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 중 약 25%는 이동하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과 도시 특성, 그리고 연령과 성별에 따라 이동 거리와 활동 시간에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시·도·지역별로 활동 시간 및 이동 거리에 큰 차이 보여국토연구원이 지난 8일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결과에 따르면 한 개인이 집 밖에서 보내는 평균 활동 시간은 10.3시간이며 이 중 이동하는데 사용되는 시간은 2.5시간으로 나타났다. 하루 활동 시간 중 24.3%에 달하는 시간이다. 활동 시간의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게임업계와 대학생들이 미래 게임 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GEEKS 2023’ 행사(이하 긱스)에 모였다. 긱스에선 우수 대학생 게임에 투자 설명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게임 인재 육성이 논의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게임들이 전시돼 대학생들은 서로의 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생 개발자들, 사업화 고민… “대형 게임사 취업 선택하기도”13일 전자신문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서 미래 게임 산업 인재들이 모이는 ‘GEEKS 2023’(이하 긱스)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시작된 긱스 행사에
2021년 개봉해 전 세계 관객을 매료한 영화 ‘듄’이 두 번째 이야기 ‘듄: 파트2’로 돌아온다. 2024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직접 한국을 찾아 작품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듄: 파트2’ 푸티지 시사회 및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편의 첫 오프닝 9분에 대한 푸티지 상영은 물론, 각본과 연출을 맡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
엔씨소프트가 게임 매출을 끌어올릴 ‘포스트 리니지’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게임이 아닌 신규 IP 게임들이다. 엔씨는 올해 ‘지스타 2023’에 이 신규IP 게임들을 대거 공개하기로 해 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배틀크러쉬’, 무너지는 바닥… 전장 밖으로 날려 KO엔씨소프트는 10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 R&D센터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지스타 2023 사전 시연회’를 열고 2종의 신작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신작은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쿠키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다수의 게임들을 개발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지스타 2023’에는 모바일 ‘쿠키런: 모험의 탑’을 출품해 게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신작에 대해 데브시스터즈는 ‘협동’을 강조했다.◇ 테스트서 6종 쿠키 공개… “친구와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준비”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게임 축제 ‘지스타 2023’에 쿠키런 IP 신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을 전시할 예정이다. ‘모험의 탑’은
컴투스홀딩스와 펀플로는 수집형 RPG 게임을 서비스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게임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육성하는 부담을 줄여 플레이를 지속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양사는 최근 출시한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에서 캐릭터 간 레벨을 동기화하는 ‘수련장’ 콘텐츠 등을 선보였다.◇ 캐릭터 배치에 따라 전투 결과 달라져최근 컴투스홀딩스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이하 이클립스)가 구글플레이에서 인기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컴투스홀딩스와 펀플로가 합작해 개발한 이클립스는 수집형 RPG(
최근 4차 산업시대에 맞춰, 여러 국가에서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T) 관련 법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가 시작되면서, 한국 산업 현장과 문화적 특성을 담은 ‘AI규제’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추세다. AI산업 발전 저하를 막지 않는 선에서 도덕적, 윤리적 문제를 담을 수 있는 법안이 필요해서다.하지만 ‘법제(法制)’는 국가적 강제성으로 실현되는 사회규범이다. 국가의 질서 역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 간의 협력 관계 강화·유지 기능도 담당한다. 따라서 법 제정은 효력과 조직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는 배우 김혜수가 37년 연기 인생 동안 처음으로 행복함을 느낀 현장이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하고 신뢰했던 순간, 눈빛만으로도 전해지던 상대의 마음, 그래서 더 진심이었던 연기. 김혜수는 이 모든 것이 ‘혼자’가 아닌 ‘함께’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류승완 감독이 ‘모가디슈’(2021)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배우 김혜수‧염
