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견 블랙박스 업체 팅크웨어의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높은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도약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아이나비’ 브랜드를 운영 중인 팅크웨어는 최근 뚜렷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꾸준히 2,000억원에 육박했던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2,253억원으로 껑충 뛰었고, 흑자기조도 꾸준히 유지 중이다.올해 1분기 실적 역시 눈길을 끈다. 팅크웨어는 1분기에만 678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지난해 1분기 대비 무려 44.6%
‘아이나비’라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업체 팅크웨어가 올해 상반기 순조로운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도약을 위한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흥복 대표가 팅크웨어 인수 이후 좀처럼 넘어서지 못했던 연 매출 2,000억원 고지를 마침내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여년 만에 상반기 최대 실적지난 12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팅크웨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526억원의 매출액과 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상반기 996억원의 누적 매출액과 53억원의 누적
팅크웨어가 BMW그룹에 ‘아이나비 블랙박스 납품계약’을 체결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팅크웨어는 국내 내비게이션·블랙박스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이나비 블랙박스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에 속해 향후 BMW 차량에 장착되는 아이나비 블랙박스 제품에 대해 기대가 크다. 특히 소비자들은 주차 상시녹화 기능 유무와 화질 개선 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BMW 측이 어떠한 제품을 공급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소비자들이 BMW의 이번 결정을 반기는 이유는, 현재 BMW그룹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출고할 시 장착하는 순정 블랙박스 ‘뷰게라 스타뷰’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뷰게라 스타뷰 블랙박스는 차량 시동을 끄면 주차 중 상시녹화가 되지 않는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화질도 아이나비나 파인뷰 등 브랜드의 블랙박스보다 떨어진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으나 벤츠는 해당 제품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 때문에 벤츠가 자사 이익만을 위해 소비자들의 불편은 외면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벤츠는 지난 2018년부터 카네비컴으로부터 뷰게라 블랙박스 ‘MB-900SB(스타뷰S)
어린이보호구역(이하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 군의 이름을 딴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운전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민식이법에 대해 찬성하는 이들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점에 큰 공감을 표하고 있다. 반면 해당 법을 반대하는 이들은 법안이 사고 자체의 내용과 동떨어져 있으며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들의 처벌만을 강화하는 법안이라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해당 법안으로 인해 스쿨존을 운전해서 지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팅크웨어가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에서 ‘가습기살균제 사태’를 일으켰던 위해물질이 검출돼 신뢰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사)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4일,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9개 브랜드의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을 조사해 발표했다. 일부 제품의 경우 사실상 공기청정 기능이 없다는 게 조사 결과의 핵심이었다.팅크웨어가 2017년 11월 이후 판매 또는 증정한 ‘아로미에어’ 제품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결과는 다른 제품보다 훨씬 더 충격적이었다. 공기청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를 제조하는 팅크웨어의 대표 브랜드 ‘아이나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한 ‘2019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에서 내비게이션 13년 연속, 블랙박스 7년 연속 1등 브랜드로 각각 선정됐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구매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파워 지수를 측정해 발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진단평가 제도다. 전 산업 군에 걸친 브랜드파워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브랜드가 내비게이션 부문에서의 높은 위상을 다시금 인정받았다.팅크웨어는 지난 19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2019 퍼스트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부문 1위로 선정돼 수상했다.