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그룹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안건으로 상정된 조현범 회장 재선임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한국앤컴퍼니는 이번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각종 보고사항과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기타비상무이사·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이 중 조현범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의 뜻을 표명하고 나섰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매년 주요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 한국네트웍스(구 엠프론티어)의 올해 상반기 내부거래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거래 문제와 관련해 화두 중 하나로 떠올랐던 SI계열사 내부거래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실태는 최근의 경영권 분쟁 양상과 맞물려 더욱 주목을 끈다.◇ 한국네트웍스 내부거래 규모, 전년 대비 ‘증가’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구 한국타이어)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계열사 한국네트웍스는 올 상반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통해 1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내부거래 논란이 끊이지 않던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실태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란의 중심에 선 한국네트웍스(엠프론티어)가 간판을 바꿔달았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의 내부거래 비중을 보인 것이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오너일가가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반성과 변화를 다짐한 가운데, 이 같은 내부거래 실태에도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한국네트웍스, 여전히 70% 넘는 내부거래 비중한국네트웍스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내부거래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계열사다. 지난해 그룹 차원의 사명 변경과
지난 5월, 20년 만에 사명을 변경하며 변화에 나섰던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이 정작 개선이 시급한 내부거래 문제에 있어서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및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구 한국타이어)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두 회사는 상반기 한국네트웍스(구 엠프론티어)와 각각 13억9,000만원, 96억7,000만원 상당의 매입거래를 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7억7,000만원이었던 거래 규모가 2배 가까이 늘었다. 한국
재계 35위 한국타이어가 지난 8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주사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또한 베터리 계열사 아트라스비엑스는 ‘한국아트라스비엑스’, 엠케이테크놀로지는 ‘한국프리시전웍스’, 프론티어는 ‘한국네트웍스’로 사명이 변경됐다.기업 브랜드인 ‘한국’의 정체성을 기술 기반의 혁신그룹으로 재정의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인지도를 넓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기 위함이라는 것이 한국타이어 측 설명이다.◇ 한국타이어,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