코로나19 이후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범죄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시리즈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변주로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한단 각오다. 위기에 빠진 한국영화를 또 한 번 구해낼 수 있을까.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서울 광수대로 자리를 옮긴 마석도(마동석 분)는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한다. 사건 조사 중 마석도는 신종 마약 사건이 연루됐음을 알게 되고 수사를 확대한다. 그 과정에서 마약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영화 ‘극한직업’(2019)으로 1,6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2010년 제8회 홈리스 월드컵에 첫 출사표를 던진 대한민국 대표팀의 실화를 모티프로,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더해 새롭게 창작했다. 이병헌 감독은 TV 다큐멘터리를 통해 홈리스 월드컵을 알게 된 후,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세상에 신선한 충격을
현대차그룹이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Newsweek)의 ‘2023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3)’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사장이 ‘올해의 디자이너(Designer of the Year)’ 부문에서, 제네시스의 복합 브랜드 거점 ‘제네시스 하우스(Genesis House)’가 ‘올해의 마케팅 전략(Marketing
한때는 명예로운 기사였지만, ‘어떤 사건’ 이후 홀가, 사이먼, 포지와 함께 도적질을 하게 된 에드긴. 소피나의 제안으로 ‘부활의 서판’을 얻기 위해 ‘코린의 성’에 잠입하지만 포지와 소피나의 배신으로 실패하고 감옥에 갇힌다.기발한 방법으로 탈옥에 성공한 에드긴과 홀가는 소중한 사람들과 다시 만나고, ‘부활의 서판’도 되찾기 위해 자신만의 팀을 꾸리기 시작한다. 옛 동료인 소질 없는 소서러 사이먼과 새롭게 합류한 변신 천재 드루이드 도릭, 재미 빼고 다 가진 팔라딘 젠크까지. 어딘가 2% 부족한 이들은 무사히
신생 게임사 아이언메이스가 개발한 게임인 ‘다크 앤 다커’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넥슨의 P3 프로젝트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측은 상반된 입장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넥슨 “P3 지적재산권 침해”아이언메이스는 2021년 10월에 설립된 신생 게임사다. 아이언메이스는 지난해 8월 게임 플랫폼 스팀에 ‘다크 앤 다커’ 플레이테스트 버전을 무료로 공개했다. 그러나 공개된 영상을 두고 유저들 사이에서는 2021년 8월 5일 넥슨이 신작 게임 쇼케이스에서
‘지방이 위기’다. 최근 부쩍 더 많이 들려오는 얘기다. 청년 인구의 수도권 이탈,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지방 소멸위기론’까지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노인만 남은 마을은 소멸 위기를 현실로 마주하고 있다. 마을, 나아가 지역의 붕괴는 지방자치 안정성을 흔들고, 나라의 근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엄중한 위기의식을 갖고 적합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미래를 담보하기 어렵다. 에선 이 같은 시각 아래 현 위기 상황을 진단해보고 과제를 발굴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시사위크=이미정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거짓말하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언이 나왔다”며 “박 장관은 연구 윤리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조차 되어있지 않고, 심지어 거짓말로 자신의 지도교수까지 기만했다”고 했다.강 의원은 박 장관의 미시건대학교 박사과정 지도교수였던 조나단 레빈(Johnathan Levin) 교수의 증언을 공개하면서 “박 장관의 논문 중복게재에 대한 해명이 거짓말임을 밝히고 박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앞서 박순애 장관은 미시건대 박사과정 지도교수였던 레빈
할리우드 톱배우 톰 크루즈가 활약한 영화 ‘탑건: 매버릭’(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팬데믹 이후 외화 최고 흥행 수익 및 파라마운트 역대 최고 흥행 수익 기록을 달성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지난달 31일 흥행 수익 752억5,300만6,786원을 돌파하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의 최종 흥행 수익 751억9,391만2,210원을 넘어섰다. 더불어 흥행 수익 기준으로 역대 외화 흥행 10위에 오르며 ‘겨울왕국’(2014)을 잇는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뿐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이 개봉 5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감독 박훈정, 이하 ‘마녀2’)는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지난 주말(24일~26일) 동안 112만7,18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52만6,335명이다. ‘탑건: 매버릭’은 최고의 조종사로 컴백한 매버릭(톰 크루즈 분)
“원동력은 점점 더 뜨거워지는 열정.” 할리우드 톱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으로 돌아왔다. 오는 22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10번째 내한한 그는 여전히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며 또 한 번 흥행 신드롬을 예고했다. ‘탑건: 매버릭’은 최고의 조종사로 컴백한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전대미문의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탑건’(1986) 후속편이자, 모든 액션연기를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는 톰 크루즈의 리얼 전투기 비행을
이지은은 독보적인 길을 걷고 있다. 가수 아이유로, 배우 이지은으로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매 순간 성장을 멈추지 않고, 매번 기대 그 이상을 보여주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하고 또 입증해 오고 있다.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에서도 ‘배우’ 이지은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