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의 지난달 국내 시장 신차 판매대수가 179대로 집계됐다. 아우디는 최근 3년간 국내 시장에서 월 평균 1,000∼2,000대쯤 판매를 이어오며 업계 3인자 자리를 지켰으나 최근 부진한 실적을 연이어 기록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대표이사 교체설까지 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1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달 179대를 판매해 업계 12위까지 내려앉았다. 전년 동월(2023년 1월)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해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1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달성한 1만대 실적이라는 점에서 폭스바겐 브랜드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지난해 폭스바겐은 총 1만247대를 판매했다. 전년(2022년) 대비 판매실적은 35.1% 감소했다. 그럼에도 수입차 업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바겐의 판매량이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상반기 여러 문제가 겹쳐 차량 출고가 원활하지 못했고 결국 상반기에는 3,240대 판매에 그쳤다. 폭스바겐이 지난해 1만대 실적을 달성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1세대가 세상에 공개된 후 반세기 동안 전 세계에서 수많은 마니아들이 형성돼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모델로 평가된다. 골프가 50년간 전 세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로는 합리적인 가격에 독일 엔지니어링 노하우로 빚어낸 발군의 주행 성능과 실용성을 전부 잡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골프는 첫 출시 이후부터 2022년까지 글로벌 누적 약 3,60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 중이다. 폭스바겐 골프는 국내 시장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2008년 5세대 모델로
폭스바겐코리아가 최근 자사 전기차 ID.4의 주행거리를 늘린 연식변경 모델을 국내에 투입하면서 ‘가성비 수입 전기차’의 기준을 제시하고 나섰다. 전기차를 비롯한 주행성능은 대부분 상향평준화된 현재 업계와 소비자들은 ‘보다 효율적인’ 차량을 원하는 추세다. 이러한 기조에 맞춰 폭스바겐은 2023년형 ID.4(이하 ID.4)의 주행거리를 연장했다.그러면서도 ID.4는 전기차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편함 중 하나인 ‘회생제동 멀미’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잘 만든 전기차’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실내 공조기
“올해 세일즈가 다소 저조했지만 7월부터는 회복세로 돌아서 예년과 비슷한 실적을 냈고, 하반기에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지난 26일 진행된 전기차 ID.4 연식변경 모델의 시승행사 간 진행된 캐주얼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판매한 신차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하반기 들어 3개월 연속 1,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상반기 판매가 부진했던 이유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줄어서가 아닌
폭스바겐코리아의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이 국내 누적판매 7만대를 돌파했다.2008년 국내 첫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 온 티구안은 올해 7월까지 국내 누적판매 7만220대를 기록했다. 수입 SUV 중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대수가 7만대를 돌파한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이 유일하다.티구안은 폭스바겐코리아의 ‘접근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 전략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국내 첫 출시 이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22차례 등극했으며, 2020년에는 연간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BEV)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 1·2위를 달리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상반기 수입 전기차 성장을 이끌며 전기차 수요를 입증했다. 아직까지 한국 시장에 전기차 투입을 하지 않은 수입차 브랜드가 전기차를 출시하면 최소한 실적 개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방증하는 대목이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6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협회 회원사 기준 수입 전기차 판매대수는 총 1만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60.2% 증가했다. 수입차 연료별 모델 판매 증감율로는 최고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도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2023년형 투아렉과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 모델을 연이어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연초부터 신차 공세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투아렉은 폭스바겐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돌아온 2023년형 투아렉은 새로운 엔진을 탑재하고, 이전 모델대비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하며 상품성을 강화했다.폭스바겐코리아 측에 따르면 2023년형 투아렉에는 효율성을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는 20개가 넘지만 이들이 판매하는 차종 중 ‘수입 준중형 세단’은 선택지가 단 5종으로 상당히 제한적이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수입 준중형 세단으로는 △폭스바겐 제타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AMG A클래스 △아우디 A3·S3에 불과하다.이 중 폭스바겐 제타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춘 수입 준중형 세단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11월에는 7세대 제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상품성이 개선됐음에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해 ‘수입차 대중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신형 제타
