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혁신 기술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혁신 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자금지원 등을 통해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며 창업진흥원, 충남지방중
인류의 발전은 언제나 ‘에너지’와 함께 했다. 142만년 전 불의 시대를 지나 화석연료, 원자력 발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에너지원은 인류 문명이라는 금자탑의 벽돌이 돼 왔다. 그러나 기후 위기, 폐기물 문제 등 수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최근 주목받는 해결책 중 하나가 바로 ‘수전해 기술’이다.물을 전기분해해 무공해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은 핵융합 발전과 함께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기술로 꼽힌다. 때문에 관련 산업 규모도 해마다 성장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베리파이드마켓리서치
국회 정무위원회가 28일 ‘기업구조개선촉진법안(기촉법)’을 3년 연장하는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심사를 거친 후, 이르면 12월 9일 정기국회 종료 전 본회의에 오르게 된다.29일 국회 정무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효기간을 3년으로 부실징후기업 워크아웃을 통한 기업개선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고, 금융채권자가 아닌 자의 신규 신용공여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하여 기업의 조기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게 했다”며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조정결정에 따라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한 경우 그 결과에 대한 업무상 책임을 면제하도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다. 이로써 허창수 전 회장 사퇴 후 6개월간 회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됐던 전경련이 정식 선장을 맞게 됐다. 산적한 과제를 감안하면 지휘봉을 잡게 된 류 회장의 어깨는 가볍지 않을 전망이다. ◇ 정식 선장 맞는 전경련전경련은 오는 22일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경련은 지난 5월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하고 기관명을 ‘한국경
최근 기후변화 등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각국에서도 탄소중립을 외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도 친환경 요소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그린슈머가 부상하면서 이러한 친환경 트렌드의 영향이 강화되고 있다.◇ 소비자 10명 중 8명 “가격 비싸도 친환경 제품”국내 식품‧유통업계서도 친환경 흐름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소비자들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어 더 활발하다. 업계에 따르면 식품‧유통업체들이 가장 공들이는 분야는 포장재다.예컨대 GS25는 탄소 배출량 최대 25%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기계설계 인재양성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창신대학교 항공정비기계전공 재학생 강태훈 외 3명은 경남대학교에서 개최된 ‘2023년 동계 현장 실무형 기계설계 인재양성 교육과정 스마트 자율주행 투석기 경진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우수상(팀명: A+), 개인상(강태훈:우수교육생상)을 수상했다.창신대학교 스마트융합공학부 항공정비기계전공 이준식 교수는 “부영그룹의 지원에 더불어 학생들이 전공 교과 수업 외에도 경진대회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좋은 경험과 학습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성과와 관련해 “우리도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투자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발굴해서 화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열고 “UAE 국부 펀드 300억불 투자는 형제 국가인 UAE 측이 우리를 신뢰해서 결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UAE 순방을 통해 총 48건의 투자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윤석열 정부는 이를 통해 △한-UAE 경제협력 채
새해에도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무역 적자가 발생했다.11일 관세청이 발표한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입 현황(통관 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약 13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수입은 20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62억7,2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무역수지는 472억달러로 적자를 내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적자 전환했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 여파 등으로 수입이 늘어난 가운데 작년 10월부터 수출 감소세가
최근 세계경제 악화로 자국의 산업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보호무역주의에 기인한 대(對)한국 수입규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대응 능력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수입규제 조사보다 ‘시행 조치’ 많아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대로 수입규제 조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이 알아야할 수입규제 대응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한국무역협회의 ‘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김은혜 전 의원이 대통령실 홍보수석으로 임명된 것을 두고 “결국 인적 쇄신이 아니라 측근 보강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우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원인을 제대로 분석해서 새로운 대안을 낼 것으로 기대했었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그는 “김은혜 홍보수석 임명은 쇄신이라고 볼 수가 없지 않으냐”며 “멀쩡하게 일 잘하던 최영범 수석을 김은혜 수석을 다시 기용하기 위해서 내치는 모습이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우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에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고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임명했다. 새 홍보수석으로는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을 발탁했다. 또 국가안보실 2차장은 임종득 전 육군 17사단장이 맡았다.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21일 오후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통령실 새 인선을 발표했다. 신설되는 정책기획수석에 내정된 이관섭 무협 부회장은 1983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해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에너지자원실장, 산업정책실장을 거쳐 산업부 1차관을 마지막으로 퇴임했다. 2
