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동시에 영업이익률도 성장해 외형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다졌다.한미약품은 2022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이 △매출 1조3,317억원 △영업이익 1,570억원 △당기순이익 957억원 등을 달성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2%와 17.4% 성장했다. 신약 연구개발(R&D)에는 매출의 13.4%에 해당하는 1,779억원을 투입하며 미래먹거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특히 지난해 한미약품의 매출 규모는 국내
보령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보령이 6일 발표한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7,605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1%, 37% 성장했다.자체 사업실적으로도 창사 이래 신기록을 경신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잠정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 1,916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누계 실적은 매출 7,221억원, 영업이익 6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1.5%, 20.
외국인 대상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지난 12일 임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이사가 임기 5개월을 남겨두고 사퇴를 결정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영쇼핑은 최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31일자로 사퇴한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 측은 사의 표명 배경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진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대표이사 공백 기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영쇼핑은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는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직무대행 업무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된 매일유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매일유업 대구·경북지역의 낙농가, 대리점, 협력사, 내부직원 등 총 800여명에게 셀렉스와 상하목장 스프 제품을 제공한다. 전달되는 제품은 성인영양식 ‘셀렉스-매일 마시는 프로틴’ 제품과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HMR 제품인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스프’다. 코로나19를 건강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
“올해도 불확실한 경제 환경과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 대한 다각적인 대비책을 모색해야 한다.”최성원 광동제약 대표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경영’을 주제로 개최된 광동제약 신년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광동제약은 사업부별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2020년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연간 목표와 실천 과제 등을 공유했다.최성원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국내외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이뤄낸 매출액 1조원 지속 달성
대유위니아그룹(회장 박영우)이 상장사인 4개 계열사의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기준 3대 상장사인 대유에이텍과 대유플러스, 위니아딤채(구 대유위니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이 전년 동기대비 모두 개선됐다.대유위니아그룹의 모체인 대유에이텍(대표 권의경)은 연결실적으로 상반기 5,34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700억원, 15%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무려 65.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또한 65.6% 향상됐다. 대유에이텍은 1999년 자동차 시트 전문 생산기업으로 시작했으며, 국내
SK그룹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개별 계열사의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도를 수치화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것.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은 영업이익 등 기업이 창출한 경제적 가치를 재무제표에 표기하듯 같은 기간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로 환산해 관리하는 것을 뜻한다. SK그룹은 사회적 가치를 경영성과의 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27년 동안 지지부진하게 진행돼 온 새만금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매립 사업을 진두지휘 할 조직인 새만금개발공사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설립 등기를 완료한 새만금개발공사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한다. 앞으로 공사는 새만금의 매립과 개발, 투자유치 등을 추진하며 새만금 사업시행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조직과 정원은 3본부(혁신경영본부, 매립사업본부, 신전략사업본부), 80명 규모로 시작하게 된다. 현재는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위원회에서 1차로 사장을 포함한 3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마침내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갖고 "표는 한 곳으로 모아야 힘이 되고 의미가 있다"며 "야권의 대표선수로 나선 안철수로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안 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에 시민들은 늘 커다란 정치적 의미를 부여했다"며 "지난 23년간의 민선시장 시기 대부분, 5명의 시장 중 4명이 야당 시장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이건 서울시민의 민주의식이 작동한 결과"라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파사현정(破邪顯正).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의미의 고사성어다. 대학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됐다.사자성어에서 알 수 있듯 2017년 대한민국은 큰 변혁을 맞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됐고, 권력의 정점에 있던 많은 이들이 치부를 드러내며 구속됐다. 이어 정권교체가 이뤄졌고, 사회 전반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한축이자 적폐청산 핵심 대상으로 지목됐던 재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재판 이중고’ 위기에 놓였다. 이미 롯데그룹 비리사건과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재판에 설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대대적인 변화와 중국발 악재 대응 등으로 갈 길이 바쁜 시점에서 ‘첩첩산중’을 만나게 됐다.◇ 70억원 줬다 받은 롯데그룹, 뇌물 성격 ‘뚜렷’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는 대기업의 미르·K스포츠 재단 자금 출연과 관련해 신동빈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쪽으로 가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15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년도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시상식에서 ‘한국의 최고 경영인상(혁신경영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한국공항공사는 올해 김포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세계공항 서비스 평가 5년 연속 1위로 명예의 전당에 올라 이미 세계적인 서비스 수준을 인정받았다.세계항공교통학회의 공항 운영 효율성 평가에서는 제주공항을 비롯한 주요공항들이 아시아지역 최고 공항을 석권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735억원이었고, 저비용 항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한 지 만 1년의 시간이 흘렀다. 2세 경영인인 윤재승 회장은 지난 1년간 자신만의 스타일로 대웅제약의 색깔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했다. 능력 있는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한편, M&A를 통해 공격적인 경영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처럼 지난 1년간 윤 회장의 경영 키워드는 크게 ‘혁신’으로 압축됐다.그런데 최근 윤 회장의 ‘혁신경영’에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발단은 최근 단행된 임원인사다. 윤 회장은 10월 정기 인사 시즌을 맞아 측근 인사를 핵심 보직에 전진 배치한 것으로 알려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SK그룹은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CEO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를 가졌다. 이날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올 해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최태원 회장의 부재가 장기화되면서 전례 없는 경영애로가 예상된다”면서 “업의 본질과 게임의 룰을 바꾸는 혁신적 노력으로 극한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이어 김 의장은 “지난 60여년간 SK는 위기를 겪으며 성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DROPTOP, www.cafedroptop.com)이 신임 대표이사에 유재면 전 웅진식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유재면 신임 대표이사는 1990년 웅진씽크빅에 입사한 후, 웅진코웨이와 웅진재팬 등을 거쳐 2005년 웅진식품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평사원에서 CEO까지 오르며 기업 경영에 입지적인 인물로 평가 받아왔다.이미 30대에 중소기업을 경영하기 시작하면서 연 매출 220억 원대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으며, 국내 최초 정수기 코디+렌털 서비스 론칭을 비롯해 웅진그룹의 식품 사업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김종대 이사장이 6일 시사저널이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지식경제부·한국윤리학회·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한 ‘2012 바른 기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소통경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12 바른기업인 대상’은 산업, 학계, 공공기관 등 각 기관에서 정직과 나눔을 실천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기업인들을 ▲소통경영 ▲나눔경영 ▲투명경영 ▲혁신경영 ▲청렴경영 ▲정도경영의 6개 분야에서 각각 선정하여 대상을 수여함으로써 바른 기업인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되었다.김종대 이사장은 기관장이 직접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하여 제도와 관련된 사항들을 전국민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소통했던 점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소통경영 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