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식품업계서는 어떤 업체의 제품이 가장 잘 팔렸을까. 코로나 엔데믹을 맞이하면서 다시 빛을 본 주류업계서는 오비맥주의 카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1위를 차지했다. 스낵과자 부문에서는 농심의 새우깡, 비스킷 부문은 해태제과의 홈런볼이었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신제품들이 존재한다. 다양한 신제품의 돌풍이 시장 점유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1위 업체의 다지기일까, 2위 업체의 반란일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가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주요 식품업체들의 가격인상 발표를 시작으로 도미노 인상 행렬이 현실화됐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인상요인을 최소화하라며 압박에 나섰다.◇ 식품업계 ‘도미노’ 가격 인상지난 1일 hy는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했다. ‘야쿠르트 라이트’는 200원에서 10%, ‘쿠퍼스 프리미엄’은 2,500원에서 12.5% 인상됐다.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와 ‘멀티비타 프로바이오틱스’는 각각 100원씩 오른다.지난 15일에는 오리온이 전체 60개 생산제품 중 파이‧스낵‧비
오리온의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고 있다. 최근 ‘와클’ ‘태양의 맛 썬(이하 썬)’ ‘치킨팝’ 등 과거에 이미 단종된 과자들을 다시 출시한 데 이어 단종 이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서다.◇ 과자도 ‘역주행’ 한다… 오리온, ‘와클’ ‘썬’ ‘치킨팝’ 재출시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최근 와클, 태양의 맛 썬, 치킨팝 등의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재출시 한 과자들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단종 이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역주행’ 하고 있다.오리온에
역대급 더위를 예고한 경자년 여름을 앞두고 식음료업계가 소리 소문 없이 감자칩을 두고 격돌하고 있다. 음료, 빙과 등과 함께 여름이 성수기인 감자칩 판매를 극대화시키고자 차별화된 전략으로 맞서고 있는 것이다. 핵심 재료인 감자의 ‘싱싱함’을 내세운 오리온의 뒤를 ‘저염’을 앞세운 해태제과와 ‘이국적인 맛’의 농심이 뒤따르고 있다.◇ 감자스낵 명가 오리온… 철 만난 포카칩국산 감자칩의 대명사로 통하는 오리온 포카칩이 ‘제철’을 맞았다. 감자 수확철을 맞아 이달부터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 생산에 들어갔다. ‘포카칩’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제품 포장재에 들어가는 잉크 사용량을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환경친화적 포장재 개선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포장재 개선은 디자인을 단순화해 인쇄도수를 줄이는 것으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됐다. 고소미, 다이제, 촉촉한 초코칩 등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낱개 포장 제품의 경우 인쇄 도수를 기존 7~8도는 5도 이하로, 4도는 3도 이하로 낮출 계획. 이를 통해 연간 약 32톤의 잉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은 지난 2015년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친화적 인쇄설비 도입, 생산설비 개선 및 효율화, 글로벌 친환경 활동 확대 등 전사적 친환경 경영을 가속화한다고 19일 밝혔다.오리온은 70억원을 투자해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위한 ‘플렉소’ 방식의 인쇄설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잉크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오리온은 연내 플렉소 인쇄설비를 도입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포장재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50% 이상 절감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오리온이 ‘가성비’(가격 대비 만족도) 마케팅으로 불황 속 합리적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최근 오랜 경기침체로 인해 가성비 좋은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간파해, 품질은 우수하면서 가격은 경쟁 제품보다 저렴한 제품들을 적극 선보이고 있는 것.우선 ‘오리온 카스타드’는 경쟁 제품 대비 15% 가량 저렴한 2980원에 판매되며 소비자들 사이에 대표적인 ‘가성비 갑’ 간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힘입어 출시 된지 4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44억원을 넘어서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오리온이 포장재 개선에 나선다. 패키지 크기와 용량을 줄이고, 이에 따라 가격도 낮춘다.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가성비를 높이는 것이 골자다.대상이 되는 제품은 ‘다이제샌드’, ‘나’, ‘까메오’ 등 비스킷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패키지 크기와 용량을 줄여 가격을 인하한다. 또 ‘더 자일리톨’껌은 증량한다. 가격 변동은 없다.오리온에 따르면 이번 포장재 개선은 비스킷과 껌 제품들의 포장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춰 가성비를 높이는 것을 골자로 이루어진다. 재작년 11월 단행한 1차 ‘빈공간 비율 축소’와 작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리온은 마켓오 리얼브라우니를 가격 변동 없이 20% 증량하고 맛을 개선해 리뉴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새로워진 리얼브라우니는 개당 중량을 기존 20g에서 24g으로 늘렸다. 오리온이 지난 2014년부터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진행해온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첫 증량 제품이자 포카칩, 초코파이 등에 이은 10번 째 증량이다.진한 초콜릿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리얼브라우니 속 초콜릿 함량도 기존 47%에서 52%로 늘렸다. 초콜릿 청크가 씹히는 식감과 풍미를 살려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가 대표 탄산브랜드인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를 대체하는 600ml 신제품을 출시한다. 용량은 20% 늘렸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착한 제품이다.