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과거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시절 언론장악을 실행한 9건의 국정원 문건을 공개했다. 또 이 후보자가 자격 미달이자 실격이라고 평가했다.고 의원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과거 언론장악과 관련한 의혹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동관 후보자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으로 근무하며 국정원을 동원해 언론장악을 시도했다는 의혹의 경우, 국정원 문건까지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국정원 문건은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렸어야 했는데, 직접 만나 인사드리고 말씀드리게 맞겠다 싶었다.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드린다. 죄송하다.”배우 하정우가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으로 돌아왔다. 2020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후 잠시 공백기를 가졌던 그는 다시 대중 앞에 서면서, 지난 시간에 대한 반성과 함께, 배우로서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각오와 다짐을 전했다. 영화 ‘클로젯’(2020)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하정우는 “대학을 졸업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에 나섰다. 이재용 부회장 변호인단은 11일 “의료 시술 과정에서 합법적 처치 외에 불법 투약이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확인드린다”며 “지금까지의 경찰 수사에서도 불법 투약 혐의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경기남부경찰청 마약 수사계는 마약류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재용 부회장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포폴 투약 혐의는 지난해 1월 공익신고를 받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검찰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6일 는 사정기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근 마약 업자를 검거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휘성도 프로포폴을 다량 투약했다는 진술 및 물증 등을 확보했다”고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휘성이 투약한 프로포폴 양이 상당히 많다고 보고 조만간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프로포폴은 수면내시경이나 간단한 성형수술을 받는 환자에게 널리 사용되는 향정신성 수면마취제다. 하얀색 액체로 일명 ‘우유 주사’로 불린다. 프로포폴은 깊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와 ‘진료정보 교류 사업’이 확대 운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프로포폴 등 약물 오남용과 관련해 지적했다. 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년간 의원 및 병원급 의료 기관에서 1일 2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람은 총 16만736명에 달한다. 이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연예인 A군과 프로포폴을 함께 투약한 사실을 폭로했다. 파문이 일자 해당 SNS글을 삭제했지만, 연예인 A군을 향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에이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참 마음이 아프고 속상한 날”이라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에이미는 과거 연예인 A군과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복용했다. 그러나 “안고가라”는 연예인 A군의 부탁으로 자신만 죄를 뒤집어쓰고 처벌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또 에이미는 “내가 잡혀가기 전 누군가로부터 A군이 ‘에이미가 혹시라도 자기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붙이는 멀미약 ‘키미테’로 잘 알려진 명문제약이 지난해를 리베이트 수사로 마무리하게 됐다. 물론 제5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지만, 리베이트 논란으로 공든 탑의 빛이 바래졌다. 명문제약의 리베이트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새해를 ‘수출 확장의 해’로 선언한 명문제약으로써는 현재 진행 중인 수사 결과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3월 압수수색 당시만 해도 리베이트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던 터라 더욱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됐다.◇ 세 번째 리베이트 의혹... 내부고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하나제약이 주권 상장예비 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확정됐다.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하나제약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제약은 빠른 시일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하나제약은 1958년 설립된 우천제약을 1996년 인수합병해 창업한 회사다. 마취제와 의료용 마약 제제에 특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마취 및 진통제 전문 제약사로 거듭났다. 특히 이 영역에선 국내 최상위 수준인 260여개의 제네릭 라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나 특별위원회에 참석한 증인의 위증 사실이 밝혀지면 추후에라도 고발할 수 있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최근 '세월호 7시간'에 대한 검찰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위증논란을 일으켜 이 같은 법안이 추진되게 됐다.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은 2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른바 '거짓말 처벌 강화법'으로 고발 기간도 5년으로 확대한다.김 의원은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문고리 3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조여옥 대위는 시종일관 태연한 모습을 유지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였던 그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 출석해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과 목에 주사를 놓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영양제 주사를 놓은 사실은 인정했다. 결국 대통령의 프로포폴 사용 여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미용시술 의혹은 밝히지 못했다.하지만 의문은 여전하다. 조여옥 대위는 두 가지 사실에 대해 번복했다. 첫 번째는 세월호 참사 당일 근무 위치다. 