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의 엔트리급 모델인 중형 세단과 SUV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형급 모델은 각 브랜드에서 준수한 판매 성적을 기록하면서 실적을 견인하는 주축인 경우가 적지 않은데, 캐딜락의 이러한 상황은 의아하게 느껴진다.캐딜락은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수정해 한국 시장을 다시 한 번 공략하고 나섰다. 그러나 신차로 출시된 CT4와 XT4가 대중의 인기를 끌지 못했고 결국 판매 실적은 2018년 이후 쭉 내리막을 달리고 있다.캐딜락은 애
국정감사에서 MBC와 YTN 등 공영방송 민영화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언론인들과 만나 정부∙여당의 언론 침해를 지적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언론자유·방송독립을 위한 언론인 간담회’에서 “최근에 저희는 민영화 논란이 국민의 자산을 훼손하고 공적자산을 사적이익에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접근했는데, 뜬금없이 MBC와 YTN의 민영화 문제로 불똥이 튀었다”며 “발상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윤석열 정부를 겨냥했다.이 대표는 “민영화 문제도 사실 똑같이 공영언론·공영방송
수서발 고속철도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이 첫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새로운 숙제를 마주하게 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공공부문이 상생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평가결과 공개 대상 기관이 133개로 대폭 확대됐다.이에 따르면, 에스알은 5개 평가등급 중 가장 낮은 ‘개선필요’에 이름을 올렸다. 133개 공공기관 중 ‘개선필요’에 해당하는 것은 에스알을 포함해
광동제약은 광동 헛개차의 최근 판매추이를 분석한 결과, 대용량 제품의 판매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가정에서 소비하기 편한 대용량 제품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홈족 트렌드가 늘어나면서 소비 행태도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홈족’이란 취미나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자발적으로 집에 머무르는 사람들을 지칭한다.닐슨코리아 데이터에 따르면 광동 헛개차 대용량 제품의 매출은 지난 3년간 22.6% 성장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 4월 국내 광고시장 전망도 예측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25일 ‘4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에 따르면 내달 KAI는 105.7로 전월(111.1) 대비 강보합(시세의 변동이 거의 없거나 변동의 폭이 매우 작은 상황)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달 국내 46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달의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
EBS ‘자이언트 펭TV’의 크리에이터 펭수를 향한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식품과 제약, 패션, 유통 등 다양한 업계의 기업들이 펭수와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색다른 마케팅이 나서고 있다. 최근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이 대열에 합류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제주항공은 펭수와 손잡고 ‘친환경 여행 장려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펭수와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항공업계에서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인기몰이 중인 펭수와 협업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여행 방법을 알
슈퍼스타로 발돋움한 EBS 연습생 펭수가 광동제약과 손잡고 제약업계까지 진출했다. 바야흐로 ‘펭수 전성시대’다.광동제약은 비타500 신규 모델로 펭수를 선정하고 프리론칭 영상을 지난 2일 공개했다.광동제약은 출시 20년을 맞은 비타500의 테마를 ‘나를 위한 건강한 비타민C’로 정하고,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비타500✕펭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영화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재치 있는 연출로 비타500의 펭수 모델 발탁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오는 4월 1일부터 TV광고를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이동통신 기술의 발달은 미디어 필수 매체를 TV에서 스마트폰으로 이동시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8월 발표한 ‘국내 OTT(Over The Top·온라인동영상) 서비스 이용 현황 분석’에 따르면 국내 OTT 서비스 이용률은 2018년 기준 42.7%로,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 중 OTT의 대명사 ‘유튜브’는 전 세계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2019년은 ‘유튜브의 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튜브는 2005년 미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구독자 늘리는 법’, ‘유튜버 되는 법’. 포털에 ‘유튜브’만 쳐도 나오는 연관 검색어다. 유튜브의 영향력이 날로 확대되면서 1인 미디어, 즉 유튜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초등학생 장래희망 조사에서 ‘유튜버’가 5위에 올랐다는 점은 그 사회적 인기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유튜브는 1인 미디어 시장의 황금기를 열고 있다. 새로운 미디어 환경은 사회·문화·경제적으로 다양한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 그 영향이 긍정적인 것도 있지만 위험요소도 존재한다. 는 유튜버 전성시대의 실상을 심층적으로 진단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은 23일, 원외지역 당원협의회 위원장들과 올해 첫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6·13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원외당협위원장 연찬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 필승 전략 논의에 나선다.이 자리에서 한국당은 당 차원의 지방선거 전략을 원외당협위원장들에게 설명하고 지역별 세부 전략과 관련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당은 지방선거 체제 전환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대책위원회 꾸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앞서 한국당은 지난 1월부터 홍준표 대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를 전면 보이콧하면서 정국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장기화 될 경우, 국감 이후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도 불투명해졌다.