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대표 제품의 출고 가격을 올린다. 당장 다음 주부터 인상된 가격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타 맥주업체의 움직임과 음식점 맥주값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상’… 평균 6.9%↑올해 초부터 주류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됐다. 맥주의 경우 4월에 세금 인상이 예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치솟은 물가상승률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취지로 정부가 제품가 인상 억제를 요구하자 당시 맥주업계는 가격을 동결하겠다고 입을 모았다.이런 가운데 지난 4일 오비맥주가 오는 1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엔데믹으로 돌아서면서 주류업계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을 톡톡히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 지난해 매출액 16%↑‧영업이익 38.1%↑지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스‧한맥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오비맥주가 지난해 매출액 1조5,600억원을 달성하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1조3,445억원보다 16%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17억원으로 전년대비 38.1%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기순이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드는 데 어느 정도의 커피 원두가 필요할까.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한 잔을 만들기 위해 약 15g의 커피 원두가 사용되는데, 이 중 99.8%의 원두는 커피박이 돼 버려진다. 커피 1,000잔당 대략 15kg 가까이 되는 커피 찌꺼기가 발생하는 가운데 이들이 새로운 쓰임새를 찾아 이목이 집중된다.◇ 커피 찌꺼기로 ‘테이블’을 만든다?지난 14일 한강유역환경청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를 13일에 순환자원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보통 커피 찌꺼기의 경우 생활폐기물로 취급돼
“여기는 회식을 하지 않나요?” 아직 수습기간일 때 저는 문득 선배에게 이렇게 물은 적이 있습니다. 이 질문은 선배를 통해 팀장님과 부장님에게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장기간 이어져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유흥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이에 대비해 주류업계가 다채로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회복이 실적 확대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지난 15일 방역당국은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 △방역·의료전문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논의를 거쳐 오는 1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21일)부터
오비맥주가 원료 및 부자재 가격 급등 등을 이유로 국산 맥주 출고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업계에선 오는 4월부터 적용되는 주류세 개편도 이번 인상 결정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오비맥주는 오는 8일부터 국산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인상 적용 품목은 △카스 △한맥 △오비라거 등 국산 맥주 브랜드 제품으로 인상율은 평균 7.7%다.오비맥주는 인상 결정의 배경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여파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각종 원료,
오비맥주가 쌀로 만든 맥주 ‘한맥’을 한식 맛집들의 메뉴와 함께 선보인다.오비맥주는 자사 맥주제품 ‘한맥’과 지역별 한식 맛집들과 협업해 ‘힙맥 플레이스’ 캠페인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오비맥주는 삼겹살‧족발‧곱창 등 한식 메뉴를 기반으로 한 맛집들을 ‘힙맥 플레이스’로 선정해 한맥만이 줄 수 있는 맛과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힙맥 플레이스’를 함께하는 식당은 서울 압구정, 가로수길 등에 위치해 있다. 오비맥주는 추후 연남동과 망원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오비맥주는 지역별 한식 대표 맛집에 ‘힙
오비맥주가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결식아동을 돕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비맥주는 자사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과 쌀로 빚은 라거 브랜드 ‘한맥’이 ‘대한민국 쌀리는 쌀맛난다 챌린지(이하 쌀맛난다 챌린지)’를 펼친다고 25일 밝혔다.오비맥주는 이번 ‘쌀맛난다 챌린지’를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결식우려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챌린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챌린지에 쌀 베이커리 스타트업 ‘달롤컴퍼니’와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기업·정부·시민 등이 협력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주류업계의 맥주 전쟁이 치열하다. 국내 대표 주류회사인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리뉴얼을 단행하거나 새 광고모델을 발탁하는 등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제품 패키지 바꾸고, 광고 모델 힘주고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맥주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비맥주는 100% 국산 쌀을 사용한 라거 맥주 ‘한맥’을 출시한 데 이어 대표 브랜드 ‘카스’를 투명 병으로 바꾼 ‘올 뉴 카스’를 새롭게 선보였다.1994년 출시된 카스는 27년 만에
오비(OB)맥주가 ‘카스’ ‘오비라거’ ‘카프리’ 등 일부 맥주 제품의 가격을 올리기로 하면서 맥주 가격 인상이 주류업계 전체로 번질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 측이 “현재로선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오비맥주의 이번 결정이 어떤 영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카스’ ‘오비라거’ ‘카프리’ 출고가 일괄 1.36% 인상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내달 1일부터 일부 맥주 출고가를 일괄 1.36% 인상한다. 인상 대상은 △카스프레시 △카스라이트 △오비라거 △카프리 등의 업소용
“오비맥주와 카스는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혁신을 거듭하고, 1위 이상의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배하준 오비(OB)맥주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환영사를 통해 “지난 27년간 카스는 독특하고 고품질의 상쾌한 맥주 경험을 제공하고 계속해서 좋은 품질과 혁신, 그리고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 뉴 카스’… 만 27세 카스의 10번째 변화오비맥주가 ‘올 뉴 카스(All New Cass)’를 선보였다
