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하향 주장에 대해 “윤석열 후보의 망국적 포퓰리즘, 안타깝다”고 비판했다.25일 이 후보는 본인의 SNS에 이와 같은 제목의 글을 올리고 “탄소감축 하향이라니, 이는 지구환경과 인류의 미래문제 이전에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하고 나라경제를 망치는 무지 그 자체다. 수술 안 하면 죽을 판인데, 아프다고 수술 피하는 격이다. 지구의 미아가 되자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이런게 바로 국힘이 입에 달고사는 악성 포퓰리즘이다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에 모처럼 고무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손학규 대표가 제안했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미세먼지 관련 범사회적 기구 구성을 청와대가 수용하면서다.손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저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국정과제로 받아서 결단한 문재인 대통령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삶의 질 문제를 넘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재앙 수준으로 다가왔다. 이 기구를 통해 온 국민이 이념과 정파를 초월해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추천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국회와 사회 전 계층이 참여하는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며 "범사회적 기구를 통해 국가와 사회 전체가 장기적인 대책을 도출해야 한다. 중국 등 주변국와 함께 초국가적 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손 대표가 범사회적 기구 구성을 제안한 것은 정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를 각 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