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가 되기 10분 전, 기자는 마치 초여름이 찾아온 듯한 더위를 피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 광화문D타워점을 찾았다. 18일 이곳에서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주택전시관이 변화를 시도했다. 공급자 중심의 마인드로 정보 전달에만 치중했던 정통적인 건설사 모델하우스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으로 변모시키고자 명칭도 ‘주택전시관’으로 바꿨다.DL이앤씨는 지난 5일 오픈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시작으로 주택 수요자와의 첫 대면 장인 주택전시관을 새로운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16일 밝혔다. DL이앤씨가 이러한 주택전시관의 변화를 꾀한 것은 지난 2017년부터다. 주거 상품만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소비자 경험을 충족시키기 위한 공간
제1회 칠드런 & 패밀리 에미상 수상작 ‘프래글 록: 화려한 귀환- Fraggle Rock: Back to the Rock’이 시즌2 공개를 확정했다. 케이팝 그룹 에스파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Apple TV+ 기대작 ‘프래글 록: 화려한 귀환’은 발명가의 작업실 안쪽 숨겨진 동굴 세계에 사는 멋진 프래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시리즈다. 이번 시즌에서는 프래글, 두저 그리고 고르그가 그들의 과거와 직면하는 한편 춤을 통해 모든 걱정을 날리고 희망과 새로운 노래로 서로 의지하며 위기를 헤쳐 나가는 이
과학기술의 진화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은 ‘가전제품’ 분야다. 우리 생활에 밀접할 뿐만 아니라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4차 산업시대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도 마찬가지다. 글로벌시장조사업체 ‘스트레이츠 리서치(Straits Research)’에 따르면 스마트 가전 시장 규모는 2030년 636억3,000만달러(약 83조4,88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연평균 시장 성장률은 8.4%이다.이 같은 가전 시장 진화에 맞춰 ‘삼성전자’도 AI가전제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탁기부터 TV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운 모델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이하 CLE 쿠페)’를 공개하고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CLE 쿠페는 기존 C-클래스 쿠페와 E-클래스 쿠페를 융합한 2도어 모델이다.국내에는 CLE 200 쿠페와 CLE 450 4매틱 쿠페 2종이 출시됐다. 이후 CLE 카브리올레(컨버터블)와 고성능 모델 디 올-뉴 메르세데스-AMG CLE 53 4매틱+ 카브리올레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벤츠 코리아는 CLE 쿠페 국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8일 출시행사 겸 시승
호텔업계가 봄을 맞아 새로운 F&B(식음료) 프로모션을 구성하고 봄을 느낄 수 있는 숙박 상품을 마련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먼저 웨스틴 조선 서울은 양식당 나인스 게이트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에서 시그니처 메뉴를 와인과 함께 구성해 오는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와인 종류는 소믈리에가 메뉴와 어울리는 제품으로 선별했다. 또한 라운지앤바에서는 애프터눈티 세트와 와인을 곁들일 수 있는 ‘엘레강스 인 블룸: 핑크 애프터눈티 세트‘를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호
마세라티가 지난해 7년 만에 신차로 중형 SUV 그레칼레를 출시했다. 그레칼레는 ‘지중해의 북동풍’이란 뜻으로,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출시 첫해 그레칼레는 238대 판매되는 데에 그쳤다. 경쟁 모델인 포르쉐 마칸이 지난해 1,011대 판매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큰 차이를 보여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인다.다만 판매량이 차량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유일한 지표는 아니다. 마세라티 그레칼레를 실제로 시승해보면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포르쉐 마칸의 대항마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지난해 내수·수출 실적 성장 및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이하 트랙스CUV)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쉐보레는 트랙스CUV,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모델을 제외하면 사실상 대부분 차종의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한 상황이라 GM한국사업장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두 브랜드의 신차 투입이 절실해 보인다.GM한국사업장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2024년 신년기자간담회를 개최했
#한 사람이 집안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있다. 냉장고 문의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식료품 상태를 보고 메뉴를 정한다. 레시피는 스마트폰 웹서핑으로 찾는다. 처음 보는 재료의 이미지를 손가락으로 누른다. 그러자 이미지에 관한 정보가 순식간에 검색된다. 발밑에선 로봇 청소기가 집안을 청소한다.최근 TV를 틀면 쉽게 볼 수 있는 광고의 내용이다. 광고에 묘사된 것처럼 우리 생활 속엔 인공지능(AI)이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이젠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적용되지 않는 것을 세는 게 더 빠를 정도다.대표적인 국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전기차 EX30 출시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연간 판매 1만8,000대 이상, 장기적으로는 ‘연 3만대’ 실적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은 4년 만에 역성장(-4.4%)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에도 볼보는 전년 대비 17.9% 증가한 1만7,018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연간 누적판매 순위에서도 1998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수입차 4위 자리에 오르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의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전시회 ‘CES 2024’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CES는 언제나 한 해를 이끌 ‘혁신 정보통신기술(ICT)’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메타버스’, ‘지속가능성’, ‘디지털헬스’ 등 사회 혁신 관련 기술이 주요 테마로 언급됐다. 