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올해 연말까지 자사 스마트폰을 비롯해 주요 생활가전에 ‘훙멍’ 운영체제(OS) 베타버전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화웨이가 자체 OS로 독자적 생태계를 구축하고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화웨이는 10일 광둥성 둥관시에서 연례 개발자 대회를 열고 올해 연말까지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훙멍 OS의 베타버전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부터 자사의 스마트폰에 훙멍 OS를 전면 지원하고 향후 생활 가전 기업과 협업해 훙멍 OS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과거에 비해 여성의 사회진출이 크게 증가했다고는 하지만, 여성들이 당하는 고용차별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일부 기업들은 심각한 여성 고용 실태 속에 개선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세계 여성의 날’인 지난 8일을 맞아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50개 ‘AA(Affirmative Action, 적극적 고용개선) 미이행’ 사업장의 명단을 전격 공개했다.AA제도는 기업들이 여성고용기준을 충족시키도록 해 고용평등을 촉진시키는 제도다. 2006년부터 공공기관 및 500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26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부문 대상에 SK텔레콤 ‘어느 해녀의 그리움’(광고회사 SM C&C, 이하 괄호 안은 광고회사)과, 온라인부문 대상에 한화이글스 ‘세상에 없던 말’(한컴)이 각각 선정됐다. 이 두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TV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SK텔레콤의 ‘어느 해녀의 그리움’은 “더 이상 물질을 할 수 없는 해녀할머니에게 5G 기술을 통해 바닷속 추억을 선물하는 내용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진한
SPC삼립의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이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비어슁켄 선물세트 8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그릭슈바인 캔햄은 137년 전통의 육가공 전문기업인 쉐퍼(Schafer)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육가공 전문 기술력을 적용한 제품으로, 적당한 기름기를 머금은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쫀득한 식감의 뒷다리살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본연의 육즙이 살아 있는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이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비어슁켄(BIERSCHINKEN)'은 '맥주처럼 많이 먹거나 맥주와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BC카드가 잇단 전산시스템 사고로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연초 ‘연말정산 오류’로 고객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BC카드는 그 이후 ‘전산장애’와 ‘교통할인카드 전산오류사고’까지 이어지면서 신뢰도에 상처를 입은 상황이다. 더욱이 최근 금융당국이 다른 카드상품에도 비슷한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전체 상품에 대해 점검을 지시해 BC카드를 긴장하게 만들었다.지난달 BC카드는 고객들에게 황당한 소식을 전했다. IBK기업은행과 제휴해 출시한 교통할인카드에서 전산 오류로 5년간 할인 서비스 누락이 발생했다는 것이었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손해보험사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중 법원에 소송제기 건수가 2013년 501건에서 2014년 3/4분기 637건으로 27% 증가했고, 연간 7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보험사들의 소송제기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금소연은 “보험소비자가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할 경우, 보험사들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정보와 자금력에서 유리한 보험사가 법원에서 원하는 대로 합의조정을 이끌어 소비자를 압박하기 위해 ‘소송’제도를 악용하는 것”이라며 “보험사가 ‘소송’ 제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버스, 택시, 화물차 등 영업용 차량 보험료가 올해 상반기 최대 19%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삼성화재를 비롯한 12개 손해보험사가 손해율 급증에 따른 수익 악화를 이유로 전반적인 자동자보험료를 인상했다.손해보험사들은 평균적으로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를 3~4%, 자가용에는 1~2%를 인상했다. 개별적으로는 더케이손해보험이 영업용 차량 보험료를 19.1%를 올려 가장 큰 인상폭을 기록했고 LIG손해보험(14.9%), 삼성화재(14.5%), 한화손해보험(13.7%), 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