이번 출시된 칠성사이다 600ml 페트 제품은 그동안 편의점, 소매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된 소매채널용 칠성사이다 500ml 페트의 용량을 20% 늘리고,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제품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100ml 더 많은 600ml 용량의 칠성사이다를 기존 500ml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되어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를 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의 2015년 12월 한 달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한 101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말 가격 인상 없이 개당 중량을 35g에서 39g으로 11.4% 증량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오리온 측은 “국내 파이 1위 브랜드인 초코파이 증량 단행은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꾸준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이와 함께 더 진하고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초콜릿 함량을 13% 늘려 맛도 개선하며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오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리온은 올해 11월까지 포카칩의 연간 누적 매출액이 국내 스낵시장 사상 최초로 1,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것으로, 12월 실적이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지난 2014년 연 매출 1,34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판매 개수로 환산 시 약 1억2,000만 봉지에 달하며, 지난 11개월 동안 1분에 250봉지, 1초에 4봉지씩 팔린 셈이다.오리온은 포카칩 매출 성장이 성인 소비층의 확대와 최근 진행한 가격 변동 없는 증량, 그리고 지난 27년간 축적해온 오리온만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리온은 지난해 11월 시작한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업으로 인체에 무해한 포장재를 개발하는 ‘그린포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리온은 포장재 인쇄와 접착에 쓰이는 유해화학물질을 친환경∙친인체 물질로 대체하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그 결과 2008년 포장재 인쇄에 쓰였던 공업용 화학약품인 톨루엔 사용을 중단했다. 또한 포장재 접착에 필요한 화학용제인 솔벤트 사용률을 20% 이하로 낮췄으며, 향후 0% 실현을 목표로 기술개발 중이다.오리온은 이번 3차 포장재 개선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오리온이 프로농구단 오리온 오리온스의 홈구장인 고양체육관에서 ‘스포츠 관람할 때 가장 많이 먹는 오리온 과자’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포카칩이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총 388명이 설문에 참여한 가운데 포카칩이 185표(48%)를 얻으며 오징어땅콩, 오!감자, 고래밥을 제치고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포카칩은 잠실야구장 매점에서도 2015 프로야구 시즌인 4~10월 동안 1억 4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오리온 제품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스포츠 관람 시 포카칩이 인기 있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리온은 10% 증량한 포카칩의 10월 한달 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1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단행한 증량이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된 것.오리온은 포카칩을 9월 생산분부터 가격 변동 없이 기존 60g 규격은 66g으로 124g 규격은 137g으로 각각 증량했다. 뿐만 아니라 큰 부피에 비해 내용물이 적어 보인다는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 공정 개선으로 제품 내 빈 공간 비율을 환경부 기준인 35%보다 훨씬 낮은 25% 미만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오리온이 국내 파이 1위 브랜드인 ‘초코파이情(정)’을 가격 변동 없이 11.4% 증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리온은 초코파이의 개당 중량을 35g에서 39g으로 늘린다. 작년부터 진행해온 포장재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에 따른 이익을 소비자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함으로, 지난 9월 가격변동 없이 10% 양을 늘린 포카칩에 이은 두 번째 증량이다. 연 매출 1천 억 원이 넘는 메가브랜드의 양을 연달아 늘린 것은 우리나라 제과업계 사상 처음이다. 이번 증량으로 오리온은 초코파이 생산에만 약 30억 원의 추가 비용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오리온이 성인 입맛에 맞는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포카칩을 포함한 감자스낵의 최근 1년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작년 7월 출시한 포카칩 스윗치즈를 필두로 오!감자, 스윙칩도 신제품들을 내놓으면서 감자스낵 연간 매출액이 3,000억 원을 넘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오리온은 이 제품들이 2030 세대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감자스낵 전성시대를 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젊은층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편의점에서 포카칩은 스윗치즈 출시 이후 닐슨코리아 기준 최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리온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onlyorion)을 통해 지난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추석에 가족과 함께 먹고 싶은 과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초코파이가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총 1,472명이 설문에 참여한 가운데 초코파이는 338표(22%)를 얻으며 포카칩, 오징어땅콩, 젤리밥 등 6개 후보 과자를 제치고 국민간식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1위를 차지했다.1974년 출시된 초코파이는 40년이 지난 현재까지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는 간식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리온은 2015~2016프로농구 시즌을 맞아 오는 9월 12일(토)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홈 개막전에 ‘포카칩 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오리온은 12일(토) 오후 2시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질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시즌 개막전에 오리온스의 ‘Again 2002’ 티셔츠를 입고 입장하는 관람객 전원에게 포카칩을 증정한다. 이 티셔츠는 오리온스가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2001~2002시즌을 재현하자는 염원을 담아 지난 시즌 제작해 홈 팬들에게 제공됐다.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은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최근 식품업계가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반전(反轉)제품’을 내놓으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취향을 공략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 위해 ‘라임 더한 감자칩’, ‘사과맛 나는 바나나’, ‘차가운 군고구마’ 등 상식을 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 소비자들도 이색 반전 제품들에 호응하며 새로운 시도에 힘을 더하고 있다.오리온이 출시한 포카칩 라임페퍼는 생감자칩에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인 라임을 담은 예상치 못한 조합으로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낸 제품. 기존 감자칩에서 맛볼 수 없었던 상큼하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