‘퍼스트브랜드대상’은 한 해 동안 기대되는 고객 중심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매출액과 시장점유율, 언론보도 등을 통한 각 부문별 브랜드 기초자료조사를 거쳐 후보 브랜드를 확정한 뒤, 온라인 및 유선을 통한 전국소비자조사, 학계 및 산업계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의 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팅크웨어㈜가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전자지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이번 전자지도 업데이트에서는 전국 시·군·구 총 49개의 최신 도로정보가 추가됐다. ‘북부간선도로 다산신도시 진출입램프’, ‘올림픽대로 신반포 진출램프’, ‘국도 7호선 내남~외동간 개통도로’ 등 새롭게 개통되거나 확장된 고속도로, 국도, 지방 및 일반 도로의 정보가 반영된다.실제 건물을 3D 모델링 기법으로 반영하는 3D 랜드마크로는 ‘국립세종도서관’, ‘부여백제휴게소’, ‘대구시립미술관’, ‘팅크웨어 충주공장’ 등 10여개가 새롭게 추가됐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이제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더욱 정확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교통소통정보 생성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네이버는 오는 17일 이 같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네이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제공받는 데이터를 가공, 지도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보다 정확한 교통소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네이버 지도 페이지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의 주요 정책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팅크웨어와 손잡고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의 절대강자인 ‘SK텔레콤 T맵’과 ‘김기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KT는 LG유플러스는 17일 차량용 내비 1위 사업자인 팅크웨어와 손잡고, ‘올레 아이나비’와 ‘U네비’라는 네이밍으로 리뉴얼 런칭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그간 경쟁관계에 있던 양사가 별도로 수집해온 이용자들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통합, 공동 활용한다는 게 특징이다.이는 현재 SK텔레콤 T맵과 카카오의 김기사가 내비게이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유행에 따라 저가 의류를 빠르게 생산해 공급하고 이를 소비하는 ‘패스트 패션’ 트렌드가 최근 IT업계에도 불고 있다. 일명 ‘패스트 IT’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IT제품 소비 트랜드 변화요즘 IT산업군에서 소비자 트렌드를 살펴보면 고가의 제품을 사서 오래 쓰는 전통적 사용자 이 외에 저가형 제품을 사서 단기간 사용하다가 또 다른 저가형 신제품을 구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용자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대표적인 제품군이 태블릿이다. 최근 태블릿 시장에서 중국산 저가형 제품의 구매가 높아지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17일 위치기반 솔루션 업체 팅크웨어와 사업제휴를 맺고 ‘스마트카’ 사업 강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KT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의 기가 LTE 기반의 인프라와 팅크웨어가 보유한 빅데이터 솔루션 ▲운전자 지원시스템을 활용한 토털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스마트카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양 사는 KT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올레내비’의 품질 개선에 함께 참여한다. 오는 8월 중 올레내비 지도 엔진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트리밍백터 지도(스트리밍과 다운로드 하이브리드형)’ 서비스를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고속도로에서 사고, 공사, 고장 등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차량 내 운전자가 미리 알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한 ‘돌발정보 즉시알림 서비스’가 시행된다.그간 도로상황 정보는 주로 도로전광판을 통해 제공돼 전광판이 없는 지역에서는 사고, 정체 등을 운전자에게 즉시 알리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돌발정보 즉시알림 서비스’는 국토교통부가 주요 돌발 상황 정보를 국가교통정보센터를 통해 민간 기업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사고확인 즉시 민간 기업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철도비리’로 물의를 일으킨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이번엔 ‘중소기업’들의 밥그릇까지 빼앗은 ‘꼼수 경영’ 행태로 비난을 사고 있다. 오너일가가 지배력을 갖고 있는 위장 중소기업체를 통해 공공 입찰에 참여, ‘중소기업들의 몫’을 가로챘다는 논란에 휘말렸기 때문이다.레미콘 업계 2위인 삼표는 연 매출 6300억의 중견 기업으로, 공공기관 입찰에 참여할 수 없는 상태다. 레미콘이 ‘중소기업자 간 경쟁 제품’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삼표의 최대주주나 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팅크웨어(www.thinkware.co.kr)가 지난해 부실채권을 일시에 선반영함으로써 재무구조 투명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팅크웨어는 4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74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손실 2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팅크웨어 관계자는 “경기불확실에 따른 부실채권의 선반영과 무형자산의 일시적인 상각으로 재무적 리스크를 선반영한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난해 재무적 위험요소를 대부분 반영했고 신규사업인 블랙박스와 태블릿PC의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