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집안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있다. 냉장고 문의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식료품 상태를 보고 메뉴를 정한다. 레시피는 스마트폰 웹서핑으로 찾는다. 처음 보는 재료의 이미지를 손가락으로 누른다. 그러자 이미지에 관한 정보가 순식간에 검색된다. 발밑에선 로봇 청소기가 집안을 청소한다.최근 TV를 틀면 쉽게 볼 수 있는 광고의 내용이다. 광고에 묘사된 것처럼 우리 생활 속엔 인공지능(AI)이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이젠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적용되지 않는 것을 세는 게 더 빠를 정도다.대표적인 국내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전시회 ‘CES 2024’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CES는 언제나 한 해를 이끌 ‘혁신 정보통신기술(ICT)’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메타버스’, ‘지속가능성’, ‘디지털헬스’ 등 사회 혁신 관련 기술이 주요 테마로 언급됐다. 올해 개최되는 CES 2024는 코로나19 엔데믹 본격화 후 첫 번째 행사다. 그런 만큼 규모도 2020년 이후 최대로 진행된다. 150여개국 3,500여개 기업, 15만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국내 대표 참가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어떤 신기술을 선보일지 업계와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양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홈 기술’로 라스베이거스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AI기반 ‘푸드 생태계’ 만든 삼성전자… 진화된 첨단 주방 선보여27일 삼성전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내년 1월 9일 CES 2024에서 선보일 전시 컨셉은 ‘AI기반 푸드 생태계(Food Ecosystem)’다. 2024년형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은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트 사업을 DX(Device experience:디바이스 경험) 부문으로 통합한 배경과 향후 사업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간담회에서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그간 혁신 기술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이제 통합된 DX 부문 체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종희 부회장, “글로벌 TV 시장에서 초격차 유지”… 맞춤형스크린 전략 강화먼저 한종희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라인업 확대로 美 시장 본격 공략삼성전자가 글로벌 최대 가전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비스포크(BESPOKE)’ 가전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삼성전자는 30일 내년 1분기 미국시장에서 △4도어(프렌치도어) △3도어 △패밀리허브 등 3가지 비스포크 냉장고 모델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미국 시장에 새로 도입할 4도어(프렌치도어), 3도어 타입의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도어 패널과 국내와 미국시장에서 호평 받아 온 냉각 기술과 편의 기능을 대거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스마트 농업’에 뛰어든 SK스퀘어, 국내최대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에 투자SK스퀘어가가 블록체인·메타버스에 이어 스마트 농업분야 투자에 나선다.SK스퀘어는 27일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Green Labs)에 약 35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린랩스는 2017년 설립 이후 디지털 농업을 이끌고 있는 국내 최대 애그테크(Ag-tech: 농업+기술) 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그린랩스와 SK의 사업 시너지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먼저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11번가 신선마켓과의 협업이 가능해 진다.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1’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44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현지시간 15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TV와 모바일부문에서 최고혁신상 4개를 받으며 기술 리더십을 보여 줬고, 특히 TV부문에서는 10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으로 격돌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1~23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Bath Industry Show) 2020’에 참가한다.KBIS는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과 관련기업 600여개가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데이코와 함께 총 420평 규모의, LG전자는 총 278평의 전시장을 마련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삼성전자가 2020년형 무풍에어컨을 공개했다. 올해 출시 무풍에어컨의 가장 큰 특징은 벽걸이 에어컨에 인공지능(AI) 스피커가 탑재된 점이다. 안방에서도 거실 온도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삼성전자는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R&D캠퍼스에서 ‘2020년형 무풍에어컨·무풍큐브’ 출시 간담회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무풍에어컨이 ‘더 편리하고 더 똑똑하게’ 진화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AI 기능은 ‘무풍에어컨 갤러리’(스탠드형 에어컨)에만 적용됐다. 그러나 올해는 갤러리 뿐 아니라 실외기