그는 지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최순실 일가의 단골로 알려진 성형외과 김영재 원장이 세월호 참사 당시 “장모에게 프로포폴을 시술한 뒤 골프장에 갔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성형 시술 의혹을 부인한 셈이다. 알리바이를 증명하기 위해 톨게이트 이용내역과 카드 사용내역, 동반자의 진술, 골프장 확인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에서 발목이 잡혔다.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톨게이트 요금이 둘 중 하나가 가짜”라고 주장했다. “김영재 원장이 세월호 참사 당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국회 통과를 확신했다. 첫 번째 이유는 세월호 참사 당일 미스터리로 불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이다. 그는 28일 불교방송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공무를 수행하고 있었다는 증거가 있으면 왜 여태까지 안 내밀었겠느냐”면서 “지금까지 이유를 대지 못한 것은 폭동이 일어날 것 같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정두언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무 수행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대통령이) 그 7시간 동안 떳떳하지 못한 일을 했다는 것이 얼마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상처가 났을 때 상처 부위만 마취하는 크림으로, 주사맞을 때 덜 아프라고 발라주는 것과 같은 제품이다.” 청와대가 연일 해명하고 있다.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팔팔정’을 구매한 데 대한 논란에 이어 이번엔 ‘엠라5%크림’이 문제가 됐다. 해당 크림은 성형외과에서 보톡스나 필러, 레이저 시술을 하기 전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동아일보는 23일 청와대가 2014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구입한 의약품 전 품목(323종 23만4044개·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을 의료 전문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세월호 유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물었다.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의 행적에 대한 진실이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의 약속국민연대 회원들은 16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입으로 304명 국민의 생명이 경각에 달린 그 시간 대체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목소리를 내기까지 세월호 유가족들도 고민이 적지 않았다. “7시간에 관한 얘기를 꺼내는 게 선정적이고 자극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에이미 동생의 과거 충격 폭로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미 친동생의 충격 폭로!’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해당 게시물은 지난 2010년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한 에이미와 에이미 동생 조셉을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조셉은 “누나(에이미)는 속옷을 입고 나와 돌아다니고, 밥을 먹기도 한다”고 폭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이에 또 다른 출연자인 김응수의 딸은 “우리 아빠도 술 먹고 오면 팬티만 입고 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19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에이미 졸피뎀 매수가 화제다.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출국명령처분을 받은 방송인 에이미가 또 다시 이를 매수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이 밝혔기 때문이다.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올해 초 대형 심부름업체 ㄱ사를 통해 졸피뎀 20여정을 전달받은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에이미를 소환조사했다.앞서 에이미는 지난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춘천지법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약물치료 강의 24시간 수강 명령을 받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선처를 호소한 에이미의 짜릿한 볼륨 몸매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처 호소 에이미, 몸매 하난 최고’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빼앗았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과거 공개된 에이미의 화보다. 사진 속 에이미는 과감한 속옷 차림으로 완벽한 몸매를 뽐내고 있다. 특히 에이미는 빛나는 미모와 당당한 포즈로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1982년생인 에이미는 ‘악녀일기’ 등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프로포폴 투약 등 각종 사건사고에 휩싸이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미국 국적의 방송인 에이미(33·본명 이에이미)가 출입국 관리 사무소의 출국명령처분에 대해 ‘가족들 곁을 지키고 싶다’며 선처를 호소했다.4일 서울고법 행정6부(부장판사 김광태) 심리로 열린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에이미는 법정에 출석해 “자살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졸피뎀을 먹는 잘못을 저질렀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에이미는 법정에서 사람을 해친 것도 아닌데 사랑하는 사람들과 떨어져야 하는 것이 고통스럽다며 현실적으로 방송도 어려운 상황에서 보통 한국 사람으로 가족들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에이미 동생의 과거 폭로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미, 동생의 충격 폭로!’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해당 게시물은 지난 2010년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한 에이미와 에이미의 동생 조셉에 대한 내용이다. 당시 방송에서 조셉은 “누나(에이미)는 속옷을 입고 나와 돌아다니고, 밥을 먹기도 한다”고 폭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이에 또 다른 출연자인 김응수의 딸은 “우리 아빠도 술 먹고 오면 팬티만 입고 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를 접한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저 좀 가만히 두세요. 부탁드립니다.” 배우 장미인애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장미인애는 한 매체의 열애설 보도로 쇼핑몰 고가 상품 논란에서부터 2세 연하의 배우와 결별한 사연 등 온갖 과거가 재조명받으며 후폭풍을 겪어야 했다.문제는 열애설의 당사자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것이 아닌 이미 지난 5월 열애를 인정한 12세 연상의 외국계 펀드 회사 대표라는 점이다. 당시 장미인애의 소속사 측은 “장미인애가 연상의 남자친구와 2년 가까이 교제해 오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