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코로나19는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을 크게 바꿔 놓았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정책으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계소비지출 방식도 큰 변화를 맞게 됐다.통계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처음 국내서 발생한 2020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40만원으로 2019년 대비 2.3% 감소했다.12대 소비 비목 중에서는 주로 △의류‧신발 △오락‧문화 △교육 △음식‧숙박 등 대면 소비 비목에서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특히 외식이나 △숙박‧여행 △학원교육 등에서
강원도 춘천 하중도에 건립된 레고랜드 호텔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다음달 1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호텔 외관은 레고 브릭으로 쌓은 성의 모습을 하고 있어 오픈 전부터 지역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그러나 오픈도 하지 않은 레고랜드 호텔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레고랜드 호텔은 룸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며 호텔 내에 편의점도 하나 없는데, 배달음식과 같은 외부음식 반입마저 허용하지 않아 투숙객들의 불만이 예상된다.총 154실 규모로 지어
롯데그룹이 ‘성과주의’에 기반을 둔 대대적인 쇄신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가 유임에 성공해 관심이 끌고 있다. 그는 신통치 못한 실적을 냈지만 인사 칼바람 속에서도 자리를 지켰다. 다만 내년에는 보다 엄격한 평가를 받을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그의 어깨가 더욱 무거울 전망이다. ◇ ‘취임 1년’ 차우철 대표는 유임롯데그룹은 최근 정기인사를 통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부진한 실적을 낸 최고경영자(CEO)들이 이번 물갈이 인사의 주요 타깃이 됐다. 유통·호텔 부문 수장과 주요 계열사
2000년대 ‘외식의 메카’로 통했던 패밀리레스토랑 업계에서 대장주 역할을 했던 빕스가 심기일전하고 있다. 다변화된 외식 환경에 코로나19까지 겹친 악조건 속에서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차별화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하는 ‘외식의 메카’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을 대표하는 빕스가 화려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높아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특화 매장으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이름하여 ‘빕스 프리미어(VIPS Premiere)’. 29일 업계에 따르면 빕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맹위를 떨친 ‘풀잎채’가 달라진 외식업계 트렌드의 파고를 견디지 못하고 있다. 시들해진 한식뷔페의 인기에 투자 유치도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상장 청사진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돌아올 기미 안 보이는 ‘제2의 전성기’한때 ‘2시간 대기는 기본’으로 통하며 선풍적 인기를 누렸던 한식뷔페가 좀처럼 부활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즉석 메뉴와 디저트 등에서 고급화를 시도해 활로 모색에 나섰던 찰나에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고객 유입 효과가 증발하고 있다.2013년 7월 등장해
LG전자와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새로운 로봇 솔루션을 공개한다. 양사 모두 미래성장동력으로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로봇 솔루션은 CES의 단골 주제로 기술의 성장과 발전도 함께 볼 수 있는 전시 분야다. 올해도 다양한 로봇 솔루션이 다뤄질 예정으로, 머신 러닝, 센서, 데이터 연결성 등과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한층 더 혁신된 로봇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LG전자는 CES 2020에 ‘클로이 테이블’ 전시존을 별도로 마련하고 고객들이 식당에서 경험할 수
미스터피자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가성비를 앞세운 뷔페 시스템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여세를 몰아 업계 최초로 펫푸드를 내놓으며 부활의 날개를 조금씩 펴고 있다.◇ 암흑기 보낸 MP에 내리쬐는 희망의 빛미스터피자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고심의 흔적이 묻어나는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잃어버린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11일 미스터피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서초점에서 시작된 뷔페 매장이 현재 50곳으로 늘어났다. 전국 매장수가 250여개 정도니 영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바른손. 지금이야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어 졌다지만, 1990년대에 유년시절을 보낸 이들에겐 아려한 추억의 이름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바른손은 당시 어깨를 나란히 한 모닝글로리와 함께 일본과 유럽산에 맞서 토종 완구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키며 맹활약했다. ‘떠버기’, ‘개골구리’는 물론 ‘헬로디노’ 등 바른손의 대표 캐릭터들은 오늘날의 ‘뽀로로’와 ‘뿌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어린이들의 동심을 충족시켜 줬다.하지만 급변하는 세상은 바른손에게도 변화를 요구했다.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생수의 지속적인 감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CJ푸드빌이 새 수장을 맞이했다. 정성필 CJ CGV 국내사업본부장이 최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CJ푸드빌은 만성적자와 자본 잠식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해외 법인의 적자 누적이 회사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정 대표가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실 불어나는 해외사업 CJ그룹은 지난달 말 정성필 대표를 CJ푸드빌 대표로 선임했다. 그는 구창근 전 대표가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부문 대표로 자리를 옮기면서 후임으로 발탁됐다. 이달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한 그는 만만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롯데건설이 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권 확보를 위해 ‘시그니처 캐슬’을 선보였다. 차별화된 단지 설계와 품격 있는 주거공간이 돋보인다.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고품격 커뮤니티와, 유통업계 강자로 손꼽히는 롯데만의 상업시설 또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4개 존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 구성, 건강하고 편리한 문화생활 제공롯데건설의 커뮤니티 공간은 기존 조합안보다 약 3배로 커졌다. 지하에서 하늘까지 ‘문화와 레저가 흐르는 새로운 길’이라는 콘셉트로 채워졌다.