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이동통신3사 중 가장 기분 좋은 한 해를 보낸 곳은 아마 LG유플러스가 아닐까 싶다. 올해 LG유플러스는 모든 분
“모든 변화의 시작은 고객이다. 따라서 우리 임직원 모두가 고객에 집중해 고객에 ‘미친’ LG유플러스가 돼야 한다. 이것이 뼛속까지 고객중심으로 변화하기 위한 방법이다.”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은 4일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촬영한 신년메시지 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일상비일상의틈은 지난해 9월에 문을 열어 MZ세대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고객을 만나는 현장에서 임직원들과 캐주얼하게 소통하겠다는 황 사장의 의지가 장소 선정에 반영됐다.지난해 11월 용퇴한 하현회 부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36년 만에 LG를 떠난다.LG유플러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임원인사를 단행한 결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임기를 만료하고 용퇴한다고 밝혔다.하현회 부회장은 3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LG그룹에 헌신한 ‘정통 LG맨’이다. 1985년 LG그룹 공채로 입사한 후 2012년 LG 초대 시너지팀장(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2015년 LG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으며, 2018년 7월부터는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LG유플러스를 이끌었다. 특히 하현회 부회장이 이끈 LG유플러스는 5
2020년은 LG유플러스에게 있어 ‘도약의 한 해’라 볼 수 있다. 올해 초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LG유플러스는 3분기를 지나며 비약적인 실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실제로 LG유플러스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3조3,410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2,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0.6%나 증가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7%p 상승한 9.5%의 성적을 거두며 금융권의 예상을 깬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그동안 ‘만년 3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현대HCN 인수 경쟁에 본격 가세한다. 지난 5월 26일 예비입찰에 이어 본입찰까지 통신 3사 모두 참여하면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SK텔레콤 박정호사장, KT 구현모 대표이사,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재 긴급간담회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HCN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현대HCN 매각 본입찰 절차는 이날 오후 2시에 마감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모두 본입찰에 참여했고 현대HCN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오는 2022년까지 5G이동통신 등 통신 네트워크 기반에 약 25조억원을 투입한다.SK텔레콤 박정호 사장, KT 구현모 대표이사,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까지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후 가진 첫 회동이다. 참가자들은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기 위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방안을
“지난 1년은 LG유플러스의 5G서비스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인식시킨 한 해며 5G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자.”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2일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메시지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성과를 이 같이 평가했다. 하 부회장은 “최고의 네트워크와 기술, 차별화된 요금 경쟁력, U+VR, U+AR, U+아이돌Live, U+프로야구, U+골프 등 차원이 다른 5G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업계를 선도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 모바일 가입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고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25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총은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손경식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손 회장은 2년 더 경총을 이끌게 됐다. 손 회장은 지난 2018년 3월 경총 회장에 취임했다. 경총 회장단은 손 회장이 노동·경제·경영 등 기업활동 전반의 이슈에 대응하는 대표 경제단체로서의 역할 기반을 정립해 경총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손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경총
LG유플러스가 5G 관련 분야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사업자 중에서 해당 인증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28일 노르웨이의 정보보호 관리분야 인증기관 ‘DNV-GL’사로부터 기지국 운영을 위한 5G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27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이다.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 중 하나다. 현장실사를 통해
최근 증강현실(AR)기술은 세계 ICT(정보통신기술)기업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의료, 산업, 교육,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ICT기업들의 AR기술 투자도 증가하는 있다. 특히 국내 대표 통신사 중 하나인 LG유플러스가 특히 AR기술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구글과 협력 통해 AR 콘텐츠 확보LG유플러스는 먼저 AR 콘텐츠의 확보를 위해 글로벌 IT기업 ‘구글’과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2일 세계 가전·IT 전시회 CES2020에서 구
