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5년 만에 주주배당을 재개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기준 3.8%이며 총배당액은 366억2,409만원이다. 배당금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친 뒤 지급될 예정이다. 한화손보의 결산 배당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배당은 회사의 주주가치 제고 의지가 반영돼 결정됐다. 최근 상장사의 주주환원 정책은 정부의 ‘
한화손해보험의 주가가 최근 지지부진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나채범 대표 및 임원진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과 주가부양의 의지를 거듭 드러내고 있지만 큰 반등세를 보이진 못하는 모습이다.◇ 약세 이어가는 한화손보 주가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손보는 전 거래일 대비 2.1% 하락한 3,9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화손보는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다 4,000원대가 무너지면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올해 한화손보 주가는 지난 3월 9일 장중 한때 5,280원까지 오르며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손보)이 연내 대규모 유상증자를 예고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캐롯손보는 최근 연내 총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는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캐롯손보는 이달 열린 이사회에서 1,7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확정지었다. 이후 2차 증자는 연내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캐롯손보에 따르면 1차 유상증자에서는 신규 주주로 모빌리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이 참여했다. 또 기존 주주인 한화손보, 알토스벤처스, 스틱인베스트먼트도 추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헌혈나눔행사’를 진행했다.한화손보는 16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헌혈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임직원 40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유행이 지속돼 연말 혈액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사회적 우려감에 힘을 보태고자 헌혈나눔 행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회사에서 연간 2회씩 혈액 나눔 행사를 지속하고 있고, 최근 3년간 200여명이 참여해 8만mL의 혈액을 기증했다”며 “임직원들의 마음이
한국은 자동차를 구매하면 무조건적으로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본인에게 필요한 특약사항을 살펴보고 더하고 빼기도 한다. 특히 수입차를 구매한 소비자들 가운데에는 보험료가 부담돼 ‘자기차량손해(자차손해)’ 특약을 제외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이 경우 사고가 발생한다면 수리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그런데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자차손해 단독사고 제외’를 선택하면 자차손해를 포함하면서도 보험료를 큰 폭으로 낮출 수 있어 눈길을 끈다.자
한화손해보험이 소비자보호경영에 고삐를 죄고 있다.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금소법) 시행을 앞두고 ‘소비자보호헌장’도 재정비했다.한화손보는 지난 23일 여의도 사옥에서 ‘금융 소비자 보호헌장’을 선포하고, 실천 서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성수 대표이사와 소비자 보호팀장, 영업부문 대표직원이 참석했다. 한화손보 측은 “이번 선포식은 금소법이 25일 시행됨에 따라 회사가 지난 2014년 선포한 ‘소비자보호헌장’을 재정비해 서약하는 것”이라며 “회사의 확고한 소비자보호 원칙을 강화하고,
한화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에 대한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한화그룹(회장 김승연)에 따르면 제조·화학·서비스 분야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약 1,300억원의 대금을 설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 대금을 조기 지급받게 되는 업체는 약 2,400여개에 이른다. 업체에 따라서는 최대 60일 정도 앞당겨 지급받기도 한다.한화그룹은 지난해 설(약 900억원)과 추석(약 1,000억원)에 조기 지급했던 금액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중소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한 한화그룹 주요
산 넘어 산이다. 자본 확충 문제를 어렵게 해결한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이 이번엔 ‘수익성 회복’ 과제를 무겁게 마주하고 있다. MG손보는 올 상반기에만 400억원 이상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에 빠졌다. 이에 따라 경영정상화의 과제를 짊어진 박윤식 대표이사의 발걸음도 무거워진 모양새다. ◇ 상반기 415억원 손실로 적자전환박윤식 대표는 지난 3월 말 MG손보 대표이사에 올랐다. 박 대표는 한화손보 대표이사 등을 지낸 보험업계 베테랑 경영인이다.그는 취임 후 자본확충 문제를 순조롭게 마무리 지으며 순조로운
한화손해보험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획득했다.한화손보에 따르면 CCM인증은 기업이 상품, 서비스를 기획하고 판매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화손보는 2008년 최초 인증 이후 7회 연속 획득했으며 2015년, 2019년에는 각각 CCM우수기업으로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화손보는 지난 2012년 고객중심경영을 선포한 이래 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이 최근 홀몸 어르신을 위한 ‘코로나 19 예방용 혹서기 건강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화손보는 서울지역본부 봉사단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7일 오후 서소문 사옥 대강당에서 ‘코로나 19예방용 혹서기 건강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손보는 서울지역본부 봉사단은 전염병 위험은 물론, 혹서기 더위 때문에 외부 활동이 어려운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일회용 마스크. 모기퇴치제, 습기제거제
