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오리온‧피자알볼로 등 식품‧외식업계를 연이어 방문하고 있다. 최근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자,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해 기업들에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닭고기’ 가격, 전월대비 1.5%↓… 상대적으로 ‘안정세’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삼계탕 수출 1위 기업인 하림을 방문해 축산물 물가 안정을 당부했다고 24일 밝혔다.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월 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윤석열 대통령이 물가 2%대 조기 안착을 위한 모든 정부 부처의 노력을 촉구했다. 물가 상승의 주된 원인이 농산물 가격 강세에 있다고 보고 이와 관련된 모든 정책 수단을 아끼지 않을 것을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전 부처가 경각심을 가지고 물가 2%대 조기 안착을 통해서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전날(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현장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설 명절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정부 주도의 할인 판매행사가 시작됐다. 이와 함께 유통업체들도 각종 제수용품과 설 명절용 먹거리 할인 판매전에 들어섰다. ◇ 농식품부 “장바구니 물가 낮추고, 소비 촉진”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농협경제지주 등과 협력해 설 명절을 맞아 내달 9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29개 업체, 1,885개 매장에서 전국 단위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번 할인행사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
국내 주요 유업계의 고민이 크다. 이번 상반기 소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뤘으나 10월부터 원유가격 인상이 예정돼있을 뿐만 아니라 우유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전망도 밝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우유가 가장 먼저 인상안을 발표했다. 가격은 3,000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월부터 원유가격 오르는데… 실적 개선 과제로 남은 ‘유업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5,0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수준이다. 여기에 수익성 개선을
현대건설은 8월 26일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1361-8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244가구 △84㎡B 356가구 △115㎡A 217가구 △115㎡B 31가구 △136㎡ 127가구다. 판상형과 타워형을 고루 구성해 선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분양 일정을 살펴보면 9월 5일 특별공급,
농민들과 국회에서 쌀값 폭락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야권은 대통령과 농식품부 장관이 농민의 고통에 관심이 없다고 비판했고, 국회 농해수위 의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부의 방임을 성토했다.농민들도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며 행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한국농업경영연합회 등 전국 농민단체는 오는 29일 서울역에서 10만명이 참가하는 농민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곡창지대인 전북 김제지역 농민들은 19일 오전 김제시 봉남면 용신리에서 쌀값 하락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 하나로마트 회의장에서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하며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명절 기간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정부도 할인쿠폰 등으로 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농산물 가격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 복구 지원과 병충해 예방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했다. 이날 회의는 이른 추석과
윤석열 정부가 집권 내 청사진을 발표하자 ‘MB노믹스’를 계승한 ‘윤노믹스’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 주도 경제를 민간 중심으로 전환하고, 그 중에서도 법인세 인하를 추진하면서 이명박 정부 당시의 경제정책을 연상케 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추는 등 조세 규정을 수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2008
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가 경기도 포천시에 첫 선을 보인다.대우건설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태봉공원 내 225-16필지 일원에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8개 동 총 62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Δ84㎡A 215가구 Δ84㎡B 147가구 Δ84㎡C 178가구 Δ99㎡ 63가구 Δ109㎡ 2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55만원이다.대우건설은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산 모종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가 공급된다. 부동산 열기가 뜨거운 충남 아산에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4월 충남 아산시 아산모종1지구 내 공동주택사업인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9개동, 전용면적 74~99㎡, 92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 194세대 △84㎡ 622세대 △99㎡ 111세대로 구
대림산업은 1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서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 98가구 △74㎡A 41가구 △74㎡B 67가구 △74㎡C 71가구 △84㎡A 169가구 △84㎡B 26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직선거리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하나로유통이 성장통을 겪는 모양새다. 수익성 악화와 신사업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납품업체 장려금을 부당 수령한 사실이 드러나 기업 윤리에도 흠집이 나게 됐다.◇ 뒷걸음치는 경영지표, 도덕성까지 흠집농협경제지주의 중추인 농협하나로유통이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농협중앙회로부터 물적 분할된 지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가까워 오지만 여전히 안정권에 접어들지 못한 채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농협하나로유통은 2015년 법인 설립 후 사상 최악의 실적의 거뒀다. 전년 대비
‘서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예천동에서 6년만에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대우건설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일원에서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중이라고 밝혔다.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69~99㎡, 총 8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분양가는 3.3㎡당 평균 964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비규제 단지로 계약금(10%) 납부시 분양권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유통업체들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데 앞장서고 있다.NS홈쇼핑은 지난 16일 초복을 앞두고 성남수정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어느덧 10년째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초복을 맞아 삼계탕을 나누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NS홈쇼핑이다.NS홈쇼핑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성남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신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고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께는 배달해 전달했다. 올해 전달한 규모는 삼계탕 1,800인분으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한때 ‘마스크 품귀현상’과 ‘매점매석’ 등 문제가 발생하자 지난 2월말쯤부터 마스크를 공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공급처는 약국과 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으로, 시행 초기에는 이곳에서도 마스크 품귀현상이 나타나 정부는 지난달 9일부터 ‘공적마스크 5부제’를 실시해 1인당 1주 2매로 구매수량을 제한했다.이후부터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과 우체국 등에서는 마스크 재고가 조금씩 쌓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부는 공적마스크 5부제 1인당 구매가능 수량을 1주 2매에서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기준으로 연간 658톤 분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상암구장 약 857개에 해당하는 부피다. 이 같이 불필요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는 지난해 8월 전국 주요 대형마트들과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국대형마트의 비닐봉투사용이 중단됐고 올해 1월부터는 소비자들이 빈 박스와 테이프로 물건을 포장하던 자율 포장대도 사라졌다. 그러나 국내 대형마트에서 일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촉발되자 정부가 긴급 수급조정조치를 발동해 ‘공적 물량’ 공급에 나섰다. 하지만 이같은 조처에도 마스크가 모자라다는 불만이 나오면서 정부는 수급책을 고심하고 있다.정부는 지난달 26일 마스크 긴급 수급조정조치를 발동, 27일부터 약국, 읍면 소재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 ‘공적 유통망’을 정해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1일 생산량의 절반 수준인 500만장을 ‘공적 물량’으로 확보해 우선순위에 따라 배분하기로 했다.우선 350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4·15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둔 정치권도 비상사태에 진입한 모습이다.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국회를 방문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본회의도 취소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본관과 의원회관을 중심으로 방역을 시작, 24시간 동안 일시 폐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국회는 26일 오전 9시에 다시 개방한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총선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코로나19 여파
대리점 수수료를 부당하게 낮춘 혐의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이 자진 시정안을 마련했다. 시정안에는 영업이익의 5%를 나누는 제도가 포함돼 주목을 끌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남양유업의 거래상 지위남용 관련 잠정 동의의결안에 대해 의견수렴절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공정위는 남양유업이 농협 위탁거래 대리점에게 지급하는 수수료율을 충분한 협의 없이 2016년 1월 1일 일방적으로 인하한 행위를 심사해왔다. 남양유업은 이와 관련해 공정위에 지난해 7월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해 달라고 신청했다. 동의의결제
농협하나로유통이 카드 결제중계(VAN) 사업 진출에 나선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생필품·농산물을 일괄 구매해 전국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농협경제지주의 자회사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농협하나로유통은 밴 사업자로 등록됐다. 밴사는 카드 결제승인·전표매입 등의 대행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업계에선 농협하나로유통이 하나로마트, 농·축협 판매장에서 이뤄지는 카드결제 승인·중계 업무를 맡기 위해 밴사업자 등록을 마친 것으로 보고 있다.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