국내 대표 통신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지난 7일 개최된 ‘CES 2020’에서 새로 개발된 기술을 공개하는 등 통신 분야 먹거리 창출에 나섰다. 이번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나흘간 진행되는 CES 2020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다. 먼저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전장기업 ‘파이오니아 스마트 센싱 이노베이션즈(이하 PSSI)’와 협력을 통해 개발한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시제품을 공개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눈’이라고 불리는 라이다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특히 올해는 초고속 이동통신 ‘5G’와 인공지능 ‘AI’를 필두로 한 4차 산업혁명의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국내 통신 3사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역시 새해 맞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5G’와 ‘AI’ 산업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먼저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2일 SK그룹 ICT(정보통신기술)계열사가 모두 참여한 신년회에서 “MNO(이동통신사업)와 New Biz(신 성장사업)를 양대 성장엔진으로 삼아 명실상부한 ICT 복합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내년 1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 국내 IT·가전 기업의 핵심 경영진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국내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산업계의 정보통신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현장에서 미래 비전을 구상하고자 방문한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해 개최하는 IT·가전 전시회다. 제1회 대회는 1967년 열렸으며, 가전 업계에서는 50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다. 또 2010년대 들어 모빌리티 관련 전시도 더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신청에 대한 조건부 승인 결정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는 통신사가 케이블 TV 방송사를 인수한 첫 사례다. 이번 인수 조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출시하는 주요 5G·LTE 요금제 등에 대해 최대 66%까지 낮은 가격으로 알뜰폰 사업자에게 도매 제공해야 한다. 다만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할인 가격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계는 그동안 CJ헬로의 알뜰폰 사업 ‘헬로모바일’에 대해 분리 매각을 주장했다. LG
지난 14일 별세한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빈소에 각계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례 사흘째인 16일까지 서울 시내 모 병원에는 구 명예회장을 기억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계속됐다.94세의 일기로 별세한 구 명예회장의 장례는 가족장 형식으로 4일장이 진행된다.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이며 화장 뒤 안장된다. 비공개 가족장 방침에 따라 장지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며, 조문·조화를 사양하고 있지만 범LG가(家)나 고인과 인연이 깊은 조문객의 방문은 수용했다.빈소 앞에는 커다란 가림막을 설치해 내부를
지난 1일 발표한 LG유플러스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은 1,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감소했다. 순이익 역시 1,045억원으로 32.1% 대폭 줄었다. 5G 마케팅 출혈경쟁과 더불어 설비 투자비(7,844억원)가 전년 동기(2,911억원) 대비 169.4% 급증한 것이 전체 실적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5G 마케팅에 크게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U+5G 전파발사 1년을 앞두고 있는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 수는 1위(SK텔레콤)·2위(KT)와의 격차를 좁히지는 못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각 상임위와 무관하게 ‘조국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위원장 이종구) 국감이 진행됐다.산자중기위는 지난 8일 오전 10시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에 대한 산자중기위 위원들의 날선 질문이 이어졌다.박영선 장관은 선서문을 통해 “미중 무역갈등,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 소상공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7일 오전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사내 성과 공유회를 열고, 5G에서 1등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날 하 부회장은 “5G 상용화 100일 5G 점유율 29%를 달성해 기존 보다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며 “5G 성과는 전사가 함께 철저한 준비로 5G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결과이며, 결국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서비스 경쟁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 5G 요금제 출시 △세계 최초 5G 자율주행차 도심 주행
5G 시장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관련 기업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통신장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통신사는 5G 콘텐츠를 확보하면서 가입자를 늘리고 있다. 다만, 5G 주도권 확보를 위한 과제는 남아있다. 관련 생태계 활성화와 표준화 주도 등에 대한 것이다. ◇ ‘5G+ 전략위원회’ 첫발… 지난 성과는19일 ‘5G+ 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원회)’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략위원회는 5G 기반 신산업 육성에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바 있다. 이번 제1차 전략위원회에서는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사내에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20일 LG 및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날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구 전 회장에 대한 추모식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추모식에는 구광모 회장을 비롯 권영수 LG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주요계열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LG는 고인의 유지대로 추모식을 간소하고 차분하게 치렀다. 추모식은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과 구광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