한화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사고처리 과정에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사고 피해자가 직접 교통비나 렌터카를 신청 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앞으로 한화손보의 사고 피해자는 알림톡에 링크된 페이지를 통해 수리기간 내 교통비를 직접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렌터카가 필요한 경우에도 복잡한 차량 신청 과정을 모바일 기기로 처리할 수 있다.교통비는 먼저 알림톡 내 ‘교통비·렌터카 지급안내’ 버튼을 눌러 피해 차량의 기본정보를 입력하고, 예상 지급 교통비를 확인한 후 접수하면 된다
MG손해보험의 자본확충이 드디어 이뤄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MG손보의 대주주 변경안을 승인함에 따라 자본확충 계획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정례회의를 열고 MG손보의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이에 띠라 MG손보의 대주주인 GP(운용사)는 기존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변경된다. MG손보는 지난해 11월 말 대주주인 GP를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바꾸고 주주 및 대주단을 교체하는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당국에 제출했다. 4개월 넘게 심사 통과를 기다린 끝에 이
MG손해보험이 박윤식 대표이사를 새 수장으로 맞이했다. 박 대표는 최근까지 한화손해보험의 대표이사를 지내다 퇴진한 인사다. 이번에 MG손보로 자리를 옮겨 경영정상화의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업계에선 중량감 있는 인사가 깜짝 등판한 만큼, 회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깜짝 CEO 등판… 경영 정상화 과제 맡았다 MG손보는 31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임인 김동주 전 대표는 이번에 임기 만료에 함께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 대표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보험업계가 올해도 자본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 회계기준도입을 앞두고 지급여력(RBC) 비율을 선제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한화손해보험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한화손보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방안을 동원해 자본확충에 공을 들여왔다. 다만 아직까지 갈길은 멀다.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어 RBC 비율이 관리가 녹록지 않아진데다 올해들어 RBC 비율도 소폭 하락했다.◇ RBC 200% 근접하나 했더니… 170% 대로 ‘풀썩’한화손보는 지난해부터 후순위채·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여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계열사 출신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관행을 올해도 유지할 전망이다. 독립성 우려가 제기돼왔음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한화손보는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한화손보는 안승용 후보를 임기 2년의 사외이사 후보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안승용 후보는 한화그룹 계열사 출신 인사다. 그룹에서 분리된 빙그레 기획실장을 거쳐 한화유통 전략기획실장 및 상품연구소장 등을 지냈다.의결권 자문기관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이같은 이력을 가진 안 후보의 선임안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냈다. 독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소송왕’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상반기 보험금 지급을 놓고 고객과 법적 분쟁을 가장 많이 벌인 손해보험사로 나타났다.금융소비자연맹은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상반기 보험금 청구건 대비 소송제기비율을 분석한 결과, 본안소송은 보험금청구 1만건당 평균 1.56건, 민사조정은 0.16건으로 조사됐다.본안소송을 가장 많이 제기한 손보사는 롯데손보로 나타났다. 롯데손보는 평균 4.19건으로 가장 많았다. 롯데손보는 고객을 상대로한 소송제기가 많은 보험사로 그간 꾸준히 지목돼왔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2013년 이후 4년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한다.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근속 20년 이상 또는 1963년 12월31일 이전 출생 직원이다. 신청서는 이번 달 13일부터 23일까지 접수받는다.한화손보 측은 희망퇴직자에게 ▲평균 임금의 24개월치 위로금 ▲2년간 학자금▲복지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정년 연장으로 인한 인사적체를 해소, 이번 희망퇴직을 실시키로 한 것으로 알려진다.한화손보는 2013년에도 희망퇴직을 단행해 62명이 퇴사했다. 당시는 회사가 적자에 빠지는 등 경영이 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2년 연속 배당 기조를 이어간다.한화손보은 27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00원을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1.4%이며 배당금 총액은 90억7389만원이다.한화손보는 지난해 19년만에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전년은 보통주 1주당 70원의 배당이 이뤄졌다. 시가배당률은 0.9%, 배당금 총액은 63억5172만원이었다.한화손보는 전년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감에 따라 배당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손보는 작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6.6% 오른 1116억277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뒤숭숭하다. 실적 부진에 재무건전성 악화까지. 각종 악재가 돌출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취임한 여승주 대표가 ‘위기탈출’을 위해 고삐를 강하게 당기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치않다.◇ 재무리스크 악재 돌출…결국 여의도 사옥 매각 “바람 잘 날 없다.” 증권가에서 한화투자증권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전임 사장 시절, 잇단 파격 정책 시행에 따른 내부 조직 혼란으로 몸살을 앓던 한화투자증권이 이번에는 ‘재무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여의도 사옥을 팔기로 했지만, 어려
▲ [김무성의 고민] 이한구와 공천룰 전쟁 ‘진행형’ ▲ [박근혜 대통령 국회연설 뒷얘기] 새누리당 의원들, 눈도장 찍기 위해 몸부림 ▲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 경영실적 '호조'… 연임 성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