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그룹 전국구로 활동하다 힘든 시간을 겪고 다시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된 트로트가수 안지완입니다.”2015년 트로트 아이돌 그룹 전국구 메인보컬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전국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무대에 서고 중국에서 콘서트도 열었지만, 소속사로부터 일한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결국 팀까지 해체됐다. 사람에 대한 불신과 상처만 쌓여갔고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었지만, ‘노래’가 없는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아무리 힘들고 지치더라도 ‘꿈’을 떠나서는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대회가 열린 26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를 기록했다. 오후들어 날이 풀리긴 했지만, 출발시간인 오전엔 한강의 칼바람이 보태지면서 체감온도는 한겨울 추위를 방불케했다. 하지만 대회에 참여한 1만여명의 마라토너들의 열정은 추위를 아랑곳 않는 모습이었다.◇ “잃었던 일상 되찾은 기분”이번 대회는 코로나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그런 만큼 대회에 참여한 마라토너들의 감회도 새로운 듯 했다.고구려마라톤대회 참여를 위해 이른 새벽 인천에서 출발했다는 한 남성은 “마스크를 벗
‘임영웅 신드롬’은 끝나지 않았다. 가수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앙코르 공연 ‘IM HERO’를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신작들을 모두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극장에서도 ‘히어로 매직’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7일 사전 예매를 시작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예매 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더니 지난 20일 오전 11시 기준 예매율 27.1%로 1위에 오른 뒤, 23일 오후 4시 50분 기준 25.9%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마블 히어로무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가수 임영웅의 첫 번째 정규 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의 선주문량이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2000년대 이후 솔로 음반 역사상 최다 기록에 해당한다. 3일 임영웅의 앨범 유통사인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달 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임영웅의 정규 1집 앨범 ‘IM HERO’의 국내외 선주문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 2일 기준으로 총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예약 판매를 시작한 첫날부터 팬들이 다수 몰려 판매 페이지의 서버가 폭주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임영웅은 선주문량 100만장 돌파까
가수 박군(36)과 가수 겸 배우 한영(44)이 결혼한다. 박군과 한영은 지난 7일 각각 자신의 SNS에 직접 쓴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먼저 박군은 “사실 준비하고 있던 소식은 열애설이 아닌 결혼 소식”이라며 “진솔하고 예쁘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우새’를 통해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나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짧은 연예인 생활을 할 동안 정말 많은 사랑과 기회가 주어져 앞만 보고 달렸지만,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과 여러 가지 안 좋았던 일들 때문에 꿈이 흔들렸다”며 “그때마다
실적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보해양조에서 뚜렷한 변화가 포착된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엔 흑자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하지만 오너일가 3세이자 1985년생의 젊은 오너경영인인 임지선 대표는 마냥 웃을 수 없는 모양새다. ◇ 코로나19 덕에 웃은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보해양조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430억원의 매출액과 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이 1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무려 238%나 껑충 뛴 것이다. 특히 보해양조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7억원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가 지금껏 본 적 없는 음악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지난 10일 첫 방송된 채널A ‘랄라랜드’는 국내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배우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노래 스승’으로 모시게 된 가왕들에게 ‘가창 족보’를 전수받은 뒤, 원곡자의 노래 스타일을 반영한 자체 보컬 평가 시스템으로 점수 및 순위를 매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보컬 평가 시스템에서 70점을 넘기면 ‘황금 마이크’를 획득하게 되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으로 불붙었던 트로트 예능 열기가 사그라들고 있는 가운데, 국악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들이 트로트 예능의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된다.먼저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MBN ‘K-소리로 싹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가 ‘국악 예능’의 시작을 알린다. ‘조선판스타’는 진짜 국악인을 찾기 위한 본격 서바이벌 오디션을 콘셉트로, 오디션 예능의 범람 속에서도 미개척 분야로 남아있던 국악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소리꾼들을 발굴
배우 지현우가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기업 회장으로 변신,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찾는다.KBS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극본 김사경)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자랑했던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와 ‘비밀의 남자’ ‘끝까지 사랑’ 등을 연출한 신창석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지현우는 극 중 한 기업의 회장이자 능력 있는 재력가 이영국으로 변신
