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높은 물가상승이 지속되면서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에 유통업계도 발맞추고 있다. 기존에는 저렴함만으로 승부했던 유통업체들의 ‘PB상품’은 점차 품질도 갖춰가면서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뿐 아니라 ‘생필품’까지도최근 유통업계서는 다양한 PB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CU가 선보였던 ‘연세우유크림빵’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빵을 반으로 갈라서 풍성한 속을 보여주는 일명 ‘반갈샷’이 유행하면서 크림빵은 SNS를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농심, 라면 친환경 포장재 사용 확대농심은 자사 라면제품을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11일 밝혔다.최근 농심은 자사제품 ‘무파마탕면’ 묶음 포장을 기존 빨간색 비닐에서 투명한 비닐로 교체했다. 앞면과 옆면에는 브랜드 디자인, 표기사항 등 최소한의 내용을 삽입했다. 농심은 포장재를 투명비닐로 바꾸면서 재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쇄용 잉크 사용량을 연간 5톤 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생생우동’ 묶음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을 활용해 플라스틱 필름을 교체한 바 있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집이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는 공간’으로 그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서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은 내 집뿐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거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조리기 등 주방용품부터 부엌, 소파 등 인테리어 상품까지 리빙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코로나19가 국내에서 확산된 이후(2/23~9/8) 현재까지 리빙 부문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주문건수가
주방가전 업체 해피콜이 꺼져가는 ‘양면 프라이팬’ 신화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창사 이래 첫 여성 CEO를 영입하며 분위기 전화에 나선 해피콜이 2016년 사모펀드(이스트브릿지-골드만PIA 컨소시엄) 체제에 들어선 이후 급격히 꺼져가는 성장 엔진을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내리막길 걷는 해피콜… 여성 CEO로 돌파구해피콜이 20여일간 공석으로 남아있던 대표이사 자리를 채웠다. 지난 23일 해피콜은 신임 수장에 박소연 대표를 선임하고 하반기 경영에 돌입했다. 서울대 생물교육학과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은 밀폐용기와 프라이팬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꾸세요 캠페인’ 시즌 1의 성원에 힘입어, 오래된 텀블러와 물병을 대상으로 ‘바꾸세요 캠페인 시즌 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락앤락에 따르면 캠페인은 다음달 7일까지, 락앤락의 라이프스타일 매장인 플레이스엘엘 안산점과 송파점을 비롯한 수도권 직영점 다섯 곳에서 이어진다. 지난 시즌 1 당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잇따르며, 플레이스엘엘 매장 두 곳에서만 진행하던 것을 이번에 직영점 다섯 곳으로 늘렸다.락앤락 측 관계자는 “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기름진 멜로’ 이준호와 장혁이 팔씨름 대결을 펼친다.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제작 SM C&C)에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설레게 하는 두 남자가 있다. 자신의 요리에 대한 꼿꼿한 신념을 가진 카리스마 셰프 서풍(이준호 분)과 의리 넘치고 순정도 넘치는 깡패 아저씨 두칠성(장혁 분)이 그 주인공. 단새우(정려원 분)와 각각 특별한 인연을 맺은 두 남자의 매력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로맨스뿐 아니라, 서풍과 두칠성이 만드는 티격태격 브로맨스는 의외의 재미를 안기고 있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2PM 멤버 이준호가 첫 로맨스 코미디 도전과 함께 ‘매력충만’ 셰프로 안방극장을 찾아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7일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가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능청스러운 배우들의 열연, 보고만 있어도 배고파지는 형형색색 중화요리의 향연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와 매력 요소로 시청자들에게 충만한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무엇보다 화려한 음식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호텔 주방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곳에서 서풍(이준호 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여성벤처 1호’, ‘주부 신화’ 등 숱한 수식어를 달고 있는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법인명 미래 사이언스) 대표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4개월 만에 조기 졸업한 지 한 달 만에 신제품을 들고 제2의 도약에 나선 것이다.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회사를 위기로 몰아 넣었다는 세간의 평가를 이겨내고 추락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스팀다리미로 재기 다짐한 ‘여성벤처 1호’한국의 마사 스튜어트, ‘살림의 여왕
빙그레(대표이사 박영준)는 지난해 7월 내놓은 HMR 브랜드 ‘헬로 빙그레’가 이마트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프로모션 행사를 실시한다.대상 제품은 헬로 빙그레 볶음밥 3종(파인애플새우볶음밥, 닭갈비볶음밥, 차돌김치볶음밥)으로 3월 29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 행사는 시식과 가격 할인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종전보다 할인된 가격에 헬로 빙그레 볶음밥을 구매할 수 있다.헬로 빙그레는 혼자 먹는 혼밥족들의 영양밸런스를 생각하고 더 나아가 고객에게 따뜻한 한끼 집밥을 먹는 듯한 느낌을 더해주는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육가공식품 발암물질 논란이 촉발된 지 2년이 지났지만 국내 업체들의 자정노력은 소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위험성을 알리는 논문이 끊임없이 발표되고 있으나, 관련 법망에는 여전히 구멍이 뚫려있다. 정부의 무관심 속에 업체들도 기존 제품을 그대로 생산하고 있어 밥상 위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WHO “가공육은 1급 발암물질”… 업계 ‘나 몰라라’2일 인제대 환경공학과 박흥재 교수팀에 따르면 햄·소시지 등 육가공식품을 직화 할 경우 발암성 물질인 PAH(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가 최고 60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1박 2일’ 윤시윤-정준영이 ‘꽃미남요리듀오’로 변신했다. 두 사람이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하며 요리 브로맨스를 폭발시키는 모습이 포착돼 여심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오늘(1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로 떠난 ‘드라마로드’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공개된 스틸 속에는 요리에 한창인 윤시윤-정준영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잡아 끈다. 