이 곳은 크게 △스카이존 △액티비티존 △컬쳐존 △패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자영업자 10명 가운데 8명은 최저임금이 인상되는 내년에 아르바이트 고용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22일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자영업자 30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79.3%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내년 아르바이트 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최저임금 인상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15.5%였다. ‘알바생 채용이 오히려 늘어날 것이다’는 응답은 5.3%에 그쳤다. 그만큼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업종별로는 베이커리·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실적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CJ푸드빌이 단단히 벼른 모양새다. 특정 브랜드에 의존해 ‘더부살이’를 해오던 브랜드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단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에이스’격이었던 투썸플레이스를 물적 분할 해 별도의 자회사로 두기로 한 것. 2군 성격의 뚜레쥬르, 빕스 등과 ‘벤치멤버’로만 팀을 꾸린 CJ푸드빌은 선수단의 능력치를 최대한 끌어내겠다는 전략이지만, 사정은 그리 녹록지 않아 보인다.◇ ‘에이스’ 떠나보낸 CJ푸드빌… 그 속내는?‘투썸플레이스’가 CJ푸드빌의 품을 떠난다. CJ푸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용어마저 낯설었던 지난 1995년 미국서 ‘토니로마스’를 들여와 국내 외식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던 썬앳푸드. 이후 ‘스파게띠아’, ‘매드포갈릭’ 등 순수 개발 브랜드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중견 외식업체로 성장한 썬앳푸드가 최근 극심한 경영난에 빠졌다. 일각에선 외식업계 큰손으로 통한 남수정 대표의 경영 실책이 부른 패착이라는 지적이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의 악수’ 된 법인 분할… 양대 법인 동반 하락법인 분할은 기업에서 특정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바캉스 시즌이 다가왔다. 올해는 가벼운 주머니 사정에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려는 알뜰 바캉스족이 많다. 국내여행일지라도 철저한 사전조사는 필수. 휴가의 즐거움 중 특히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식도락인데, 넘쳐나는 맛집 정보 속에서 옥석 가리기란 쉽지 않다. 실패의 위험부담을 줄이려면 맛과 가격이 보장되는 외식브랜드 매장을 찾는 것도 방법. 최근에는 국내 주요 휴가지에 경관 좋은 매장을 선보이는 외식브랜드가 늘고 있다. 맛과 가격, 아름다운 전망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국내 유명 휴가지별 외식명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연령별 선호 알바를 분석, 발표했다. 알바몬 발표 자료에 따르면 10대는 보조출연 알바를, 50대는 주차 알바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바몬을 운영 중인 잡코리아는 올 들어 5월 15일까지 상반기 동안 알바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1,19만여 건에 대한 온라인 입사지원자의 연령을 분석하여, 연령별로 가장 많이 지원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직종을 파악했다.전체 알바몬 알바 채용공고에 대한 연령별 지원비중을 살펴보면 20대의 지원이 두드러졌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가족사랑 전국동시세일 경품 이벤트’ 1등 경품 전달식을 가졌다. 경품 1등의 주인공 5명에게 각각 쌍용자동차의 최신 SUV인 티볼리 자동차 1대씩을 전달했다. 경기, 대전, 대구,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행운의 1등 주인공들은 전달식에서 차량키를 인도받은 후 경품 차량을 직접 운전해 귀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5월 전국동시세일 기간 동안 침체된 소비심리를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총1억원의 경품행사를 실시했다. 전국에서 총 6만5천여명이 응모했으며,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KB국민카드의 「KB국민 청춘대로카드」가 연일 화제다. 「KB국민 청춘대로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20~30대 젊은층에 최적화된 라이프사이클형 신상품으로, 젊은층을 위한 폭 넓고 다양한 카드 혜택으로 20~30대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카드 혜택의 경우 고객 선호와 소비 패턴에 따라 쇼핑 또는 음식 업종 할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커피전문점, 대중교통, 놀이공원, 뷰티업종, 모바일 등 젊은 고객들의 이용이 많은 영역에 대한 카드 혜택을 기본 제공한다.상품 이름에 쓰인 ‘청춘대로’는 이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KB손해보험(옛 LIG손해보험) 출범을 기념해 25일부터 자동차 금융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자동차 금융 패키지 상품은 KB손해보험의 대표 상품인 KB매직카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자동차 구입자금 마련을 위한 KB국민은행의 ‘KB매직카적금’, 보험료 등 각종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KB매직카KB국민카드’, KB캐피탈의 자동차 할부금융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KB금융은 KB손해보험의 계열사 편입과 동시에 그룹 내 계열사 상품인 적금, 카드, 할부금융, 보험을 활용하여 단순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패밀리레스토랑 업계 리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 2월 27일(금) 아웃백 최초의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 매장인 ‘아웃백 김포점’을 오픈했다.경기도 김포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위치한 아웃백 김포점은 기존 매장과는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 지역의 특징을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와 매장 컨셉을 통해 질 높은 외식경험을 선사할 예정으로 아웃백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아울렛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아웃백 김포점만의 스페셜 메뉴 출시!먼저 아웃백 김포점의 가장 큰 특징은 오직 김포점에서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연회비 10만원으로 실용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BLISS.5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BLISS.5카드를 가입하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10만원) ▲패밀리레스토랑 외식 통합상품권(10만원) ▲신라면세점 선불카드교환권(10만원) ▲TOP포인트 적립(8만점) 중 1개를 매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P.P카드가 제공되며, 대한항공 마일리지(1,500원당 1마일)와 TOP포인트(1,500원당 10포인트) 중 선택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