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올해 초 증권시장은 회계감사 문제로 일대 혼란이 일었다.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로 회계사들이 실형을 받는 초유의 사태를 목격한 회계법인들이 기업 심사를 깐깐하게 보면서 감사의견 ‘비적정’ 사례가 속출한 것이다. 파티게임즈·디에스케이 등 유망 코스닥 종목들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 ‘거절’을 받았고, 삼광글라스·행남자기 등 일반 대중에게 익숙한 생활밀착형 업체들이 ‘한정’ 사유를 받으면서 거래정지 상태를 맞았다.실제 외부 감사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상장기업들은 최근 증가 추세다. 금융감독원의 ‘2017 회계연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행남사가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코스닥시장본부는 ‘단일판매 공급계약의 해지에 관한 번복 행위’를 한 행남사를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할 것을 예고했다.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되면 한해 벌점에 따라 매매거래가 정지 될 수 있다. 최근 대규모 감자로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경험한 행남사로서는 몸을 사릴 수밖에 없는 형편이 됐다.◇ 사명 변경 직후 날아든 악재… 이미지 제고 ‘흠집’무엇보다 이번 불성실공시 법인 예고는 재도약을 다짐한 직후 날아든 악재라 행남사를 더욱 곤혹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국내 최초 도자기업체인 행남자기가 경영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상감자 소식까지 전해져 시장의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코스닥 상장사인 행남자기는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감자가 완료되면 자본금은 569억원에서 57억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또 발행주식은 1억1,386만3,050주에서 1,138만6,305주로 감소한다.무상감자란 대가를 지급하지 않고 자본금을 줄이는 것을 뜻한다. 주로 재무구조가 악화했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국내 최초 도자기 업체인 행남생활건강(옛 행남자기)가 새로운 최대주주와 경영진을 맞이하면서 투자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행남생활건강은 최근 최대주주가 외이디통상에서 마크원인베스트먼트로 변경됐다. 마크원인베스트먼트는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행남생활건강 지분 13.62%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대표이사도 교체됐다. 기존 윤경석 대표가 사임하고 정호열 대표가 신규 선임됐다. 정 대표는 JP모간과 도이치증권을 거쳐 마크원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맡고 있다.이 같은 지배구조와 경영진 개편에 투자업계의 반응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행남자기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억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4% 감소한 413억원, 당기순손실은 6,000만원으로 집계됐다.한편 국내 도자기 업계 2위인 행남자기는 지난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1942년 세워져 4대째 가업을 이어왔지만 2000년대부터 중국산 저가 도자기 공세에 밀리면서 실적 악화에 시달리다 지난해 11월 더 미디어에 경영권 지분이 매각됐다. 주인이 바뀐 뒤 행남자기는 화장품과 엔터미디어 사업 등의 신사업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행남자기는 전일(1일) 거래소의 (주)광주일보 우선협상자 선정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광주일보 신문사업부 매각과 관련하여 (주)행남자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6월 9일)로 선정되었으나, 아직 실사과정이며 최종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 향후 확정시에 공시 할 예정”이라고 2일 공시했다. 재공시 기한은 8월 3월까지다.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73년 전통의 생활자기 명가 행남자기가 캐릭터 제품 라인을 강화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를 담은 ‘포켓몬 머그’와 ‘포켓몬 텀블러’ 총 12종을 출시한다.행남자기는 젊은 세대 및 어린 감성과 문화를 향유하는 ‘키덜트(Kidult)족’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캐릭터 제품군을 확대하고자 포켓몬 캐릭터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카카오 머그’, ‘무민 테이블웨어’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이는 행남자기의 캐릭터 제품이다. ‘포켓몬 머그’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73년 전통의 생활자기 명가(名家) 행남자기(대표 김유석, www.haengnam.co.kr)가 창립 73주년을 기념해 캐릭터 제품 라인을 강화하며 핀란드 인기 캐릭터 '무민’ 테이블웨어 제품군을 선보인다.올해로 창립 73주년을 맞이한 행남자기는 기존 출시한 카카오 머그 제품을 비롯해 새로운 캐릭터 제품 ‘무민’을 선보이며 젊은 세대 및 캐릭터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올해로 70번째 생일을 맞이한 ‘무민(Moomin)’은 북유럽 신화 속 요정 트롤을 모티브로 제작한 캐릭터로,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73년 전통의 생활자기 명가(名家) 행남자기(대표 김유석, www.haengnam.co.kr)가 봄 웨딩 시즌을 맞아 젊은 신혼부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행남자기는 2015년 봄 웨딩 시즌을 맞아 새로운 홈세트와 실질적인 가격 할인 및 재미요소를 고려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젊은 신혼부부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새롭게 선보이는 2종의 홈세트는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의 ‘그래스랜드’ 홈세트와 ‘헤르미아’ 홈세트이며, 봄에 어울리는 밝은 색상과 따뜻한 분위기로 신혼부부 상차림에 제격이다. 또한각각 넉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경영권 매각설’ ‘유상증자’ 등으로 주목을 받은 행남자기(대표 김용주)가 신사업 진출 업종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투자자들의 혼란을 사고 있다.최근 행남자기는 가전제품 생산 등 11개 사업업종을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한다는 공시를 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신사업을 진출할지는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총회에서 결론을 내겠다는 생각인데, 투자자들 사이에선 “정확한 실체 없이 기대감만 부풀리고만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행남자기는 21일 공시를 통해 “내달 5일 열리는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73년 역사의 행남자기(회장 김용주)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경영권 매각설’과 ‘신규 사업 추진 검토’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더니 유상증자 소식에 전해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의 불확실한 태도에 투자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27일 행남자기 주가는 유상증자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14.97% 하락한 6,76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최근 행남자기 주가는 널뛰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경영권 매각설에 장 초반 7%대 급등했지만 다음날 ‘경영권 매각 부인’ 소식이 전해지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행남자기(회장 김용주)가 주식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오너일가가 보유 지분을 대거 팔면서 '경영권 매각설'이 제기됐기 때문. 행남자기 측은 "매각 추진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업계에선 지분 매입 배경을 두고 여전히 의문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행남자기는 토종 도자기업체로, 지난 1942년 김창훈 회장과 김준형 회장 부자가 창립했다. 현재는 김용주 회장 체제 아래 그의 아들인 김유석 대표이사가 회사를 이끌면서 4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업계 내 유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