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4이동통신사 유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다만 다수의 제4이동통신사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할당되는 28GHz(기가헤르츠)로는 수익모델 발굴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래모바일이 제4이동통신 사업에 도전 의지를 밝힌 가운데 이러한 상황을 딛고 수익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래모바일 “통신 재판매 서비스 안 해”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여러 차례 제4이동통신사 도입에 실패하고 현재 여덟 번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망구축 의무를 이행하지 못해 통신3사(SKT
장마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8월 초부터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올 듯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의 휴가철 모습까지 바꿔놓은 듯 하다. 코로나19의 위협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휴가’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인파가 많이 몰리는 관광지 대신, 호텔·리조트 내부나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숙박 O2O플랫폼 ‘여기어때’의 발표에 따르면 7~8월 국내 여행객들의 숙박 예약 비중의 40%는 호텔·리조트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케이블TV업계가 ‘깜깜이 선거’ 방지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일 각 지역 케이블TV가 지역채널에 후보자 경력·토론 선거방송을 편성해 총선 후보자 정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총선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후보자들이 유권자들과 대면접촉을 피하는 비대면 선거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유권자들은 후보자 검증과 공약을 확인하지 못한 체 ‘묻지마 투표’를 시행할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이에 케이블TV업계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시청자의 권익 및 서비스 증진에 나선다.28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서울 서소문로에 위치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케이블TV 시청자협의회(이하 시청자협의회)’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시청자협의회는 케이블TV 시청자 권익 증진을 목표로 2008년 출범했다. 시청자협의회는 학계, 소비자단체, 법조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 전문가가 시청자 권익을 위해 참여한다.협회는 이날 위촉식에서 총 9명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장은 당일 진행된 호선 결과에 따라 김민기 숭실평화통일연구원 특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방송시장의 대립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지상파와 유료방송 사업자 간 마찰로, 유료방송 재송신 협상에서 생긴 문제다. 지상파 측이 정부 복지 정책의 일환인 8VSB 서비스 가입자까지 CPS(재송신료)를 산정하며 사업자들을 압박하고 있어서다.5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협회)는 지상파 사업자와 유료방송 사업자 간 유료방송 재송신료 협상에서 지상파가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상파가 기존 입장을 번복, 과도하게 CPS를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문제가 된 것은 ‘8VSB(8-Vestigial Sid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미디어 영향력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이어 이번엔 SK브로드밴드가 나섰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인수합병을 추진한다. IPTV에 한정된 통신사의 영향력이 유료방송시장 전체로 확대되는 상황이다. 통신시장과 유사한 구조로 바뀌는 셈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통신사의 행보에 우려를 보이는 상황이다. ◇ LG유플러스에 이어 이번엔 ‘SK텔레콤’유료방송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지난 14일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SK텔레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유료방송시장 2위 사업자로 올라서게 된다. 케이블 업계는 이번 변화가 유료방송 생태계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역사업권 유지, 고용 승계 등이다. 지난 14일 LG유플러스는 이사회를 열어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 지분 53.92% 중 50% + 1주를 8,00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CJ ENM과 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케이블 산업이 가치 제고에 나섰다. 다양한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등 새로운 변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유료방송시장에서 줄어드는 점유율을 지키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다만, 이미 IPTV에 주도권을 뺏긴 상황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원(One) 케이블’로 위기 타개한다는 업계케이블 업계가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16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케이블TV 기업들은 자사 플랫폼에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인공지능(AI), 음성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기존 과방위원들의 교체도 이뤄졌다. 이에 관심을 받는 것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산적한 과제들이다. 그중에서도 보편요금제와 합산규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후반기 과방위 출범… 노웅래, 과방위원장 맡아지난 16일 오후 20대 후반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를 이끌 새로운 위원장이 선출됐다. 새로운 과방위원장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278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방송통신업계의 뜨거운 감자인 ‘유료방송시장 합산규제’가 국회의 방치 속에 일몰을 앞두고 있다. 