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시공사로 잘 알려진 신동아건설이 지난해 워크아웃을 졸업하며 경영 정상화 첫해를 맞았다. 신동아건설은 올 초 1조원이 넘는 신규 수주액을 책정하는 등 도약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워크아웃 돌입 당시 적잖은 영향을 끼쳤던 자회사의 경영 상황이 여전히 개선되고 있지 않은 것은 부담으로 남을 전망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11월 채권단의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2010년 7월 워크아웃에 돌입한지 9년만이다. 신동아건설은 당시 유동성 압박 등에 의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비롯한 채권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