폭스바겐의 첫번째 순수 전기 SUV ID.4가 유럽 10개 주요 판매 국가에서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판매 1위를 달성하면서 폭스바겐의 전동화를 이끌고 있다.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의 집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ID.4는 지난해 독일을 포함한 유럽 10개 전기차 판매 주요국에서 총 6만7,049대가 판매되며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판매 1위에 올랐다.유럽 주요 판매국가인 스웨덴 시장에서 ID.4는 지난해 약 8,900대가 판매돼 스웨덴 내 최다 판매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각각 자사의 전기차 Q4 e-트론 및 ID.4에 히트펌프 대신 ‘코일형 저항히터’를 장착해 출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히트펌프가 제외된 아우디 Q4 e-트론 및 폭스바겐 ID.4가 공급되는 시장은 북미 지역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도입 차량에서도 히트펌프가 제외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히트펌프는 전기차 주요 부품인 전기모터, 인버터 등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난방에 활용하는 장치로, 동절기 배터리 효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8세대 골프의 고성능 가솔린 모델 ‘골프 GTI’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폭스바겐코리아는 앞서 올해 1월 국내 시장에 8세대 골프의 디젤 모델인 2.0 TDI를 먼저 선보였으며, 이번에 고성능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골프 GTI를 추가로 투입해 선택지를 확대했다.신형 골프 GTI는 폭스바겐의 ‘EA888 evo4’라는 명칭의 2.0 TSI 고성능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8㎏·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된 ‘2022 폭스바겐 아틀리에’ 행사에서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형 제타의 국내 출시 및 고객 인도를 알리고, 연말 출시 예정인 8세대 골프 GTI를 선공개했다.이날 행사는 취임 1주년을 맞은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의 주도하에 2022년 한 해 동안 폭스바겐코리아가 이뤄낸 브랜드 성과와 함께 브랜드 핵심 전략인 ‘접근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을 가속화할 것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사샤 아스키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가솔린 모델 라인업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폭스바겐코리아는 다음달 준중형 해치백 골프의 가솔린 모델인 ‘골프 GTI’를 출시한다. 올해 1월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친 8세대 골프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 지 10개월 만에 라인업을 확장하는 행보로, 가솔린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폭스바겐 골프는 디젤 모델인 골프 TDI만 존재한다. 이 때문에 골프를 원하지만 디젤 파워트레인은 원하지 않는
폭스바겐코리아가 ‘더 뉴 티구안 올스페이스(이하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지난 8월말 국내에 출시하며 수입차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폭스바겐의 인기 차종 더 뉴 티구안의 롱 휠베이스 모델로 차체를 더 늘려 보다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디젤 파워트레인 중심의 라인업에 대한 지적도 떨쳐냈다.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국내 출시 직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사전계약 대수 1,500여대를 기록했다. 8월과 9월에는 각각 357대, 320대가 출고돼 폭스바겐의 판매량
폭스바겐코리아의 첫 번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가 9월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등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ID.4의 초반 흥행 성공을 등에 업고 수입차 4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와 격차를 벌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집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ID.4는 지난 9월 667대가 판매돼 수입 전기차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1∼9월 기간 전기차 단일 모델의 월간 판매량에서도 △폴스타2 △볼보 XC40 리차지 및 C40 리차지 등을 제치고 올해
폭스바겐코리아가 브랜드의 첫 전기차 ID.4를 국내에 출시하며 전동화에 시동을 걸었다. 폭스바겐 ID.4는 국내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수입 전기차’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 실제로 사전계약 3,500대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한국 전기차 시장에 긴장감을 더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ID.4 출시 행사를 열고 오는 19일부터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ID.4가 사전계약에서 3,500대라는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폭스바겐이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4위’ 자리를 탈환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이 볼보자동차코리아에 약 700여대 정도 뒤쳐지면서 수입차 5위로 밀려났다. 이후 올해도 폭스바겐의 상반기 국내 판매량 및 하반기가 시작된 7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볼보에 비해 소폭 뒤지면서 5위에 머물렀으나 꾸준한 판매량을 바탕으로 8월말 기준 업계 4위 복귀를 알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월간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올해 1∼8월 기간 총 8,586대 판매를 기록해 동기간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요구사항)를 반영해 국내 시장에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신형 모델을 투입하는 등 한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나섰다.폭스바겐코리아는 23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7인승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공식 출시를 알리고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폭스바겐 더 뉴 티구안 올스페이스(이하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뜨거웠으며, 지난 4일부터 진행된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사전계약에서는 약
배출가스 조작파문에서 비롯된 폭스바겐그룹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실적 잔혹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본사 차원의 자금 수혈에 기대 간신히 버티고 있는 모습이다. 안일한 대응에 따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실적이 언제쯤 정상궤도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6년 연속 적자 행진… 본사 지원 ‘잡이익’으로 버티기지난 6월 말 공시된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감사보고서 상 재무제표는 크게 두 가지 지점이 눈길을 잡아끈다.먼저, 적자 실적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해 2조1,69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