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과 관련해 20년 전을 떠올렸다. 당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이 행정자치부 장관이었던 자신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가결했고, 부당한 해임안이었지만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사실상 이번 해임안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박 장관의 ‘결단’을 압박하고 나선 가운데, 즉각 국민의힘은 “상황이 다르다”고 맞받아쳤다.김 의원은 전날(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박 장관에 대한 해임안이 가결된 후 페이스북을 통해 “20년만에 돌려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감회가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의원실에 흉기 및 새 사체 등이 들어있는 소포를 보낸 혐의로 체포된 서울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운영위원장 유 모씨가 31일 구속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달 3일 윤 의원실에 소포와 함께 보낸 메시지에서 스스로를 ‘태극기 자결단’이라 칭하며 윤 의원을 ‘더불어민주당 2중대 앞잡이’라고 비난하고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라며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유 씨는 과거 한국대학생총연합(한총련)의 15기 의장으로 활동하며 ‘이적 표현물’ 제작·배포
2040세대 보수우파단체 애국주의연대(대표 최용호)는 23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너편 국민은행 본점앞 인도에서 반국가 이적단체 강제해산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은 범민련, 한총련 같은 단체가 위헌· 반국가 단체로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반국가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국가보안법상의 헛점이 있어 반국가 이적단체 강제해산법 제정 또는 국가보안법을 일부 개정해 반국가 이적단체의 강제 해산 명령과 재산몰수, 공공부문 취업을 금지하는 국가 보안체제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며 “우리는 19대 국회가 하루 빨리 반국가이적단체 강제해산법을 제정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한다.이들은 또 기자회견에 이어 반국가 이적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