀’(2014), ‘함부로 애틋하게’(2016), ‘나인룸’(2018), ‘오 마이 베이비’(2020) 등과 영화 ‘카운트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하 디지코, Digico)’으로 변화를 선언한 KT가 올해 미디어 콘텐츠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인다. 최고 수준 빅데이터 분석 역량으로 흥행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에 핀포인트로 투자하고, 국내 제작사들과 상생하는 ‘위드 KT(With KT)’ 생태계를 창출해 미디어 콘텐츠를 디지코 KT의 성장 엔진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구현모 “콘텐츠는 함께할 하나의 축”KT는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년 디지코 로드맵의 핵심으로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KT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인터스텔라’ ‘인셉션’ 등으로 관객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었던 그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다시 한 번 놀라운 세계를 선보인다. 코로나19 이후 개봉하는 첫 번째 할리우드 텐트폴 영화라는 점도 기대를 더한다. 극장가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이해하지 말고 느껴라!”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 분)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 분)
SF의 대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돌아온다. 신작 ‘테넷’으로 극장가 저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직접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다. 영화 ‘인셉션’ ‘다크 나이트’ ‘인터스텔라’ 등을 통해 놀라운 세계관을 선보여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테넷’에 대해 “기존에 없던 시간의 개념에 SF와 첩보영화의 요소를 섞은 작품”이라고 소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시동을 걸었다.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첫날인 지난 5일 하루 동안 34만4,9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올여름 텐트폴 영화 중 개봉
배우 엄정화가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부터 통쾌한 액션까지 완벽 소화하며 올여름 텐트폴 시장에 유일한 여배우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을 통해서다.‘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다. 엄정화의 5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극 중 엄정화는 찰진 손맛으로 골목시장을 접수한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을 연기했다. 3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김대명이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로 올여름 텐트폴 영화 대전에 출사표를 던진 것.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그는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도전, 기대를 모은다.김대명은 영화 ‘국제수사’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2018년 개봉한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 이후 2년 만.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 병수(곽도원 분)의 현지 수사극으로, 김대명은 병수의 고향 동생이자 필리핀 현
코로나19 여파로 영화계 최악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극장가 최고 성수기인 여름 라인업의 윤곽이 잡혀 기대를 모은다. 우선 매해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할리우드 대작은 없다. 외화로는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이 유일하다. 이에 맞서 한국 텐트폴(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 영화들이 차례로 개봉한다.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까. ◇ ‘마블’ 없는 극장가… ‘뮬란’, 유일한 출사표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고 있다.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매버
콘텐츠 대장주인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꿈틀거리고 있다. 올해 최대 기대작이었던 ‘아스달연대기’가 기대치를 밑도는 성과를 내면서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달 초까지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던 바 있다. 다만 지난달 중후반부터 관련 이슈가 완화되면서 주가는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46% 오른 7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6일 장중 한때 5만900원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41% 가량 오른 수준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4% 하락한 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년여 전인 지난해 7월 13일 장중 최고가(12만3,500원)과 비교하면 46.5% 하락한 수준이다. 3개월 전인 4월 3일 종가(9만2,700원) 대비로는 28.8% 떨어진 수준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16년 CJ ENM의 드라마 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하며 설립된 회사다.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시기는 2017년 11월이다. 상장 이후 스튜디오드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