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1일 이낙연 총리가 개헌 관련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개헌을 통해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는 수도이전에 대해 ‘다수의 국민의 동의를 해주지 않을 것 같다’고 발언한 것이 단초가 됐다. 논란이 커지자 이낙연 총리는 물론이고 청와대도 진화에 나섰다.총리실은 입장문을 통해 “청와대·국회의 세종시 이전에 대해 국민이 많이 동의하지 않으실 것 같다는 걱정의 취지가 담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과거 행정수도이전을 돌아보면 국민적 합의를 통한 개헌이 어려웠다는 일반적 취지에서 걱정한 것”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하면 원칙·신뢰의 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대통령 집권 3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현재, 이 같은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이 고집·불신으로 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13일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나타난 집권 3년차 리더십을 과거과 비교·분석하고 그 내용을 발표했다. 최진 원장은 행정학을 전공한 박사이면서, 프로이드나 융 등의 심리학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유명하다.최 원장은 박근혜 리더십에 대해 “대선 전에는 박근혜 리더십의 장점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박세일 여의도연구원장 내정문제에 이어 당협위원장 선정에서도 충돌했다. 현재 공석인 6개 선거구의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을 놓고 고성이 오간 것. 새해 벽두부터 여권 내 공천전쟁의 서막이 열렸다는 분위기다.5일 열린 새누리당 비공개 최고위원회 참석자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는 당협위원장 선정과 관련 “당협위원장과 공천을 받아 총선에 출마할 사람이 같아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당원만 갖고 하는 것보다 여론조사를 통해 하는 게 낫다”며 종전의 여론조사를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