8‧15광복절이 약 2주 정도 남은 상황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재계의 기대감도 급등하고 있다.반면 시민단체 등은 ‘법과 원칙에 예외는 없다’ ‘상위 1%만의 특혜’라며 이재용 부회장‧신동빈 회장 사면에 반대하고 있다.다만 여러 설문조사 결과, 금리인상‧고물가‧고환율, 원자재가격 인상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이재용 부회장 등 기업인 사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정부 당국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9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의 사면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했다.27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참석한 한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대기업 총수 사면을 건의할 것이냐”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건의하겠다”고 답했다.이날 박 의원은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세계는 반도체 전쟁 중에 있다”고 운을 뗀 후 “총리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경제인의 사면을 대통령실에 건의할 생각이 있냐”고 질의했다.한 총리는 앞서 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경제 6단체장과 오찬 회동에서 경제단체장과 기업인과의 핫라인을 앞으로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윤 당선인은 “기업을 자유롭게 운영하는 데 방해되는 요소가 있다면 그것을 제거하는 게 정부가 할 일”이라며 규제완화를 약속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의 기업 정책에 대해 재계에서는 기대의 목소리를, 노동계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윤석열-경제 6단체장, 2시간 반 도시락 회동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대한상공회의
1인가구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지속 증가하며 반련동물 관련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기존 ‘애완’의 개념을 넘어 ‘반려’의 개념이 정착돼가는 가운데, 관련 산업 핵심 트렌드로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팻휴머니제이션’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펫케어 시장에서 펫푸드 비중 63%… 다수 식품기업 펫푸드 시장 ‘참전’지난해 5월 유로모니터가 집계한 2020년 국내 펫케어(반려동물 식품 및 용품) 시장 규모는 18억2,940만달러(약 2조2,022억원)로 2017년(14억8,100만달러) 대비 23.5%
LG전자가 12년 만에 태양광 패널 사업을 철수한다. 공식적인 LG전자 측 입장은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성과가 불분명한 태양광 대신 핵심 사업과 미래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태양광 업계와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은 값싼 중국산 태양광 패널 업체들의 물량공세에 LG전자가 가격경쟁력에서 밀린 것이 주요 원인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때문에 이번 LG전자의 사업 철수가 국내 태양광 사업에 미칠 영향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년 만에 태양광 접은 LG전자 LG전자는 23일, 전날 열린 이사회
네이버, 카카오, NHN 등 국내 IT 기업들이 올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입에 서두르는 분위기다. 그동안 확보한 고도화된 기술들을 접목할 사업 분야를 고심해온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전략이다. ◇ 고속성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사업 시너지낸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포털 및 IT 기업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먼저 NHN은 22일 피씨엘과 바이오 데이터 관리 및
동원그룹은 김재철 명예회장이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경영학회와 매일경제신문은 22일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전당’ 헌액식을 열고 김재철 명예회장을 헌액했다.김 명예회장은 동원그룹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창업주이자 대한민국 경제 성장사를 이끌어온 1세대 경영인이다. 1958년 한국 최초의 원양어선 지남호(指南號)의 실습 항해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69년 동원산업을 창업하고, 세계 최대의 원양어업 회사로 키워낸 한국 원양어업의 개척자라고 동원그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10대 산업을 중점 육성해 임기 내 연간 수출액 1조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과 함께 무역산업도 메타버스로 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빅10 산업 프로젝트 추진 계획이 후보는 이날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디지털 대전환과 기후위기에 대응한 에너지 대전환의 그루터기를 만들어 산업 대전환의 환경과 여건부터 단단하게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먼저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반도체·미래 모빌리티·2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스크린 골프 산업이 호황기를 맞은 가운데 카카오 VX가 IT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사업을 전개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3일 카카오 VX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스크린 골프 산업 호황으로 ‘프렌즈 스크린’의 사용자 수가 지난해 10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1% 올랐다. 매장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5% 올라 전체 매장 수 2,600개를 기록했다. 또한 골프장 풀 부킹에 따른 티타임 예약이 어려워짐에 따라 골프 예약 앱 ‘카카오골프예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