앞서 한국당은 전날(2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보궐 이사를 전격 선임하자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국감 일정을 전면 보이콧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이날 열린 상임위원회별 국감은 일부 파행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지난해 공기업 중 신입사원 초봉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였다.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3년부터 공기업 중 유일하게 4,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취업포털 사람인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의 2016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이번 집계에서 준 정부기관과 기타공공기관은 제외됐다.사람인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신입사원 초봉은 4,215만원으로 8년째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한국감정원이 올랐다. 연봉 3,999만원으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6일 프레스센터에서 ‘채널변경광고, 주문형비디오(VOD) 광고 등 신유형광고의 정책 방향 마련’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방송통신의 융합과 새로운 기술 개발, 그리고 시청자들의 방송콘텐츠 소비 행태가 변화하면서 등장한 신유형 광고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방통위 이기주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신유형 광고 활성화의 기반 조성과 시청자 권익을 조화시키는 방향으로 신유형 광고의 법적 기틀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이어 박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이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그는 23일 서울서부지검에서 기자들과 만나 “리베이트 같은 건 절대 없었다”면서 “검찰 조사에서 모든 걸 소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브랜드호텔에 들어온 2억원대 자금의 성격, 박선숙 의원과 사전 논의 또는 당의 지시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선 침묵했다.앞서 김수민 의원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리베이트가 아니라 브랜드호텔이 홍보·기획을 하고 받은 대가임을 증명할 자료가 많다”면서 “광고대행을 한 S사와 브랜드호텔은 한국방송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공공기관들이 지난 1년간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15년 한 해 동안의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가 나온 것인데, 성적표에 따라 기관장의 ‘운명’이 갈릴 수 있는데다 성과급 지급률이 달라지는 만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 ‘당기순이익 10조’ 한전 A등급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기재부에 따르면 평가대상은 116개 공기업ㆍ준정부기관으로 ‘A(우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공천헌금과 리베이트는 없었다.”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은 확언했다. 그는 15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정책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이제까지 성실히 답변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문제가 된 브랜드호텔과 하청업체 간 거래 방식이 업계 관행이 아니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민의당의 최초 PI(Party Identity)를 만든 이상민 브랜드앤컴퍼니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업계에서 진행되는 절차와 안 맞고 처음 본다”며 의문을 제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사장 곽성문)와 ‘스마트 빅애드(Smart BIG AD)’ 광고사업 제휴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빅애드(Smart BIG AD)는 TV 시청자의 시청패턴을 분석해 시청자가 관심을 보일만한 광고를 전달하는 TV 타깃광고 모델이다.예를 들어 골프 채널을 본 시청자에게는 골프상품 광고를 내보내고, 홈쇼핑을 많이 보는 시청자에게는 홈쇼핑 채널 광고나 홈쇼핑 판매 제품 광고를 보낼 수 있다. 이론적으로 동일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곽성문, 이하 코바코),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유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별 한정된 자원을 통합․활용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전 등에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이 자리에서 각 대표들은 “공공기관 간 협업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곽성문, 이하 코바코)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와 함께 3월부터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최대 5,000만원까지 방송광고 소재 제작비 지원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은 재정적인 부담으로 방송광고를 하지 못하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방송광고 제작비의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TV광고는 5,000만원, 라디오 광고는 4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현재 방송사별로 시행하고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비 할인 혜택’(지상파의 경우 70% 할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곽성문, 이하 코바코)는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광고주 및 광고회사 매체담당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MBC와 공동으로 ‘2016 봄 업프런트 판매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업프런트의 광고효과 설명에 이어 , 등 KBS와 MBC 인기 프로그램의 중견PD들이 본인이 연출한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했다.한편 방송광고를 통한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코바코는 올해도 업프런트 광고를 집행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별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