삼성전자가 향후 10년을 ‘경험의 시대’로 정의하고 인간 중심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혁신 기술을 융·복합해 개인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한 경험과 환경을 제공할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사장·CE부문장)은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호텔에서 ‘CES 2020’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기술이 나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자 인공지능(AI)이 적용된 2020년형 냉장고를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내부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제공한다.냉장고가 보관된 식재료를 스스로 인식해 새롭게 추가되거나 남은 식재료 정보를 ‘푸드 리스트’에 반영하고, 보관된 재료로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한다. 만일 필요한 식재료가 없으면 냉장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소비자가전쇼) 2020’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혁신 가전’ 선보이기 준비에 박차를 가히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는 전세계 155개국에서 총 4,5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CES 2020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 5G(5세대 이동통신), 전장 등이 화두지만 주최 측인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TA)는 “이전과 달리 일상에 스며든 기술 혁신을 만나볼 수 있을 것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대표 전자업체인 삼성전자와 식품회사 샘표가 ‘식문화 개선’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삼성전자는 11일 “샘표와 건강한 식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전자업체와 식품회사 간의 협력은 이색적으로 보이지만, 그간 종종 진행돼 왔다. 앞서 삼성전자는 물론 LG전자도 2000년대 초 김치제조사들과 김치냉장고 관련 사업제휴를 추진한 바 있다. 전자업체는 주방가전에 적용되는 기술의 향상을 꾀하고, 식품업체는 공동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과거 제휴는 한두 제품에 한정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 생태계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양사는 9일부터 개막하는 ‘CES 2018’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AI 비전을 제시했다. AI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각)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8’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삼성전자 모든 스마트기기에 AI(인공지능)를 탑재하겠다고 밝혔으며, LG전자는 개방형 전략으로 강력한 솔루션을 갖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자체 인공지능 대결에 돌입한다. 이들 제조사는 각각 빅스비와 씽큐라는 브랜드를 런칭했다. 양사는 인공지능 담당 부서를 신설하는 등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다만 이들의 인공지능 전략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LG전자는 투트랙 전략, 삼성전자는 원 삼성 전략을 내세우는 상황이다.◇ 자체 플랫폼, 삼성 ‘하나로’ LG ‘가전만’… 인공지능 판 키운다최근 IT기업들에게 인공지능(AI)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마찬가지다. 이들 제조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의 가전광고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은 ‘남성을 비하한다’ ‘설정 자체가 잘못됐다’는 등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다만 일각에선 너무 민감한 반응이란 반박도 제기된다.◇ 남녀 ‘편 가른’ 삼성 파워건 광고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12일 자사의 가전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소기 제품 ‘파워건’ 광고를 게재했다.공개된 광고영상은 결혼을 약속한 한 남녀가 예비 처갓집에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남성은 청소 중인 어머니(예비 장모님)의 손에서 삼성 ‘파워건 청소기’를 뺏으며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국내 기업 3곳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자동차다.25일(현지시간) 인터브랜드의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 발표에서 삼성전자는 역대 최고인 6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35위와 69위에 올랐다.삼성전자의 이번 순위는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것일 뿐 아니라 역대 최고 순위다. 브랜드 가치도 지난해보다 9% 상승한 562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0년(52억 달러) 보다 11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의 여파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의 호조와 더불어 갤럭시S7의 선방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삼성전자는 24일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53조3300억원, 영업이익 9조2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0.03%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50.11% 성장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19.89% 증가했다.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엔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의 호조가 바탕이 됐다.반도체 사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4조86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7에서 스마트홈 경쟁을 벌인다. 신제품과 기술의 주제는 양사 모두 ‘더 편리하고 똑똑한 스마트홈’이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LG전자는 AI(인공지능), 삼성은 ‘기술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방향성을 달리했다.이번 CES는 오는 5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나흘간 열린다. 올해엔 창설 50주년을 맞아 150개국에서 3800개(역대 최다)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LG전자 ‘AI 로봇’ vs 삼성전자 ‘IoT 연결성’ 강화L
[시사위크=자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IFA 2016’에서 유럽 소비자들에 맞춤형 냉장고를 선보이며 현지공략에 나선다.삼성전자는 28일 유럽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BMF(Bottom-Mounted Freezer) 타입의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IFA에서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패밀리 허브’는 냉각기를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설치하고, 삼성만의 독보적인 ‘미세정온기술’을 적용해 식재료를 기존보다 더 오랫동안 보관해주는 냉장고다.특징은 냉장실 외부에 21.5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점이다. 이는 내부에 설치된 3대의 카메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