올해 개최되는 CES 2024는 코로나19 엔데믹 본격화 후 첫 번째 행사다. 그런 만큼 규모도 2020년 이후 최대로 진행된다. 150여개국 3,500여개 기업, 15만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 2020년 출시 첫해는 2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월 1,000대 판매도 힘겹다. 이는 올해 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CUV)의 출시로 인해 발생한 팀킬 효과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치면서 가격이 인상됐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그렇다면 가격이 인상된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보다 상품성이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떨어질까. 최근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개별 시승을 진행한 후 느낀 점은 ‘트랙스보다 비쌀 만하다’라는 게 결론이다.◇ 디자인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국내 대표 참가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어떤 신기술을 선보일지 업계와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양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홈 기술’로 라스베이거스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AI기반 ‘푸드 생태계’ 만든 삼성전자… 진화된 첨단 주방 선보여27일 삼성전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내년 1월 9일 CES 2024에서 선보일 전시 컨셉은 ‘AI기반 푸드 생태계(Food Ecosystem)’다. 2024년형
올해 수입자동차 판매량이 역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해 그들의 저력에 눈길이 간다.먼저 올해 1∼10월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21만9,071대를 기록 중이다. 판매대수로는 6,502대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판매대수가 5만7,862대를 기록한 점에 미뤄볼 때 남은 두 달 동안 6만4,000대를 팔아야 지난해 실적에 근접할 수 있다. 수입차 월간 판매가 3만대 이상을 기록한 때는 2019년 12월과 2020년
폭스바겐코리아가 최근 자사 전기차 ID.4의 주행거리를 늘린 연식변경 모델을 국내에 투입하면서 ‘가성비 수입 전기차’의 기준을 제시하고 나섰다. 전기차를 비롯한 주행성능은 대부분 상향평준화된 현재 업계와 소비자들은 ‘보다 효율적인’ 차량을 원하는 추세다. 이러한 기조에 맞춰 폭스바겐은 2023년형 ID.4(이하 ID.4)의 주행거리를 연장했다.그러면서도 ID.4는 전기차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편함 중 하나인 ‘회생제동 멀미’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잘 만든 전기차’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실내 공조기
한미약품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만의 누적 매출 1조원 돌파는 한미약품 창사 이후 최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한미약품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던 지난해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수익률을 높여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올해 3분기 한미약품의 연결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 3,646억원 △영업이익 575억원 △순이익 60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9%와 93.
폴스타는 주행 성능과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개선한 ‘2024년형 업그레이드 폴스타 2’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업그레이드 폴스타 2가 이전 모델 대비 개선된 점은 △차세대 전기 모터 및 인버터 탑재 △구동방식 후륜구동 변경 △주행거리 확대 △차세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폴스타 3 패밀리룩 계승한 디자인 적용 등이다. 더불어 생산 과정에서 탄소발자국도 줄여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그럼에도 차량 옵션 가격을 일부 인하하거나 동결했고,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증액돼 눈길을 끈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자사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해 운전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3일 강원도 고성 르네 블루 바이 워커힐 호텔에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볼보자동차 최신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해 설명하고 개선된 기능을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소프트웨어 개선으로 특장점 부각볼보자동차는 지난 2015년쯤 토르 망치(묠니르) 형상 헤드램프를 적용한 현재의 패밀리룩을 만들어 모든 모델에 적용했다. 이후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는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 ‘레인지로버’의 그늘에 가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크게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성능과 편의사양, 그리고 국내 판매가격 등을 종합해본다면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는 브랜드 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된다.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뉴 디스커버리는 2021년 부분변경을 거친 5세대 모델이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외관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에서 변화가 크고 신형 엔진을 탑재하는 등 완전변경(풀체인지)에 가깝게 상품성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우아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차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출시된 모델은 토요타의 준대형 SUV 하이랜더 모델로 가족단위 고객을 겨냥한 7인승 모델이다. 특히 실제 주행 간 연료효율(연비)이 공인 연비를 뛰어넘고, 준대형 모델과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압권이라는 점에서 유지비 부담이 크지 않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지난달 28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경기도 파주에서 토요타 하이랜더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시승 구간은 파주에서 인천 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