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들어서면서 편의점업계도 각사별로 새로운 사령탑을 구성하고 있다. 이에 내년 편의점업계 판도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특히 GS25와 CU 간 순위 변동이 생길지,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가 올해 부진했던 성적표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수장 바꾼 ‘BGF리테일’, 내년 확실한 1위 가능할까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지난달 2일 최고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BGF리테일 신임 민승배 대표이사는 28년간 BGF그룹에 몸담은 편의점 전문가다. 회사 내 주요 부서를 거치면서
GS리테일이 허연수 부회장의 지휘 아래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차원에서 이커머스 사업 및 물류 부문 등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다만 이 과정에서 각종 비용 부담이 더해지면서 실적엔 다소 부담을 주고 있는 모양새다. GS리테일은 3분기 각종 비용이 증가하면서 아쉬운 실적을 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3분기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87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조9,560억원을 기록했다.G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새 주인을 맞았던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이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GS리테일과 사모펀드로 구성된 컨소시엄 품에 안겨 새롭게 출발한지 6개월 만에 맞은 가장 큰 변화다. 기대를 모았던 GS리테일과의 시너지 효과가 아직까진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될지 주목된다.◇ 매각 완료 6개월 만에 가장 큰 변화국내 업계 2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 중인 위대한상상은 지난해 큰 우여곡절을 겪었다. 모기업이었던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국내 배
장기간 편의점 업계 1위를 수성해 온 GS25와 2위 CU의 격차가 지난해 급격히 좁혀졌다. 특히 2019년부터 2년간 600억원 내외를 유지했던 영업익에서 격차가 100억원대로 줄었는데, 업계 1위 자리를 두고 GS25와 CU의 경쟁은 올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 매출·영업익 동반 상승한 CU… ‘퀵커머스’ 기반 마련하며 올해 기약한 GS25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각각 지난 8일, 10일 2021년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GS리테일 편의점 부문(이하 GS25)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7조2,11
GS리테일이 LG유플러스와 협업으로 자사 소매상점에 리테일테크 구축을 본격화 한다.GS리테일은 LG유플러스와 GS리테일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리테일테크(소매유통 사업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것)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상권·매장 분석을 통한 스마트 스토어 구축 △미래형 매장 구축을 위한 리테일테크 솔루션 기획 △데이터 서비스 협력을 통한 시너지 과제 발굴 △MZ세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의 상생경영에 물음표가 붙고 있다. GS리테일이 납품업체들에게 다양한 갑질 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최근 GS리테일은 납품업체들에게 판매장려금 등을 부당 수취하는 등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들이 다수 적발돼 53억원대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 장려금 뜯어내고 부당 반품… SSM업계 역대 최대 과징금 ‘망신살’허연수 부회장은 GS그룹 주요 3세 경영인 중 한 사람이다. 그는 GS그룹 창업주 고(故) 허만정 회장 아들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4남이다. 허 부회장은 2015
편의점업계 ‘빅2’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지난해 상반된 실적을 보인 가운데, 이들 기업의 CEO와 직원 연간 보수에도 관심이 쏠린다.◇ 매출액 1위 GS리테일… CEO·직원 연봉은 ‘상반’2020년 편의점업계 매출액 기준 1위는 GS25가 차지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8조8,6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2,52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편의점 사업부 매출액은 6조9,715억원으로, BGF리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합병으로 초대형 커머스기업이 탄생한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GS리테일이다. 합병비율은 ‘1대 4.22주’로서 GS홈쇼핑 주식 1주 당 GS리테일의 신주 4.22주가 배정된다.GS리테일과 GS홈쇼핑 양사 이사회는 지난 10일 이 같은 내용의 합병 안건을 출석이사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와 내년 5월경 개최될 예정인 양사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7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합병 결정은 오프라인 유통에 강점을 가진 GS리테일과 온라인 모바일 커머스에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회사의 성장세에도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어서다. GS리테일의 영업이익은 올 2분기부터 역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말까지 업황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실적 관리에 부담이 커진 모양새다. ◇ 긴 장마와 코로나19 타격… 3분기 영업이익 뒷걸음질GS리테일은 3분기 아쉬운 실적을 냈다. GS리테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3,4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가맹본부인 코리아세븐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긴장감에 휩싸였다. 