참새가 방앗간 앞을 못 지나가듯, 퇴근 후 편의점에 들렀다. 주류 냉장고에 평소와 다른 초록색 캔맥주가 보였다. 오비(OB)맥주가 지난 2월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제품 ‘한맥(HANMAC)’이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2019년 3월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테라(TERRA)’를 견제하기 위한 제품일까.테라와 비교해서 뭐가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진 기자는 두 제품의 작은캔(355ml), 큰캔(500ml)을 하나씩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사다)’해서 마셔보고 비교해 봤다. 기자는 맥주 전문가도 아니며,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HMR(가정간편식)이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체들이 냉동피자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오뚜기와 CJ제일제당이 양분하고 있는 냉동피자 시장에 후발주자들이 속속 뛰어들며 판세를 키우고 있는 것. 특히 늦깎이로 도전장을 던진 풀무원식품이 시장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정보공개 불가’ 입단속 하는 풀무원… 왜?풀무원식품이 냉동피자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일 풀무원식품은 냉동피자 5종을 내놓고 1,000억원 규모로 커진 냉동피자 시장에 합류했다. 풀무원이 야심차게 선보인 피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시중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햄버거의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게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햄버거 1개의 나트륨과 지방이 1일 기준치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가맹점 상위 5대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위드미)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14개 제품을 상대로 안전성과 품질을 시험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편의점 햄버거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994.6mg였다.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의 50% 수준이었다.조사 대상 중 나트륨 함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삼안이 장헌산업-한맥기술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 새 주인을 맞게 됐다. 이는 지난 2011년 9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지 4년 만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안 채권단과 매각 주관사인 NH투자증권 등은 지난 17일 장헌산업-한맥기술 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삼안의 기존 대주주 프라임개발은 이번 주 이사회를 개최하고 삼안 매각건을 승인하겠다고 밝혔다.인수대금은 230억원으로 알려졌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채용 비수기로 알려진 6월에도 대형 및 중견 건설사 채용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11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삼성물산, 대림산업, 서희건설, 동양건설산업, 한맥기술, 제일건설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건설워커 유종욱 총괄이사는 "건설업계는 현장 중심의 수시채용이 워낙 잦기 때문에 채용 성수기, 비수기 등 채용시즌이 사라진지 오래"라며 "더운 날씨 속에 구직자들의 몸과 마음이 느슨해지기 쉽지만, 이럴 때 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적극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그룹 계열사인 ㈜플로섬이 12일 ㈜세빛섬으로 사명을 변경했다.㈜세빛섬은 지난 2008년 9월 ‘세빛섬(舊 플로팅아일랜드) 조성 및 운영사업’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자본금은 429억원이다. 효성 및 진흥기업이 62.3%, SH공사가 29.9%, 대우건설이 5.0%, 외환은행이 1.9%, 한맥기술이 0.4%, STX건설이 0.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사명변경은 서울 반포한강공원 내 위치한 세빛섬이 지난 10월 전면 개장을 앞두고 이름을 변경함에 따라 ‘㈜세빛섬’으로 사명을 변경한 것이다.이와 함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OB골든라거’는 오비맥주(대표 장인수)가 80년 대한민국 맥주명가의 자부심과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고품격 프리미엄 맥주다. ‘맥주제왕 OB의 화려한 귀환’을 내세운 ‘OB골든라거’는 2011년 3월 출시 후 기존 국산 맥주와는 여러모로 차별화되는 특징으로 출시부터 맥주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OB골든라거’는 진한 맛과 풍미로 맥주시장에 황금빛 돌풍을 일으키며 국산맥주의 품격을 높였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소비자들의 기억 속에 희미하게 존재하던 ‘OB’ 브랜드가 ‘OB골든라거’를 통하여 부활에 성공,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파산 위기에 몰렸던 한맥투자증권이 기사회생했다.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를 열고 코스피200옵션 주문 실수로 퇴출 위기에 몰린 한맥투자증권에 대해 영업정지 6개월 조치를 추가로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위는 한맥투자증권의 인가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반환급 협상 가능성과 투자자 보호에 문제가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인가 취소를 바로 결정하지 않았다. 한맥투자증권 입장에선 일단 한숨 돌린 셈이다. 이에 따라 한맥투자증권은 내년 1월1일까지 6개월 동안 투자매매, 중계, 일임 등 모든 업무를 할 수 없게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지난해 12월 어처구니없는 주문실수로 거액의 손실을 입은 한맥투자증권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6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금융위원회는 15일 정례회의를 열고 파생상품 주문사고로 거액의 손실을 낸 한맥투자증권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이에 따라 한맥투자증권은 오는 7월 14일까지 6개월간 고객예탁증권과 고객예탁금 반환 등의 업무를 제외한 영업이 정지된다. 또한 2개월 후인 오는 3월 15일까지 자본금 확충 등의 내용을 경영개선계획을 금융감독원장에게 제출해야 한다.금융위는 한맥투자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