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현우진 기자] 1월 1일 휴장 후 2일 다시 문을 연 아시아 증권시장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3일까지 긴 휴식을 갖는 일본 주식시장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의 주식시장 대부분은 2일 개장과 함께 주가가 상당 폭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가 2.8%, ▲오스트레일리아 S&P/ASX 200지수가 1.6% 떨어졌으며 ▲상하이·선전 CSI 300지수도 1.4%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한국 코스피 역시 전일 대비 1.52% 떨어진 2,010에서 장을 마감해 2,00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가장 큰 원인은 중국 제조업경기지수인 ‘차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자 고수익을 좇는 투자자들이 ELS에 몰리고 있다.금융감독원은 27일 ‘2018년 상반기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을 발표했다.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은 64조9,000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보다 5조원, 작년 상반기에 비해선 13조2,000억원 가량 늘어난 액수다. 특히 파생결합증권 중에서도 주식·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주가연계증권(ELS)이 큰 인기를 끌었다. 상반기 ELS 발행액은 48조1,000억원으로 작년 상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미국이 중국에 대한 새 관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범위가 식료품과 섬유제품까지 확장됐다.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0일(현지시각)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6일(현지시각) 340억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며, 조만간 160억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품목을 발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세 관세계획을 모두 합하면 그 규모는 2,500억달러에 달한다. 미국의 작년 중국산 제품 수입규모가 5,000억달러에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샤오미가 IPO 흥행에 실패했다. 당초 IPO를 통한 샤오미의 자본 조달액은 1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절반도 안 되는 수준에서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기대 이하였으며, 일각에서는 청약을 철회하기도 했다.지난달 29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오는 9일 홍콩 증시에 상장하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기업공개(IPO) 흥행에 실패했다. 샤오미가 IPO를 통해 조달할 수 있는 금액은 47억달러(약 5조2,600억원)로 전망된다. 샤오미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