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항공사들 사이에서 인천국제공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내년 하절기 신규 취항을 위해 슬롯 배정에 나선 외항사만 3곳이며, 기존에 운항을 이어오던 외항사들도 증편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외항사들의 이러한 관심에 내년 하절기 항공편 운항 횟수가 개항 이후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내년 하계시즌 인천공항의 슬롯 배정횟수가 약 27만7,000회(일 평균 1,294회)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27일 밝혔다.이는 지난 14∼17일(현지시간)
인천국제공항이 연간 국제선 화물실적 기준 세계 2위를 차지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국제공항협회(ACI)가 발표한 자료에서 인천공항이 지난해 327만3,000톤(t)을 처리해 세계 3대 공항 중 전년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18.6%↑)을 기록했으며, 상해공항(324만8,000톤)을 제치고 국제선 화물처리 기준 세계 2위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2001년 개항 시 연간 120만 톤에 불과했던 인천공항 항공화물 물동량은 2004년 연간 213만 톤을 기록하고, 연평균 3.6%씩 꾸준히 성장해 17년만인 202
제너럴모터스(이하 GM)는 자사의 테크 스타트업 브라이트드롭이 첫 경량 전기 상용차(eLCV) EV600의 초도 물량 생산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중형 전기 상용차 EV410도 함께 공개하면서 전기 상용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GM의 이러한 상용차 전동화 움직임은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며, 브라이트드롭의 전기 상용차에 대해 많은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브라이트드롭은 올해 출범한 GM의 비즈니스 브랜드다. 상용 전기차와 전기 팔레트,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등 물류의 전 단
항공업계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을 비롯해 통합 저비용항공사(LCC)와 관련해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가 일각에서 불어치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대한항공은 31일 오전, 온라인으로 그간 항공사 통합과 관련한 다수의 질의내용에 대해 입장을 명확히 했다. 우기홍 대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3개 LCC 통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먼저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주요 부문 실사 진행경과에 대해 입을 열었다. 대한항공 측은 지난해 11월 17일, 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라는 자문기구의 권고를 수용했다. 이로써 미국인들은 백신 접종을 이르면 14일부터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현지시각 13일,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이 최종적으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앞서 12일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표결에서 총 14명의 위원 중 11명이 찬성, 3명이 이해상충으로 인해 투표를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애플이 ‘배터리게이트’ 파문에도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에 올랐다.21일 미국 경제매체 ‘포천’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2018’ 순위를 발표했다. 세계 29개국 68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로, 각 기업의 △혁신 △인사관리 △자산활용 △사회적 책임 △품질관리 △재정건정성 △장기 투자가치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글로벌 경쟁력 등에 대해 평가한다.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은 ‘애플’로 나타났다. 평가 항목 9개 모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점 8.53점으로 1위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항공사와 지상조업사 등 항공운송업계의 최고관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항안전관리(SMS, Safety Management System)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인천공항 SMS위원회는 공항 안전과 관련된 현안과 안전 보강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인천공항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서비스 부문의 대표적인 협업기구인 인천공항 서비스개선위원회와 함께 세계 공항산업의 대표적인 성공적 협업기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2006년에 시작해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마존이 항공물류사업에 본격 뛰어들 전망이다.10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세계 최대 보잉767 화물수송기 보유업체인 에어트랜스포테이션서비스그룹으로부터 보잉767 20대를 리스(계약기간 5~7년)했다. 이에 기존 육상과 해상운송을 넘어 항공물류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아마존은 지난해 사상 최악인 18억 달러의 운임손실을 냈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항공물류사업 진출이 비용을 줄이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아울러 아마존의 항공물류사업 직접 진출이 페덱스와 UPS 등 다른 물류업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FedEx(이하 페덱스)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올해의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순위에서 8위를 차지했다. 물류 업계 중에서는 1위다.포춘은 재무성과 및 기업명성과 관련된 9가지 항목을 평가해 가장 존경하는 기업을 매년 발표한다.포춘이 선정하는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순위는 기업 명망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포춘과 콘페리 헤이그룹(Korn Ferry Hay Group)이 함께 진행하는 이 조사는 매출 규모가 가장 큰 1,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글로벌 항공특송 회사인 페덱스(FedEx)는 ‘제6회 국제 청소년 창업대회(Asia Pacific JA Company of the Year Competition, JA COY)’를 공식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이 대회는 세계적인 청소년 교육 전문 비영리 단체인 JA코리아가 2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서울 시민청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청소년들이 창업교육을 받은 후 창업, 제품 생산, 판매 과정 등을 경험함으로써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글로벌 항공특송 회사 FedEx코리아(지사장 채은미, 이하 페덱스)는 독립 사업 부서인 페덱스 SupplyChain 코리아가 김포에 소화물부터 특대형 화물까지 다양한 의료기기 배송물을 처리하는 새로운 의료기기 물류센터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마사미치 우지이에(Masamichi Ujiie) 페덱스 Supply Chain 아태지역 사장은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4년 기준 5조원으로 연평균 6.5%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라며 “새로운 물류센터는 혁신적인 물류 보관 및 운송 솔루션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글로벌 항공 특송 회사인 페덱스(FedEx)가 해리스 인터랙티브(Harris Interactive)에 의뢰해 전 세계 12개국 600여 마이크로 비즈니스 기업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마이크로 비즈니스는 1인 기업 또는 소규모 창업과 같이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토대로 글로벌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사업 방식이다. 마이크로 비즈니스는 올해 전자상거래의 성장과 비즈니스 플랫폼 발전에 힘입어 세계 경제 성장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조사결과, 글로벌 시장에 재화와 서비스를 수출하는 기업의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