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는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반기 들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고금리 장기화 기조 속에서 부동산금융 리스크까지 부상하면서 대부분의 저축은행사들이 실적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그간 견조한 실적을 내온 푸른저축은행도 이러한 업황 난조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푸른저축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감소에도 고배당 기조를 유지해 시선을 끌고 있다. ◇ 푸른저축은행, 지난해 순이익 21% 감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푸른저축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1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가 이중고를 맞게 됐다. 실적 및 건전성 관리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최근엔 당국의 제재 우려까지 부상했기 때문이다. 10년 넘게 회사를 이끌어온 장매튜 대표가 여러 낙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대규모 적자에 건전성 악화저축은행업계는 1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저축은행이 악화된 실적을 줄줄이 발표했다. 실적 부진은 어느 정도 예고됐던 부분이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과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 확대 등으로 업계의 실적이 크게 악화될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가 곤혹스런 처지에 내몰렸다. 내부 직원이 수년간 회삿돈을 횡령해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페퍼저축은행이 수년간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회사의 내부통제시스템에 구멍 뚫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본점 직원 A씨가 3억원 정도를 횡령한 사실을 적발하고 경찰서에 고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잇따른 저축은행 횡령 사고와 관련한 금융감독원 지시에 따라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A씨의 횡령 사실을 뒤늦게야 파악했다.
송명구 푸른저축은행 대표가 무거운 발걸음을 뗄 전망이다. 올 1분기엔 충당금 이슈로 다소 신통치 못한 실적을 낸 데다 최근 주가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 대손상각비 증가 여파… 1분기 적자 성적표로 출발 송 대표는 저축은행 업계 대표적인 장수 CEO 중 한 명이다. 2012년 9월 푸른저축은행 대표이사에 오른 그는 올해까지 10년째 회사를 이끌어오고 있다. 단독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끈지는 올해로 3년째에 접어들었다. 푸른저축은행은 오너인 구혜원 회장이 2020년 2월 각자 대표이사 자리에서
페퍼저축은행의 거침없는 자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올 1분기 총자산은 4조8,6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3조4,548억원) 대비 1조4,132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페퍼저축은행의 업계 자산 규모 순위도 업계 3위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말까지 업계 3위를 자리를 지키던 한국투자저축은행은 5위로 내려앉았다. 페퍼저축은행은 호주계 저축은행으로, 페퍼그룹이 2013년 10월 옛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해 출범한 곳이다. 출범 첫해 자산이 4,004억원에 불과했던 페
코스닥 상장사인 푸른저축은행이 주식 시장에서 때아닌 주목을 받고 있다. 내부적으로 특별한 이슈가 없음에도 주가가 지난 3월 초를 기점으로 크게 오른 뒤, 널뛰기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선 이 같은 현상의 배경을 ‘정치인 테마주 현상’에서 찾고 있다.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푸른저축은행은 전 거래 대비 2.7%(500원) 하락한 1만8,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푸른저축은행은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롤러코스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종목이다. 7,000~8,000선을 머물러 있던 주가는 3월 9일을 기점으로
페퍼저축은행이 고속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산과 이익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시장 내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형을 불린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마케팅 강화로 기업 인지도 높이기에도 애쓰고 있다. 그런데 최근 페퍼저축은행의 승승장구 행보에 찬물을 끼얹는 이슈가 발생했다. 대주주와 대표이사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법 규정 위반 내용이 다수 적발돼 당국의 제재 철퇴를 맞았기 때문이다. ◇ ‘외형성장세 주력’ 페퍼저축은행 내부통제는 ‘구멍 숭숭’ 페퍼저축은행은 호주 페퍼그룹이 2
