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택시 시장 독과점과 골목 상권 침해 등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플랫폼 사업자들의 직위남용을 막는 ‘온라인플랫폼법’ 제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택시 플랫폼에 가입한 택시기사는 지난 6월 기준 전체 24만4,142명 중 93%에 해당하는 22만6,60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내 전체 택시 25만915대 중 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는 2만3,271대로 집계됐다. 프로멤버십 가입 택시는 약
카카오가 정부의 연이은 제재, 골목상권 침해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따른 주가도 연일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가 사업 및 성장 방식 재편을 앞세우며 여론 수습에 나섰다. 카카오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업들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 사업 철수 △혁신 사업 중심 재편 △파트너 지원 확대를 위한 기금 조성 △케이큐브홀딩스 사회적 가치 창출 집중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먼저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섰던 카카오모빌리티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