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뮤직플랫폼 멜론의 공정한 차트 서비스 제공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올해 지속적으로 차트를 개편하며 최신 트렌드와 이슈에 적극 대응해왔던 카카오엔터는 전문성을 더해 차트의 신뢰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1일 멜론의 공정한 차트 서비스 정책 수립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 ‘멜론차트 자문회의’를 발족했다. 멜론차트 자문회의는 멜론차트 정책 수립의 핵심 조언 기구 역할을 맡는 만큼 각계각층 전문가 집단의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최종 위촉된 자문위원은 △
카카오가 멜론 합병까지 마무리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社)로 거듭났다. 카카오가 지난해부터 톡비즈 등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고성장을 이뤄온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콘텐츠 사업으로 실적을 쌍끌이 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음악, 스토리, 미디어 통합… 시너지 극대화 집중카카오는 지난 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와 멜론컴퍼니의 합병 절차를 마치고 음악, 스토리, 미디어 등 3개의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통합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음악 부문에서는 멜론과 기존 M컴퍼니에
멜론이 지난해 7월 실시간 차트를 개편한 이후 1년 만에 순위 차트를 재개편했다. 음악업계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으로 영향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합병 시너지를 통한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 주도권 사수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시간 차트 부활… 경쟁사 늘고 개편 효과 없던 탓멜론은 2일 기존 24힛츠 차트를 ‘톱100’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해온 24힛츠와 ‘최신 24힛츠’는 각각 톱100과 최신 차트로 개편돼 운영된다. 24힛츠는 기존의 멜론 일
게임엔진으로 잘 알려진 유니티 코리아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그간 집중했던 게임외 건설·자동차·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 전반으로 활용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 11일 유니티 코리아 ‘오픈 하우스’ 행사에서 김인숙 대표는 “최근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로 발을 넓히고 있다. 미디어와 엔터,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니티 활용이 높아지는 추세다. 취임 당시 20% 정도였던 산업 쪽 매출이 최근엔 30%까지 늘었다”고 설명했다. 유니티는 언리얼과 함께 가장 널리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중국 알리바바의 32.5%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가치 감소분은 최대였고, 순위 하락폭은 꼴찌를 간신히 면했다. 조사 업체의 공신력이 높아 삼성전자의 근심이 깊다. 26일(현지시간) 밀워드 브라운의 ‘2015년 글로벌 브랜드 톱100’ 조사 결과를 보면, 알리바바 그룹이 브랜드 가치 663억7,500만 달러로 13위에 올랐다. 첫 진입임에도 거침없는 성장세를 여실히 증명했다.반면 삼성전자는 216억200만 달러로 45위에 자리했다. 전년보다 브랜드 가치는 17% 감소했고, 순위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