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가 유럽 시장에서 웹툰 등 콘텐츠 사업으로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돼 이목이 쏠린다.네이버는 21일 유럽 총괄 법인을 별도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프랑스에 유럽 총괄 법인인 ‘웹툰 EU(가칭)’를 신설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총괄 법인이 신설되면 북미 본사를 중심으로 한국, 일본, 유럽등 주요 시장에 사업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법인 설립 이후에는 연재 작품 수를 확대하고 현지 창작자 발굴도 강화해 웹툰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더한다는 방
네이버가 작년 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연매출 6조원 시대를 열었다. 콘텐츠, 핀테크 등 지난해 네이버가 주력해온 사업들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견인하는데 성공한 네이버는 올해 새로운 리더십을 앞세워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네이버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오른 3,51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올랐다. 이는 네이버의 분기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오른 1조3,255억원으
지난해에도 적극적인 사업 확장과 성장세를 견인해온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주력 사업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성장세에 더욱 탄력을 더하고 신사업 전개를 위한 기반 기술 확보에도 무게를 실을 전망이다. ◇ 커머스‧엔터 ‘유지’… 메타버스‧블록체인, 동시 대비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기반 기술 등 지난해 양사가 지속적으로 외형을 확대해온 각 사업들의 본격적인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네이버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커머스 사
네이버가 네이버 쇼핑라이브(이하 쇼핑라이브)를 활용해 스마트스토어 등 커머스 사업들의 성과 견인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서 전개할 계획인 커머스 사업의 성과까지 견인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쇼핑라이브로 평균 매출 48%↑… 현지 맞춤 서비스 가능할 듯네이버는 28일 쇼핑라이브를 통한 중소상인(SME) 판매 지원 효과 연구를 다룬 ‘D-커머스 리포트 2021’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쇼핑라이브는 판매자들의 매출 확대 및 고객 확보에 기여했고 SME 판
연말을 앞두고 네이버가 주요 경영진을 교체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경영 쇄신에 돌입했다. 글로벌 사업성과를 견인하기 위해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침체된 내부 분위기를 띄움과 동시에 빠르게 변하는 국내외 IT 시장에서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 젊은 법조계 인사들 내정… 글로벌 성과 끌어올린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임 CEO와 CFO에 각각 최수연 책임리더와 김남선 책임리더를 내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내정된 인사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쌓아왔다는 것이 공
네이버가 최고경영자(CEO) 등 핵심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국내외 사업 전반에서 역량을 드러내온 새로운 경영진들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할 전망이다.네이버는 1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CEO에 최수연 책임리더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김남선 책임리더를 내정하며 경영쇄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1981년생인 최수연 CEO 내정자는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2005년 네이버에 입사, 4년간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조직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연세대 법학전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콘텐츠 사업 부문의 성장이 두각을 드러낸 가운데 커머스, 핀테크 등 기존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가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네이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오른 3,49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사업 부문별로 매출을 살펴보면 △서치플랫폼은 8,249억원 △커머스는 3,803억원 △핀테크는 2,417억원 △콘텐츠는 1,841억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정감사가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주 일정으로 14개 상임위원회에서 열린다. 이후 운영위원회, 정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겸임상임위 3곳의 감사가 내달 2일까지 이어진다. 대선을 5개월 가량 앞두고 열리는 이번 국감은 여야 경선국면에서 불거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검찰 고발사주 의혹’으로 치열한 공방이 오갈 전망이다. 국감 첫날인 이날은 법제사법위와 정무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소통신위, 외교통일위, 행정안전위, 문화체육관광위 등 7곳에서 소관 기관을 상대로 한 감사가 열린
오는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치권이 빅테크, 게임 등 국내외 IT 기업 핵심 인사들의 증인을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IT 업계가 ‘길들이기’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모으고 있고, 이를 정치권이 의식하고 있어 당초 증인으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됐던 인사들이 모두 국감 증인으로 채택될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다소 수그러든 증인 채택… “매년 희생양 신세”정치권이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국감을 앞두고 국내 IT 기업들의 핵심 인사들을 증인으로 채택, 국회로 불러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여야가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 핵심 인사들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플랫폼 사업자들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정부의 제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국감을 통해 플랫폼 사업 전반에 대한 정치권의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여야는 오는 10월 1일부터 약 3주간 실시되는 국감에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 국내 대표 플랫폼을 이끄는 수장들의 증인 채택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증인 채택을 추진하고 있는 상임위는 △국토교통위원회
