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입니다. 이 때문인지 온도도 서늘하고 으슬으슬한데요. 이런 날일수록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통가에도 여러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함께 확인해 볼까요?◇ “체다와 모짜렐라를 하나로”… 남양유업, 신제품 출시남양유업은 모짜렐라와 체다치즈를 블렌딩한 신제품 ‘드빈치 체다렐라 체다치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남양유업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두 종류의 치즈를 한 번에 담은 이번 제품은 체다의 고소함과 모짜렐라의 쫄깃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한국소비자원이 식품 제조업체와 상품 용량 등 정보제공을 위한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슈링크플레이션 확산으로 가계부담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보장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나선 모양새다.◇ “정보 변동 시, 유통업체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이 줄어든다는 의미를 가진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제품 가격은 그대로 두는 대신 제품의 크기나 용량을 줄여 결과적으로 소비자 저항을 줄이
지난해 식품업계서는 어떤 업체의 제품이 가장 잘 팔렸을까. 코로나 엔데믹을 맞이하면서 다시 빛을 본 주류업계서는 오비맥주의 카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1위를 차지했다. 스낵과자 부문에서는 농심의 새우깡, 비스킷 부문은 해태제과의 홈런볼이었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신제품들이 존재한다. 다양한 신제품의 돌풍이 시장 점유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1위 업체의 다지기일까, 2위 업체의 반란일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가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더미식’ 브랜드를 통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5일 하림은 서울 압구정로데오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첫선을 보였다.◇ ‘진한 육즙’으로 차별화… 전략 먹힐까하림은 ‘더미식 만두’ 9종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국내 냉동만두 시장을 확장하고 새로운 ‘육즙만두’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림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수분이 가득한 만두피와 진한 육즙이 가득 찬 만두소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이번에 출시되는 더미식 만두는 △교자 4
최근 식품업계가 줄줄이 가격인상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12일 주요 식품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일부 업체의 가격인상 움직임이 여타 업체의 편승 인상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가격인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으나, 당장 내달부터 빵·과자·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물·음료 등 전반적인 식·음료 제품 가격이 조정된다.◇ 빵·과자·아이스크림부터 물까지롯데제과는 27일 제과류 및 빙과류 등 일부 제품 가격을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과류 주요 제품으로는 △초코빼빼로와 꼬깔콘이 기존 1,500원에서 1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요 식품제조업체 임원진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민생부담 완화를 위한 가공식품 물가안정 방안과 가공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2일 한국식품산업회 회의실에서 강혜영 푸드테크정책과장 주재로 식품제조업체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씨제이(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농심 △롯데제과 △동원 에프앤비(F&B) △에스피씨(SPC) △남양유업 △오리온 △삼양 △해태제과 △팔도 등 12개 주요 식품제조업체 임원진이 참석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심이 자사 스낵 제품 일부에 대한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8년 11월 이후 3년 4개월 만의 인상인 가운데,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인상 결정의 주된 요인으로 제시됐다.농심은 다음달 1일 자사 스낵 제품 출고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총 22개 스낵 브랜드로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새우깡이 7.2%, 꿀꽈베기‧포스틱‧양파깡 등이 6.3% 오르게 된다.출고가 인상에 따라 농심은 유통점 별로 판매가가 다를 수 있다는 전제 하에, 현재 소매점에서 1,300원에 판매되고 있
공정위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85%를 점유 중인 주요 제조‧판매업체들이 4년에 걸쳐 실행한 담합행위를 적발하고 제재조치 했다. 공정위는 아이스크림 판매·납품 가격 및 소매점 거래처 분할 등을 담합한 5개 빙과류 제조·판매업체에 과징금 총 1,350억4,500만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공정위가 부과한 업체별 과징금은 △빙그레 388억원3,800만원 △해태제과 244억원8,800만원 △롯데제과 244억원6,500만원 △롯데푸드 237억원4,400만원 △롯데지주 235억원1,000만원
지난 3월 화재가 발생했던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이번엔 추락사고가 발생했다.12일 해태제과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외부 청소업체 근로자 4명이 2층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크게 다쳤고, 나머지 3명도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천안공장에서는 지난 3월 23일 화재가 발생했었다. 당시 화재로 전체 10동 중 1개 동과 차량 10대, 제과 완제품, 기계 설비 등이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태제과는 당시 “물류창고
