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이하 방송통신조합)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조치에 반발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주대철 방송통신조합 이사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위가 방송통신조합과 조합원 7개사가 담합을 했다고 판정하고 과장금 부과 등을 결정했는데, 일방적으로 진행한 판결을 받아드릴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한 동보 장치 구매 설치 입찰에서 회원사들의 담합을 알선한 혐의로 방송통신조합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총 5억4,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