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화장품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귀환과 함께 본격적인 업황 회복이 기대되고 있어서다. 제이준코스메틱도 이러한 호재에 힘입어 최근 주가가 들썩이는 모습을 보인 종목 중 하나다. 다만 최근 몇년간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 상황인 만큼 주가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 중국, 한국 단체관광 허용… 화장품 관련주 들썩16일 코스피 시장에서 제이준코스메틱은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8,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지난 10일과 11일
화장품 전문업체 뷰티스킨이 본격적인 상장 발걸음을 내딛었다. 앞서 업계에서 모처럼 상장을 추진해 흥행에 큰 성공을 거뒀던 마녀공장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장 절차 본격 돌입한 뷰티스킨뷰티스킨은 지난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뷰티스킨은 지난 2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이달 초 승인을 받은 바 있다.2011년 설립된 뷰티스킨은 화장품 제조·유통사업과 원진·유리드 등 자체 브랜드 사업을 영위 중이다. 특히 2021년 12월엔 중국 진출 1세대 화장품
국내 로드숍 화장품업계가 수년째 침체 국면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한한령 이후 시장 성장세가 대폭 꺾이더니, 지난해부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까지 덮쳐 어려움이 더해졌다. 특히 중저가 로드숍 브랜드 업체들은 이 같은 업황 악화로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더샘인터내셔널도 그 중 하나다. 더샘인터내셔널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적자 기조를 이어왔다. 올 상반기엔 흑자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지만 점포 및 사업 축소로 시장 내 존재감은 갈수록 희미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 수
한국화장품이 작년에도 적자 탈출에 실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실적 회복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장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7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달 26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174억원) 대비 소폭 개선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손실 폭은 전년 보다는 대폭 개선된 모습이다. 지난해 한국화장품은 -7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한국화장품이 깊은 ‘적자 수렁’에 빠졌다. 지난해에도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올해도 앞날은 깜깜한 분위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으로 당분간 국내 화장품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 것으로 관측된다. ◇ 지난해 대규모 손실… 2년 연속 적자 행진한국화장품은 지난해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화장품은 작년 영업손실로 1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75억원) 영업 손실보다 132.4% 불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72억원으로 전
한국화장품이 시름이 잠겼다. 지난해 종속 자회사의 수익성 악화 탓에, 적자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주가도 힘을 못 쓰는 모양새다. 뚜렷한 반등 포인트를 찾지 못한 주가는 1년째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 주가 1년새 32% 털썩… 실적 부진에 투심 회복 지지부진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화장품은 전 거래일 대비 2.94% 내린 1만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주가는 1년 전 대비 32.8% 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한국화장품 주가는 지난해 5월초만 해도 1만7,200원대 선을 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완화됐지만 국내 화장품 업계가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사드 악재에 한창 직격탄을 맞을 때보다 안 좋은 실적을 낸 곳도 상당하다. 한국화장품도 그 중 하나다. 한국화장품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 급감ㆍ순이익 적자전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화장품의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7.5% 감소한 2억6,99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을 전년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화장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명 약칭에 대한 타 정당의 문제제기에 대해 “당명에 대해 지식이 없는 것 같다”고 핀잔을 줬다.16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근본적으로 남의 당 당명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예의가 없는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인명진 위원장은 “당으로 말하면 예전에 민주한국당도 있었고 신한국당도 있었고 창조한국당도 있었다. 지금도 이재오 씨가 대표를 하고 있는 늘푸른한국당이라는 게 있다”며 “왜 그런 것에는 시비를 하나도 안 하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일주일간 즐기면서 일하고 주급 2만 달러를 받아 세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갤러리아면세점의 ‘골든찬스 투어가이드’ 3인이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들 투어가이드 3인은 갤러리아면세점 63근무를 비롯하여, 63빌딩, 노량진수산시장, 유람선 체험, 국회의사당 견학 등 여의도 일대 관광명소와 더불어 이번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하며 체험과정을 본인 SNS 채널에 공개했다.10월 3일(월)부터 10월 9일(일)까지 이들 투어가이드 3인이 1주일간 공유한 사진, 글, 생중계 영상 등의 콘텐츠는 웨이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대륙의 여신으로 추앙 받는 ‘배우 추자현’이 한국화장품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됐다.국내 대표 코스메틱 브랜드 ‘한국화장품㈜’(대표이사 이용준, www.ihkcos.co.kr)은 배우 추자현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2005년 중국에 진출해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섭렵하며 다양한 매력으로 중국 톱스타로 발돋움한 배우 추자현은 현재 중국은 물론 국제적인 러브콜을 받으며 최고의 광고모델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이번 전속 모델 계약 체결과 함께 추자현은 오는 12월 중순 첫 화보촬영을 시작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LG생활건강이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에 출점을 결정했다.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기업 입점 유치에 나선 라쿠텐의 첫번째 출점 해외기업으로 결정된 것이다.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라쿠텐이 LG생활건강의 출점을 허용한다고 보도했다. 라쿠텐은 이날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한국 기업들의 입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화장품 인기·온라인마켓 성장세’ 등으로 일본 내 흥행 기대라쿠텐은 가입자 수 1억명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 온라인마
▲‘공적’된 문재인, 그가 살아남는 법 ▲‘200여억 배당’ 신창재, 불편한 이유는… ▲이용준 한국화장품 대표, 리더십 휘청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더샘’으로 한국화장품의 잃어버린 10년을 찾아 업계 3위로 도약하겠다.” 지난 2010년 이용준 한국화장품 대표가 브랜드숍 ‘더샘’을 시장에 런칭하면서 한 말이다.그런데 약 4년이 지난 지금, ‘더샘’은 한국화장품의 재기의 발판의 마련해주기는 커녕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이 대표의 지휘 아래,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붓고 있지만, 적자가 지속되고 상황이다. 한국화장품은 ‘더샘’에 대한 ‘자금 수혈’을 하느라 허리가 휘고 있는 형편이다. 몇 년째 계속되는 초라한 경영성적표에 이 대표의 경영리더십은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한국화장품 자회사인 더샘인터내셔날이 코레일유통과 맺은 계약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직영 운영한다는 조건으로 매장을 임대받아놓고는 위탁운영을 해왔다는 주장이 불거진 것. 코레일유통 측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더샘인터내셔날은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유통으로부터 2011년을 전후에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철도역 구내매장 8곳을 임대받았다. 직접 매장을 운영한다는 조건이었다. 더샘인터내셔날은 한국화장품 자회사로, ‘더 샘’이라는 브랜드숍을 운영하는 곳이다. 그런데 더샘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