정승인 대표가 국감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려서다. 편의업 업계의 무분별한 출점과 불공정행위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날선 질타가 예상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는 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산자중기위는 43명의 증인과 30명의 참고인을 채택했다.이번 국감에서도 기업인들이 대거 증인으로 요청됐다. 편의점 업계 대표들도 명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일본 전범기업(전쟁범죄에 가담한 기업)의 제품을 판매해오다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최근 해당 상품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지만, 세간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특히 GS의 경우 ‘독립운동가 후손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행위에 대한 공분이 크다.◇ 위안부콘돔에 전범기업 제품 판매… 이익 위해 국민정서 외면 논란의 중심에 선 제품은 일본 모리나가제과의 ‘밀크캬라멜우유’다. 상품 로고와 포장이 일본어로 표기돼 있어 일본 수입제품으로 오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가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2015년 말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편의점(GS25) 신규점포를 빠르게 확장하며 업계 1위사(CU)와의 점포수 격차를 줄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수익성은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어서다.◇ 2분기 믿었던 편의점 사업마저 부진 올해 말이면 허연수 사장이 GS리테일 사장에 취임한 지 만 2년이 된다. GS가(家) 3세인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은 2015년 말 허승조 전 부회장의 후임으로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경영 전면에 나섰다. 허 대표는 고 허만정 LG그룹 공동 창업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종합유통 전문업체 GS리테일이 신사업 ‘부메랑’을 맞았다. 신성장 동력이었던 슈퍼마켓 및 호텔사업이 고전하며 회사 전체 수익성을 약화시키고 있다. 취임 1년을 갓 넘긴 허연수 대표는 올해도 영토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오히려 재무구조 악화라는 부담만 떠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편의점 수익으로 ‘신사업 물 대기?’‘외화내빈’GS리테일의 신사업을 보는 업계의 평가다. 호텔사업과 슈퍼마켓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지만 가시적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편의점 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경제 위기에 대한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계 주요 총수들의 상반기 연봉은 고공행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최근 올해 반기보고서 공시를 마쳤다. 규정에 따라 5억원 이상 보수를 수령한 등기임원들의 연봉도 공개됐다.◇ 허창수 회장, 지난해 보다 3배 늘어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상반기 보수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상반기에만 GS 및 GS건설에서 총 52억19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에 받은 18억100만원보다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허창수 회장은 GS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GS25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GS리테일 본사에서 네이버와 O2O 서비스 관련 전략적 제휴와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허연수 GS리테일 사장과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편의점 업계 최초로 네이버 쇼핑 O2O 플랫폼 내 GS25 전용관을 열 계획이다.GS25는 지난달 22일부터 네이버 쇼핑윈도 식품 전문관인 푸드윈도에 GS25 전용관을 열고 기프티쿠폰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온라인에서 기프티쿠폰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이스타항공은 지난 30일 오후 역삼동 GS리테일 본사 회의실에서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상호 협력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이스타항공은 GS리테일과 함께 향후 다양한 상품공급과 제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항공사 최초로 국제선을 이용하는 탑승 고객에게 GS25 편의점 상품을 사전구매 주문해, 기내와 여행지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이스타항공과 GS리테일은 향후 고객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재벌그룹 총수 일가는 서울 용산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문경영인들은 강남구에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10대 그룹 상장사 경영에 참여하는 대주주일가와 대표이사, 사장 이상 고위 경영진 189명의 작년 9월말 현재 거주지를 조사한 결과, 주소지가 파악되는 143명 중 43.4%인 62명이 서울 강남3구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CEO스코어 조사 결과, 강남구가 28명(19.6%)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와 송파구는 19명(13
17일 재벌 및 CEO 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재벌계열사간의 부당한 일감몰아주기를 근절하기위해 추진 중인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의 국회 통과를 전제로 국내 30대재벌그룹의 총수일가 계열사 지분구조와 내부거래내용을 분석한 결과, 22개 그룹이 규제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