두 사람은 각자 냄비와 프라이팬을 잡고 요리를 하는가 하면한데 옹기종기 모여 요리 실력을 뽐내고 있는데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명절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거나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혼밥족이라면 미리미리 충분한 먹거리를 구비해 놓는 것이 좋다. 명절연휴에는 문 연 음식점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 재료를 미리 준비해 만들어 먹을 자신이 없다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을 비상 식량으로 쟁여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대상㈜ 청정원은 볶음밥, 나물밥, 비빔밥 등 다양한 종류의 냉동밥 ‘밥물이 다르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전주식비빔밥’은 별도의 찬이 없이도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 사골 육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대한민국식품대전 추진단은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식품 기업과 농업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상생협력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 둘째날인 2일 오후 2시에 열린 상생협력 경연대회에는 기업계, 농업계, 정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농가와 기업간 상호 협력 사례와 식품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비전선포식, 우수기업 시상, 우수사례 발표, 우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개막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대한민국식품대전 추진단은1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개회식을 가졌으며,이후 본격적인 전시와 행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오는 4일까지 ‘식품산업, 대한민국을 넓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식품대전 개회식은 간단한 테이프 커팅과 함께 식품산업의 고용 창출 노력을 위한 일자리 결의 선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일자리 결의 선언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진영 사장을 비롯해 동원그룹 박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9월 1일부터 4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릴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의 주요 전시 콘텐츠가 베일을 벗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대한민국 식품대전 추진단에 따르면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변화할 식품산업의 내일을 홀로그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IT 기술로 구현해 자녀와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식품산업, 대한민국을 넓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식품대전의 주제관인 미래식품산업관에서는 멀지 않은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두 남녀의 일상 속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무더위에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외식 대신 집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이른바 ‘홈술족’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집에서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 안주류가 홈술족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먼저, 간단한 조리만으로 외식 못지 않은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눈에 띈다. 대상㈜ 청정원은 ‘쿠킨 마늘찜닭’과 ‘쿠킨 안동식찜닭’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을 개봉해 전자레인지에 2분만 데우면 완성되는 편리함까지 갖췄다. 간단하게 연어를 즐길 수도 있다. ‘연어레시피 스테이크(사조해표)’는 알래스카산 통살 연어에 레시피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 선호 트렌드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냉동밥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CJ제일제당이 시장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 기준으로 냉동밥 시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냉동밥 시장은 매년 5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으로 가열만 하면 집밥은 물론, 지역 맛집 요리까지 재현이 가능하고, 유통기한이 길어 보관이 용이해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2012년 89억원 수준이던 냉동밥 시장은 2014년 200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주방생활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락앤락(대표 김준일, www.locknlock.com)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예정인 ‘롯데판 블랙프라이데이’에 대규모 매장으로 참가하여 국내 경기 활성화에 동참한다.이번 행사에서 ㈜락앤락은 주방용품부터 보온용품, 수납용품, 생활용품까지 락앤락의 인기 상품을 35% 일괄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특별전을 통해 일부 제품을 최대 75%까지 파격적인 할인율을 적용하여 판매한다. 최근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를 모델로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마트가 경기 활성화를 위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자체 마진 축소 통해 100여개 주요 PB ‘다다익선 할인’ 및 PB 점퍼 할인 진행롯데마트는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100여개 주요 PB(자체 브랜드) 상품에 대해 다다익선 할인 행사를 진행해 동일 품목 2개 구매 시 10%, 3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유통업체 자체 브랜드 상품인 PB 상품의 경우 가격 자체가 저렴하게 측정돼 할인 행사를 거의 진행하지 않지만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한 내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주방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락앤락(대표 김준일, www.locknlock.com)이 추석을 앞두고, 오는 17일 현대홈쇼핑에서 고급 수제 주물 쿡웨어인 ‘투핸즈(Two Hands) 살롱 5종 세트’를 런칭한다고 밝혔다.㈜락앤락은 오는 17일 오후 8시 40분부터 65분간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쿡방 프로그램에서 직접 사용해 ‘백종원 냄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투핸즈(Two Hands) 살롱 5종 세트’를 현대홈쇼핑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인다.락앤락 ‘투핸즈(Two Hands) 살롱 5종 세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