푸른저축은행이 고배당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당국이 금융권 전반에 배당 자제 신호를 보낸 가운데 푸른저축은행은 올해도 전년과 동일한 풍성한 배당금을 집행키로 해 이목을 끈다. ◇ 올해도 배당 보따리 풍성… 배당 자제령에도 꿋꿋 코스닥 상장사인 푸른저축은행은 지난해 결산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55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배당금은 내달 19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개월 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총 배당금은 65억2,735만원이다. 시가배당률은 6.14%로 나타났다. 푸른저축은행은 작년 3분기
페퍼저축은행이 가파른 자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순이익 실적은 신통치 못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1분기 적자 실적을 냈다. 자산규모 상위 대형사들이 대체적으로 호실 적을 기록한 것과 비교됐다.◇ 대손충당금 적립에 발목… 페퍼저축은행, 전년에 이어 또 적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올 1분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4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063억원) 보다 19.4% 증가한 규모다. 비이자손실과 대손충당금전입액 증가했지
송명구 푸른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 2월 22일부터 단독 대표이사로서 지휘봉을 잡게 된 그는 업황 악화 상황에서 실적 성장세를 견인해야 하는 과제를 짊어지고 있다. 더불어 내부통제 강화도 숙제로 지목된다. 최근 푸른저축은행은 내부통제에 허점이 드러나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 금융거래 실명 확인 주먹구구… 내부통제 허점 도마 위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푸른저축은행에 대해 기관경고 처분을 내렸다. 또 퇴직 임원 1명에 대해선 위법·부당사항(주의 상당) 조치를, 직원 17명에 대해선 감봉 3개
푸른저축은행의 고민이 깊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이 뒷걸음질을 친 가운데 주가마저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다. 푸른저축은행은 지난해 3분기까지 순이익은 1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23억원)보다 31.3%줄어든 규모다. 같은 기간 영입이익은 195억원으로 전년(271억원)보다 28% 감소했다. 자기자본이익률과 총자산이익률도 하락세를 보였다. 작년 3분기 자기자본이익률은 6.81%로 전년 동기 대비 2.25% 포인트 하락했다. 총자산이익률은 1.59%로 전년 대비 0.43%포인트
호주계 페퍼저축은행의 자산 성장세가 눈부시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총 자산규모 2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빅5’에 진입했다. 다만 공격적인 성장에만 너무 주력한 탓일까. 연체율을 비롯한 건전성 지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치솟은 연체율, 어쩌나 페퍼저축은행은 호주 페퍼그룹이 2013년 10월 옛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해 출범시킨 곳이다. 그 해 12월 페퍼그룹은 호남 지역의 한울저축은행 자산을 인수하며 규모를 확대했다. 출범 첫해인 2013년 말 기준 총 자산은 4,004억원에 불과했지만 경기도와 호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푸른저축은행이 올해도 고배당 기조를 유지했다. 당국이 업계에 고배당 자제 권고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푸른저축은행은 주주환원정책 차원에 전년과 같은 수준의 고배당 기조를 보였다. ◇ 올해도 고배당 기조 유지 푸른상호저축은행은 1971년 삼익상호신용금고로 출발한 저축은행이다. 1993년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푸른상호저축은행은 업계 유일한 상장사로, 투자시장에선 고배당주로 평가된다. 올해도 주주들을 실망시키지는 않았다. 푸른저축은행은 지난 11일 전년 회계연도에 대한 결산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550원의 현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호주계 저축은행인 페퍼저축은행이 CI(Corporate Identity)를 바꿨다.페퍼저축은행은 CI를 변경 작업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점 간판과 홈페이지 로고도 교체됐다.페퍼저축은행 측은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함과 따뜻한 서민금융을 추구하는 페퍼의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혁신과 디지털뱅킹을 지향하는 금융회사로서 인식효과를 높이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려는 결심이 담겼다고 강조했다.페퍼저축은행은 호주 페퍼그룹이 2013년 옛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탄생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융당국의 고배당 자제 기조에도 금융사들의 배당 잔치가 이어지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에선 푸른저축은행의 배당 정책이 단연 돋보이고 있다. 푸른저축은행은 올해도 고배당 정책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이같은 배당 정책으로 오너일가는 올해도 30억원이 넘는 수익을 가져갈 것으로 추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순이익 감소에도 고배당주 타이틀 유지업계 유일한 코스닥 상장사인 푸른저축은행은 올해도 고배당주의 타이틀을 유지했다. 푸른저축은행은 2017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지난달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