‘국민 MC’ 신동엽이 국내 최초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K-소리로 싹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의 진행을 맡는다. MBN 새 음악 예능 ‘조선판스타’는 진정한 K-소리꾼을 발굴하는 대한민국 최초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흥이 살아있는 우리 소리인 국악 고유의 매력을 재조명하고, 다양한 장르와의 파격적인 ‘크로스오버’ 무대로 새로운 오디션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악 신동’ ‘판소리 천재’ 등 국악계 아이돌부터 톱스타까지 총출동해 국악을 이용한 다양하고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버티고 또 버티면 이번엔 잘 되겠지!” 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감독 이승수)가 코로나19로 지친 모두에게 유쾌한 웃음과 응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윤다훈이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기대를 더한다.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 제작보고회가 2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치러진 가운데, 오랜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로 이목을 끌었다. 현장에는 연출자 이승수 감독과 배우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미스트롯2’를 시작으로 올해 숨쉴 틈 없는 예능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예능 캐스팅 소식 또한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상황. 장윤정, ‘트로트 퀸’을 넘어 ‘예능 퀸’이 따로 없다.먼저 장윤정은 오는 5월 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와썹 K-할매’로 또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난다. ‘와썹 K-할매’는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외국인과 외국어를 전혀 모르는 할머니의 기막힌 동거를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 예능판 ‘미나리’의 탄생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모으고 있다.여기에
㈜유니베라(대표 박영주)는 주목 받는 신예 트로트 남성 가수 한강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한강은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최근엔 KBS ‘트롯 전국체전’에서 빼어난 가창 실력과 인기를 뽐내며 최종 결승 TOP 8 멤버가 됐다. 뛰어난 노래 실력과 함께 훈훈한 외모 및 예능 센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무서운 신인이다.유니베라 측은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계에서 떠오르는 가수인 한강이 보여주는 열정, 신뢰,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이 유니베라가 지향하는 가치와 맞아
네이버의 음원 서비스 바이브의 바이브페이먼트시스템(VPS)이 도입 1년차를 맞았다. 기존 음원 시장의 불공정한 음원 사용료 배분 논란 등 부정적인 이슈를 해소하고 차별화된 사업 전략 차원으로 도입된 VPS의 성과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VPS, 폭 넓은 연령대 공략… 업계선 “마케팅‧서비스 개편 필요”바이브는 12일, 지난 1년간의 VPS 도입 성과를 발표했다. VPS는 지난해 3월 바이브가 도입한 새로운 음원 정산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낸 음원 사용료가 이용자가 실제로 들은 음악의 저작권자에게만 전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시점, 지상파 3사의 특집 프로그램들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5인 이상 집합금지’로 가족과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을 이번 연휴. 적적한 시간들을 채워줄 설 특집 예능에는 뭐가 있을까.◇ SBS, 코로나19 저격한 ‘대리만족’ 예능들먼저 SBS는 코로나19 여파로 여행, 공연, 스포츠 등 문화생활을 자유롭게 즐기지 못해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대리만족’을 선사할 수 있는 예능들로 설 연휴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오는 2월 11일과 12일 설날 특집으로 방송되는 ‘골(G
지난 1월 파일럿으로 방영된 MBC ‘심야괴담회’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다. TV에서 납량 프로그램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어 아쉽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이어져 왔던 상황. ‘심야괴담회’가 납량 프로그램 부활의 도화선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지난 8일 MBC에 따르면, ‘심야괴담회’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3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괴담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할머니가 들려준 신비로운 이야기, 군대·학교·여행지에서 겪은 공포스러운
배우 안세하가 올해도 어김없이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2009년 트로트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한 안세하는 2013년 tvN ‘우와한 녀’를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MBC ‘투윅스’(2013)를 비롯해 KBS2TV ‘미래의 선택’(2013), SBS ‘신의 선물- 14일’ ‘유혹’(2014) ‘용팔이’(2015)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MBC ‘그녀는 예뻤다’(2015)에서 김풍호 역을 맡아 반전 매력을 발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9년에 이어 올해도 트로트 예능이 인기를 이어갔다. ‘미스터트롯’은 트로트 열풍을 더욱 뜨겁게 달궜고, 이후 ‘트로트 춘추 전국시대’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트로트 예능들이 한 해 예능의 주를 이뤘다. 여기에 유재석이 만들어 낸 ‘부캐’ 열풍이 이어졌고, 코로나19 여파로 새로운 예능 패러다임이 제시되기도 했다. ◇ ‘미스터트롯’이 불붙인 ‘트로트 열풍’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열기는 생각보다 뜨거웠다.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은 시청률 35.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달성,
노래, 예능 그리고 본업인 연기까지 놓치지 않는다. 올 한 해 다재다능함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이이경. ‘만능 엔터테이너’가 따로 없다.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한 이이경은 KBS2TV ‘학교 2013’, tvN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SBS ‘별에서 온 그대’, KBS2TV ‘태양의 후예’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특히 2017년 방영된 KBS2TV ‘고백부부’에서 철없는 대학생 고독재 역을 코믹하게 표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고백부부’ 이후로 이이경은 JTBC ‘으라차차 와
동원F&B가 올해 선보인 동원참치 CF 시리즈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3,560만회를 기록하며 올해 국내 CF 가운데 압도적인 흥행을 거뒀다.동원F&B는 올해 펭수와 정동원을 모델로 동원참치 CF를 연달아 선보이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두 CF가 올해 기록한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펭수 2,140만회, 정동원 1,420만회로 올해 국내 CF 조회수 순위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기록했으며, 두 편의 조회수를 합산하면 무려 3,560만회에 이른다.동원F&B는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살린 톡톡 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