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이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 김 의장은 지난해 동맹 70주년을 맞은 ‘혈맹’ 미국과 지난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전통 우방국 캐나다를 잇달아 방문해 양국 의회간 상시·정례적 소통채널을 구축하는 등 의회교류 모멘텀을 강화하는 한편 공급망·경제안보·방산협력을 제고하는 전방위 의회정상외교에 나설 예정이다.김 의장은 먼저 한국 국회의장으로서 5년만에 미국을 방문한다. 김 의장은 2022년 국회의장 취임 직후인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하원의장과 회담하고, 2023년 2월
향후 정국의 향배를 가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D-DAY를 앞두고 여야 모두 막판 표심잡기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22대 총선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에는 그간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시사위크가 랜선 민심을 살펴봤다. 예비후보자 등록 시점부터 공식선거운동 개시 전까지 포털사이트에서 ‘선거구명’ 검색량이 급증한 지점(주간단위)을 살펴보고, 해당 기간 보도량과 보도내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슈를 체크했다. 분석툴은 네이버 트렌드와 빅카인즈를 사용했고, 이를 시각화하기 위해 구글 Flou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서울 중랑구을(박홍근)‧강북구갑(천준호)‧강서구을(진성준)‧영등포구을(김민석) 등 12곳의 지역에 현역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반면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은 박용진‧윤영찬‧김한정 의원은 친명계(친이재명계) 인사들과 경선을 치르게 됐다. 또 친문계(친문재인계) 핵심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경선을 하게 됐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당사에서 6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총 20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수 공천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가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만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려 선거에 임하고 있다.국민의힘에선 안철수‧정진석‧정우택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이 선대위에 대거 합류했고 더불어민주당도 당 지도부를 필두로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등이 선거를 지원하고 있다.◇ 진교훈 ‘명함’, 김태우 ‘악수’민주당 소속 진교훈 후보와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후보는 5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마지막 1년을 이끌 상임위원회 위원장 인선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친명계(친이재명계) 당원들은 정청래 의원의 행정안전위원장 자리 고수를 요구하고 있지만, 다른 의원들은 이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여야 신임 상임위원장 선출이 예정됐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인선을 두고 이견이 노출되면서 여당 몫 상임위원장 선출만 처리됐다. 당초 예정됐던 민주당 몫 위원장 선출 상임위는 △교육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이었다. 그런데 본회의에 앞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퇴임을 앞두고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는 28일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신임 지도부가 선출되면 우 위원장의 80일 간의 짧은 비상대책위원장 임기는 끝난다.민주당 지도부가 박수를 받으며 퇴임하는 장면은 오랜만이다. 지난 2021년 4월에는 재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기 위해 지도부가 총사퇴했다. 이후 선출된 송영길 지도부 또한 2022년 제20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면서 윤호중 비대위가 꾸려졌다. 윤호중 비대위 역시 지난 8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책임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꾸준히 논란이 된 ‘당헌 80조’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같은 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와 관련해 반대 의견이 상당히 나온 만큼 향후 비상대책위원회,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개정이 승인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민주당 전준위는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차 전준위회의에서 당헌 80조 1항의 ‘부정부패 관련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하급심에서 금고 이상의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 직무를 정지한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중부지방 수해 피해를 언급하면서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를 ‘국민 눈물’로 채워선 안 된다”고 호소하며 실질적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코로나19 피해 지원처럼, 천재지변도 국가가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절실하다. 민주당은 국회 차원에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수해 피해 현장에 대해 언급하며 “오늘 아침에 저는 진성준 원내수석, 김영진 환노위 간사, 이수진 원내대
경찰국 출범을 둘러싼 후폭풍이 여전한 가운데, 입법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집중된다.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중구, 정무위원회)은 오는 6일 수요일 오후 3시, 기독교 연합회관 연봉홀에서 ‘경찰국 설치 이후 입법과제를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경찰국 설치 근거인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직제’의 절차적, 내용적 위법성에 대해 살펴보고, 대응 방안으로 국회법·정부조직법 개정 등 입법적 대응방안과 위헌명령규칙심사, 탄핵심판, 권한쟁의심판 등 사법적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출범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윤석열정권 경찰장악대책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정애 민주당 윤석열정권 경찰장악대책위원장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열심히 노력하겠다, 이전 정부와 다르게 열심히 하겠다고 했는데 정말 다르게 한다. 이런 식으로 다르게 열심히 하는 것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지, 정부에게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시라”고 했다.한 위원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해 “여론조사에 연연하지 않고 국민만 보겠다고 했는데, 여론조사가 바로 국