네이버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지분 교환을 추진한다. 카페24는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에서 판매자가 직접 소비자와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D2C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기업으로 알려진 만큼 네이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국내 이커머스 포화… 글로벌 이커머스 진출 시동네이버는 10일 자사주를 활용해 카페24의 지분 14.99%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자사주 31만327주를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지분 확보가 이뤄졌으며
네이버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효과로 커머스, 핀테크, 클라우드 등 비대면 사업 부문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네이버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3,35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6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올랐다. 이는 사상 최대 매출이다.실질적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9.0% 오른 4,80
네이버가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직원의 극단적 선택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직접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내부 분위기를 수습할 수준의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내놓지 않고 있어 당분간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이해진 GIO는 지난달 30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지금 네이버가 겪고 있는 일들은 회사 관련 일이기 때문에 제 잘못과 부족함이 제일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일의 가장 큰 책임은 이 회사를 창업한 저와 경영진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안에서 직
네이버가 올해 1분기 인건비 부담이 대폭 증가하면서 다소 주춤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다만 신사업의 성장세가 가파르고 커머스, 핀테크 등 기존 사업들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매출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 기세에 힘입어 네이버는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2,8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영업익 감소는 직원 대상 주식 보상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올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올해 이커머스 시장 업계 1위 자리를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쇼핑 분야에서 신규 시장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까지 적극 공략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하면서 올해도 이커머스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네이버는 한 대표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1위 지위를 확고히했고 이를 유지해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이커머스 거래액은 28조원이며 개설된 스마트스토어는 42만개, 거래 대금은 17조원에 달한다. 이러한
최근 성과급으로 몸살을 앓았던 네이버가 올해도 전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지급했다. 성과급 논란으로 여전히 직원들의 반발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네이버는 보상 구조 개편을 거듭 약속했다. 네이버는 24일 정치 주주총회를 열고 총 9개의 안건을 모두 처리했다. 이번 주총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부분은 단연 전 직원에게 부여되는 스톡옵션 규모였다. 네이버는 임직원 3,253명을 대상으로 111만4,143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2년 이후 행사할 수 있는 이 스톡옵션은 3,624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국내 IT 업계 최고의 이슈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연봉 인상 소식이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 인상과 보상 체계를 구축한 엔씨의 행보에 오히려 타격을 받은 곳은 네이버였다. 경영진이 지난해 성과에 대한 보상에 대해 해명에 나섰지만 수습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다.15일 IT 업계에 따르면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사내 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성과급 불만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메일을 통해 “사업 방향에 대해 수없이 고민해야 하는 리더들의 힘듦도 이해해줬으면 한다”며 “
국내 IT 기업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혜를 받은 대표적인 업종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네이버가 성과급 논란에 휩싸였다. 경영진은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면서 정면으로 논란 돌파에 나섰다.네이버는 25일 사내 시스템을 통해 ‘컴패니언 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최근 임직원들 사이에서 불거진 성과급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영진이 직접 나섰다. 3,0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석한 이번 컴패니언 데이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등장했다.
네이버가 올해 국내외 유망 콘텐츠‧IP 기업을 중심으로 콘텐츠 사업 확장에 나설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콘텐츠 사업 전략 구상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영상 관련 기업에 적극 투자… “새로운 콘텐츠 모색해야”네이버는 지난달 컨퍼런스콜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IP 사업 협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 경쟁이 심
편의점과 온라인, 두 기업이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네이버와 O2O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O2O 중심의 신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각 사의 경쟁우위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게 회사 측 목표다.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해 상품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