제과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과자 제품 내에 사용되던 플라스틱을 없애거나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도입하고, 친환경 공장도 새로 짓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해태·롯데제과, 친환경 경영 박차해태제과는 내년 9월 제품 생산을 목표로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약 1만4,000㎡(4,200평) 규모의 과자공장을 새로 건립한다. 총 450억원(토지 제외)을 투자하는 신축 공장은 해태의 주력 제품인 ‘홈런볼’ ‘에이스’ ‘후렌치파이’를 생산한다.신규 공장은 친환경 공장으로 지어진다. 공장 지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지난 5일 빙그레는 공시를 통해 “해태아이스크림 주식회사가 발행한 보통주식 100만주를 1,325억원에 양수했으며, 5일 매매 대금의 지급정산이 완료돼 본 거래가 종료되었음을 보고 한다”고 밝혔다.빙그레는 지난 3월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승인을 신청했다. 공정위 심사결과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고, 빙그레는 이날 해태아이스크림 지분인수를 위한 잔금 지급을 마무리하며 자
식품 업계가 네 달째 이어지고 있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윤 회장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공기정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아레카야자’ 등 관엽식물 3종으로 구성된 화분세트를 서울 및 경기지역 보건소 24개소에 전달했다. 각 보건소에는 화분세트와 함께 ‘해태 오예스’와 ‘크라운 짜먹는 양갱’ 등 의료진 간식도 지원했다.윤 회장은 “
역대급 더위를 예고한 경자년 여름을 앞두고 식음료업계가 소리 소문 없이 감자칩을 두고 격돌하고 있다. 음료, 빙과 등과 함께 여름이 성수기인 감자칩 판매를 극대화시키고자 차별화된 전략으로 맞서고 있는 것이다. 핵심 재료인 감자의 ‘싱싱함’을 내세운 오리온의 뒤를 ‘저염’을 앞세운 해태제과와 ‘이국적인 맛’의 농심이 뒤따르고 있다.◇ 감자스낵 명가 오리온… 철 만난 포카칩국산 감자칩의 대명사로 통하는 오리온 포카칩이 ‘제철’을 맞았다. 감자 수확철을 맞아 이달부터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 생산에 들어갔다. ‘포카칩’
크라운해태그룹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과기업이다. 해태제과는 1
콘의 대명사 ‘슈퍼콘’과 ‘부라보콘’이 한 식구가 됐다.빙그레는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해태제과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 주식을 양수한다고 밝혔다. 빙그레가 인수하는 주식은 해태아이스크림 보통주 100%인 100만주다. 인수 금액은 1,400억원이다.해태아이스크림은 해태제과가 지난 1월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신설 됐다.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등 친숙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빙그레는 ‘슈퍼콘’‘붕어싸만코’ 등을 생산하는 기존 아이스크림 사업 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후손들에게 이어가려는 크라운해태제과의 문화 계승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14일 크라운해태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민간기업 국악공연인 제15회 창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틀간 4회에 걸쳐 열린 이번 공연은 총 1만2,000여명이 관람했다. 공연 주제인 ‘법고창신 (法古創新)’ 정신을 살려 전통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퓨전 국악공연을 선보였다. 법고창신은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특히 국내 최초 국악뮤지컬인 ‘심청’에 이은 ‘수궁가’에 대한
크라운해태제과는 10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9 한여름밤의 눈조각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3번째 열린 행사에는 크라운해태 임직원 300명과 시민 200명이 참여했다. ‘대자연’을 주제로 눈조각 200작품을 현장에서 만들고 전시했다.크라운해태 측은 “500명이 동시에 조각을 깍는 순간 광화문일대는 얼음 알갱이가 눈꽃처럼 날리며 하얀 눈이 내리는 듯한 환상 같은 겨울왕국이 펼쳐졌다”며 “눈블럭에서 뿜어져 나온 냉기가 주변보다 5℃ 이상 온도를 낮췄고 완성된 조각작품은
게임업계가 유통업계와 톡톡튀는 콜라보로 이목을 끌고 있다. 기존 이용자에게는 각종 혜택으로 즐거움과 충성심을 이끌어내고, 비이용자인 대중에게는 인지도를 높혀 신규 이용자로 영입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게임·유통업계의 콜라보레이션(공동작업) 사례가 늘고 있다. 펄어비스는 오는 10일부터 해태제과와 손잡고 ‘껌은사막’ 껌을 선보인다. 기존 출시된 ‘해태은단’ 껌이 ‘검은사막’ 캐릭터와 만난 것. 포장지 겉면에는 캐릭터들이 입혀져있고, 안쪽에는 게임 에피소드와 재치 있는 문구 92종이 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기업인들의 책 출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 살림살이 전반을 총괄하는 회장에서부터 주니어급인 대리까지 자신의 경험과 삶에 대한 철학이 담긴 글이 책으로 묶여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은 지난달 자전적 성격의 경영에세이집인 ‘과자는 마음이다-윤영달 크라운해태를 그리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윤 회장은 죠리퐁과 버터와플과 같은 인기 과자를 개발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IMF 구제금융 시절 파산 위기를 크로스마케팅 기법을 통해 이겨낸 과정 등을 털어 놓는다.또 200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이번 주말 광화문 광장을 찾는다면 폭염의 기운을 날려버릴 눈조각들을 만나 볼 수 있다.7일 크라운해태는 오는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눈조각 160개를 현장에서 만들고 전시하는 ‘2018 한여름밤의 눈조각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서울시의 ‘서울 문화로 바캉스' 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여름철 대규모 눈조각 퍼포먼스다. 특히 이번 행사는 111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열려 세간의 큰 주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