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 2020년 출시 첫해는 2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월 1,000대 판매도 힘겹다. 이는 올해 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CUV)의 출시로 인해 발생한 팀킬 효과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치면서 가격이 인상됐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그렇다면 가격이 인상된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보다 상품성이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떨어질까. 최근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개별 시승을 진행한 후 느낀 점은 ‘트랙스보다 비쌀 만하다’라는 게 결론이다.◇ 디자인
GM한국사업장의 쉐보레 브랜드가 올해 11월까지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누적 판매대수를 넘어섰다. 특히 12월 판매 실적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지난해 연간 판매실적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3년 만에 역성장을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개 차종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이 전부 판매가 전년 대비 저조한 실적이라 아쉬운 점도 적지 않다.먼저 GM한국사업장의 올해 1∼11월 누적 판매대수는 3만6,541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실적(3만5,397대)을 추월했다. 실적에 함께 집계된 GMC의 대형 픽업트럭 시에라
“해외보다 1,000만원 이상 저렴한 값에 국내 출시 예정입니다.”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28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볼보자동차 EX30 국내 공개행사’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국내 출시한 대부분의 모델을 해외보다 ‘저렴한 값’에 출시해 매번 소비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데, 내년 국내 출시 예정인 자사 ‘순수 전기차(BEV)’ EX30도 해외보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워 눈길을 끈다.더불어 초도물량도 최대한 많이 확보해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겠다고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지프 브랜드의 중형 SUV 체로키와 준중형 SUV 컴패스를 국내 시장에서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두 모델의 단종으로 지프는 국내 시장에서 허리를 담당하는 모델이 사라지게 됐다. 라인업이 줄어든 만큼 판매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지프의 1만대 클럽 재진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스텔란티스 코리아 측은 체로키와 컴패스 단종과 관련해 “올해 지프는 아이코닉 모델 3종과 프리미엄 모델 ‘그랜드 체로키’, 그리고 전동화 모델(4xe)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상은
지프 브랜드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만449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체로키의 판매량이 폭락했는데, 지난 6월 새롭게 투입한 뉴 컴패스의 영향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지프 모델 대부분은 올해 부진에 빠졌다. 1∼11월 각 모델별 누적 판매대수는 △랭글러 1,913대 △레니게이드 1,442대 △뉴 컴패스 1,225대 △그랜드 체로키 L 1,200대 △글래디에이터 535대 △체로키 215대 △그랜드 체로키(구형) 6
지프의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컴패스가 외모와 편의사양을 개선한 마이너체인지 모델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시 돌아왔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프 뉴 컴패스를 통해 지프의 소비자층을 확대해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국내 출시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돼 지프 중형 SUV 체로키와 겹쳐버리면서 ‘팀킬’의 우려가 제기된다.스텔란티스 코리아는 2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지프 뉴 컴패스’의 국내 출시행사를 개최했다.뉴 컴패스는 지난 2018년 국내에 소개된 2세대 컴패
범여권이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놓고 극심한 갈등을 겪으면서 둘로 쪼개진 상황이다. ‘반이재명’ 세력은 이재명 지사의 도덕성 문제 등을 문제 삼아 ‘이재명 불가론’을 내세워왔고, ‘친이재명’ 세력은 이 지사의 본선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며 우호적 입장을 보여왔다.이 같은 갈등은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면서 극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범여권은 강성 친문 세력까지 양분된 상황이다.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측은 각기 범여권 친문 세력을 자신들의 우군으로 끌어안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겨냥해 “적군인지 아군인지 구분이 잘 안 된다”고 비판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전날(8일) 문재인 정부 ‘4강 외교’에 대해 “이 정권은 대한민국을 고립시키는 '셀프 왕따’의 길을 고집하고 있다. 한‧미‧일 공조 복원을 위해 무능한 외교‧안보 라인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비판한 데 대한 지적이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황교안 대표) 행태는 현 (한‧일 무역 갈등) 상황을 외교 무대 탓으로만 돌리고, 우리 정부의 무능 탓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한국 정부 대응이 미흡하다는 자유한국당의 지적에 대해 “팀킬 하지 말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문재인 정부가 일본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사실상 무대응’으로 일관한다는 한국당의 지적에 대한 비판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23일 “한국당은 일본에 ‘저자세’, 우리 정부에 ‘고자세’로 (대응하는) 이른바 팀킬은 하지 마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전날(22일) ‘정부 대응은 구한말 쇄국정책과 같다'고 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1박 2일’ 김준호가 마음속의 고래를 표현한 돌고래 쇼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마비된 혀로 애교 응원을 펼치며 베스트 명장면을 만들어 내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일대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 가을감성여행 ‘영화 OST로드’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멤버들은 ‘OST 획득 레이스’ 마지막 장소이자 영화 ‘고래사냥’의 촬영지인 양양 남애항에 도착했고 이제는 추워진 가을 바다에 입수해 고래를 잡아야 하는 ‘고래사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1박 2일’ 얍쓰 김준호가 살기 위해 차태현에게 팀킬도 불사하며 바닷속에 자진해서 뛰어든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오늘(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일대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 가을감성여행 ‘영화 OST 로드’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1night2days3)을 통해 김준호의 팀킬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스틸에는 바닷속에 뛰어든 김준호와 차태현이 고래인형을 차지하기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감성 충만한 영화 OST 로드 여행을 떠난 ‘1박 2일’ 멤버들이 강원도 양양 남애항에서 고래사냥에 나서 대 폭소를 예고했다. 오는 11월 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일대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 가을 감성 여행 ‘영화 OST 로드’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지난주 멤버들은 강원도 일대의 영화 촬영지를 여행하며 가을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OST 로드’를 떠났고, 저녁식사 복불복으로 ‘OST 획득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주 멤버들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