행안부 경찰국 신설과 관련, 경찰 내부의 반발은 물론 여∙야 의원들도 문제 제기에 나섰다. 특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27일 경찰장악저지대책단을 당 공식 기구인 경찰장악저지대책위원회로 확대하며 다각적인 저지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경찰장악대책위원장으로 한정애 의원을 선임했다. 한정애 위원장을 중심으로 민주당은 투쟁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청구를 비롯해 이 장관 해임건의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6차 대유행이 예고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28일 전당대회와 그 전 시도당 대의원 대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겠다고 결정했다.조오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스스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민주당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하겠다는 결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지금 코로나19 확산세가 굉장히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오늘 거의 10만명이 될 것 같다”며 “이후에 30만에 육박할 거라는 전문가들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한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12·12 쿠데타’에 비유하는 등 정부와 경찰당국의 대치가 격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과 민주당도 각각 정부와 경찰당국의 편을 들며 설전 중이다.더불어민주당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우상호 비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한정애 비대위원, 이용우 비대위원 등 4명이 입을 모아 윤석열 정부의 권력기관 장악에 우려를 표했다.우 비대위원장이 모두발언 말미에서 “다른 사안도 있지만 오늘은 이 문제의 중대성 때문에 이 주제만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자율성’ 강조에 반발하고 나섰다.조오섭 대변인은 25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신규확진자는 24일 기준으로 6만5,000여명에 달하며 14주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위증증 환자도 1주일 전보다 두 배나 늘어났다”면서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실체없는 ‘과학적 방역’을 내세우며 국민께 ‘각자도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오늘부터 요양병원 대면 면회 중단, 해외 입국자의 PCR 검사기한 단축 등을 추진한다고 하지만
50여일째 공전 중인 국회가 오는 25일(내주 월요일)부터 대정부질문을 시작한다. 21일 현재 여야가 원구성 합의를 이루지 못하자 대정부질문이라도 먼저 일정을 잡은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첫 대정부질문에서 맹공을 가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인 만큼, 정부의 실정을 부각해 국정 동력을 약화시키려는 포석으로 볼 수 있다. ◇ 민주당, 대정부질문서 강한 야당 목표 여야는 지난 17일 대정부질문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25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26일에는 경제 분야, 27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에 이은 지방선거 패배를 수습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가운데, 이재명 의원의 책임론 공방으로 당내 갈등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당대표를 의식한 친문계(친 문재인)와 친명계(친 이재명)의 계파 갈등으로 야당 분열 우려까지 사고 있다.신현영 대변인에 따르면, 민주당은 7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4선 중진 우상호 의원(서울 서대문갑)을 추대했다. 우 의원은 민주당의 주류 ’86 그룹’의 맏형격 정치인으로 당내 대표적인 전략통이다.신 대변인
KB국민은행이 지난 6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허인 KB국민은행장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21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책임 투자 조기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KB국민은행은 적극적인 국제 이니셔티브 가입과 구체적인 탄소중립 계획 수립
경기도 국정감사가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의 전운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출석의 뜻을 밝힌 만큼 국민의힘은 ‘이재명 게이트’ 띄우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공세를 차단하고 이 지사에 대한 후방 지원에 나서고 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번 국감에 대비해 우리 당은 국민국감으로 만들기 위해 국민들의 참여를 개방해놓고 있다”며 “그 자료들을 국감에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특검과 국정조사를 관철시켜 나가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8일과 20일 열리는 경기도 국정감사가 사실상 ‘이재명 청문회’가 될 것을 대비하고 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경기지사직을 사퇴하지 않고, 도지사로서 경기도 국감에 참석해 대장동 이슈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민주당도 ‘대선 후보 이재명 방어전’에 나선 것이다. 우선 민주당은 지난 13일 ‘대장동 의혹 대응 태스크포스(TF)’(국민의힘 토건비리 진상규명 TF) 팀을 꾸렸다. 토건비리 T
경기도는 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모든 지방정부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실천연대’는 탄소중립을 준비하고 구체적 실천에 참여하는 지자체의 연대로, 2020년 7월 발족했다.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