정계의 직무유기에 규제 당사자인 KT만 웃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합산규제 연장이 무산된 만큼, 다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KT 겨냥한 법조항, 국회 방치 속 일몰오는 27일 일몰되는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사실상 IPTV 사업자 중 KT의 독주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은 IPTV사업자가 유료방송시장에서 3분의 1(33.3%)을 넘지 못하도록 규정 중인데, KT만 자회사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오는 6월 시행될 유료방송 합산규제 일몰을 반대하고 있다. ‘입법 미비’를 이유로 내세웠다. 협회는 유료방송시장의 공정경쟁을 위해 일몰 전 사전보완장치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KCTA)는 유료방송 합산규제 일몰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KCTA는 성명을 통해 “특수관계자인 KT와 스카이라이프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합산 규제가 오는 6월 27일 일몰된다”며 “제대로 된 논의 없이 일몰된다면 유료방송시장이 불공정경쟁 환경에 의한 독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IPTV 산업이 커지고 있다. IPTV 사업은 통신사 실적 상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시장 규모가 커지고 가입자 단위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책임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업자가 한정된 시장인 만큼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특히 관련 업계와의 상생과 유료방송시장의 공정 경쟁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료방송시장 ‘1위’ 차지한 IPTV, 가입자 ‘1,538만명’IPTV는 유료방송시장(IPTV, 케이블TV, 위성방송)의 매출 1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7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지난 12일 하루 동안 통신 시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우선 대법원이 통신3사의 원가 정보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7년 만의 결과다. 동시에 제4이통사의 진출도 이날 예고됐다.이번 변화는 통신3사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의 ‘원가정보 공개’ 판결은 2G와 3G 원가에 한정되지만 기본료 폐지 및 현행 4G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서다. 제4이통 역시 3사 체제로 굳어진 시장의 판도를 흔들 수 있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좋은 상황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이통사와 케이블간의 상생방안으로 추진된 동등결합 상품이 마련됐다. SK텔레콤 2회선 이상 시 이동통신과 케이블 요금을 할인받는 구조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8일 소속 5개 케이블업체(CJ헬로비전, 티브로드, 딜라이브, 현대HCN, JCN울산중앙방송)와 SK텔레콤이 동등결합 상품 ‘온가족케이블플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협약을 맺은 후 처음 선보이는 이종매체 간 상품으로, 케이블 사업자와 이동통신 사업자간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상품은 케이블 인터넷과 SK텔레콤 2회선 이상 결합 시
추혜선 “유료방송 발전 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주체는 시청자”[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놓은 유료방송산업 발전방안에 관한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시청자 복지의 측면에서 발전방안에 관해 평가하는 토론회가 오는 14일 개최된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추혜선 정의당 의원과 한국언론학회는 오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유료방송산업 발전과 시청자 복지’라는 긴급진단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유료방송 발전방안 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주체이자 핵심적인 주제가 시청자”라면서 “(그럼에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우크라이나 방송콘텐츠 시장의 물꼬가 열린다.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열린 ‘키예프 미디어 위크 2016(Kiev Media Week 2016)’ 행사에 참여한 한국전파진흥협회 및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표단은 현지 시간 20일 우크라이나 TV‧라디오 방송위원회 위원장 유리 아르테멘코 등과 한국 TV 채널의 우크라이나 방송, 양국 간 방송콘텐츠 공동제작 지원 등 국내 방송콘텐츠의 우크라이나 진출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키예프 미디어 위크(KMW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케이블TV VOD와 지상파 TV(MBC, KBS, SBS) 간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케이블TV에서 제공되던 지상파 TV 다시보기 서비스(VOD)가 내년부터 전면 중단될 상황에 처했다. 이에 그간 VOD 서비스를 이용하던 케이블TV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겪을 것으로 보여 책임논란이 제기될 전망이다.최정우 케이블TV VOD 대표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일 자정부터 지상파 유·무료 VOD 서비스를 공급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그간 지상파 3사와
이동통신사 중 LG유플러스에 이어 KT 또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계획서이 허구로 가득하다며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KT는 2일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설명회를 마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를 통해 케이블TV 투자를 대폭 강화하고, UHD 확대 등 케이블망을 고도화 하겠다는 주장은 눈속임에 불과하다”며 “이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017년까지 기존 아날로그 케이블방송의 100% 디지털 전환을 완료하겠다고 재작년 발표했다”고 밝혔다.또 SK텔레콤이 밝힌 ‘쌍방향 지능형 네트워크 구현, 콘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24일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규정 합의안’을 발표했다.지난 7월 출범한 준비위원회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새로운 뉴스제휴 정책인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 준비를 위한 예비모임이다.앞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구성을 위해 한국방송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언론학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등 7개 단체에 세부사항의 합의를 요청한 바 있다.발표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