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사건과 관련해 “테러는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원래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시기로 했던 민주당 이 대표께서 어제 테러를 당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간에 피해자에 대한 가해행위, 범죄행위를 넘어서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사회를 지향하는 우리 모두의 적”이라며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이 대표는 이날 신년 인사회에 참석할 예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밀착 행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두고 갈등을 빚었지만, 이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동행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심지어 두 사람은 물리적 거리를 좁혀 밀착 행보를 하고 있다. 기념사진도 함께 촬영했다. 두 사람의 동행이 계속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 윤석열-이준석, 화해 후 ‘남다른 케미’ 과시윤 후보는 지난 3일 이 대표와 울산의 한 식당에서 만나 갈등을 극적으로 해소했다. 그리고 뒤이어 4일 부산 서면에서 빨간색 후드티
‘쓰레기.’ 못 쓰게 되어 내다 버릴 물건이나, 내다 버린 물건을 통틀어 이르는 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명시된 ‘쓰레기’의 정의다. 하지만 우리가 ‘쓰레기’로 낙인찍어 내다 버리는 것들 중에는 ‘쓸모가 여전한’ 것들이 적지 않다. 실제 그렇게 버려진 쓰레기는 새로운 자원이 되거나 에너지로 재탄생해 새 생명을 얻기도 한다. 지구를 병들게 하는 원흉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지구를 구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쓰레기의 역설’인 셈이다. 이에 시사위크에서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실천하는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환경오염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총선일인 15일 투표를 마치고 “투표가 거의 반 공개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며 문제를 제기했다.황 대표는 직접 투표하는 과정에서 개방형 기표소에 가림막이 없다는 점을 발견하고 투표소 관계자에게 이의를 제기했다고 한다. 투표소 측은 황 대표의 항의 직후 기표소 가림막을 내리고 방향을 비틀어 안쪽이 보이지 않도록 조치했다.황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혜화동 동성고등학교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서 부인 최지영 씨와 함께 투표했다.투표소를 나온 황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4‧15총선이 불과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대 격전지인 서울 종로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로는 차기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빅매치가 펼쳐지는 지역이다.‘정치 1번지’로 불리우는 종로는 윤보선, 노무현, 이명박 등 역대 대통령을 다수 배출한 곳이라는 점에서 주민들의 자부심이 그 어느 곳보다 크다.이번 총선에서 종로지역에 대한 자긍심에 부합하는 후보로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는 아직까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종로 주민들은 단순히 거물급 정치인이 출마했다고 표를
정치 1번지로 꼽혀온 서울 종로에서 그 이름값에 어울릴만한 ‘대전’이 벌어진다. 주요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후보 1위와 2위가 총선에서 직접 맞붙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일찌감치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총리에 맞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결’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정치권에서는 황 대표가 ‘험지출마’를 통해 희생했다는 분위기다. 특히 보수야권에서는 황 대표의 결단을 환영한다는 논평이 주를 이었다. 그간 황 대표와 각을 세워왔던 홍준표 전 대표조차 “당 대표가 선거 견인을 위해 종로
히말라야 지역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일상생활을 접할 수 있는 사진전이 음악제 등과 함께 문화제 형식으로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GO단체이자 비영리사단법인인 ‘나마스떼코리아’(대표 하도겸)가 여는 ‘히말라야 사진전’이 그것. 나마스떼코리아는 2016년도부터 히말라야 문화권에 대한 올바른 지식 확산 및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히말라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부터는 영상(고교생 이상) 부문도 함께 공모한다.히말라야 문화권을 널리 알리고 환경보호와 인류애를 공유하고자 하는 취
[부고] 김진영(국민은행 브랜드전략부 부장) 씨 빙부상 ■ 조강득 님 별세■ 영면일시 : 8일 오전 2시 57분■ 유 족 : 조은영·혜영(제일감정평가법인 이사)·동신(한화정밀기계 차장)·선영 씨 부친상, 최익규(서울시청 기획조정실 근무)·김진영(국민은행 브랜드전략부장)·김보현(엘앤케이인베스트먼트 부대표) 씨 빙부상, 곽은정 씨 시부상■ 빈 소 : 서울대학교병원(혜화동) 장례식장 1호실■ 발 인 : 10일 오전 7시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27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고열과 감기증상으로 검사차 입원을 권유받았다는 게 MB 측의 설명이다. 일각에서 제기된 암투병설에 대해선 부인했다. 본관에 자리가 없어 암병동으로 갔다는 것. 진료를 마친 28일에는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만 MB 측은 “최근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약으로 버텨와 병을 키운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MB는 법원에 보석을 신청하면서 당뇨, 수면무호흡증, 기관지확장증, 식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은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렸다. MB가 현대건설 사장으로 재직할 때 8년간 자금담당 부장 등으로 손발을 맞췄다. 이후 MB의 지시에 따라 현대건설을 퇴사하고, 다스 전신인 대부기공을 설립했다. 1996년부터 12년 동안 MB의 친형 이상은 회장과 함께 공동대표를 지냈다. 다스의 인감 도장을 관리한 것도 바로 그다.다시 말해, 김성우 전 사장은 MB와 다스의 연결고리다. 그의 증언이 MB의 항소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박에 없다. 실제 지난 12일 서울고법 형사1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대리운전 기사와 퀵·택배 기사, 학습지교사, 정수기 설치·수리 기사 등 특수고용노동자들이 모여 노동조합 활동 보장을 촉구했다.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은 19일 오전 서울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던 약속을 하루 빨리 이행하라”고 요구했다.연맹은 “20년이란 세월동안 특수고용노동자들의 권리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싶었다”면서 “일례로 재능교육은 지난 6월 학습지교사의 노동자성을 인정한 판결이 나왔음에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최근 '미투(Me too·성폭력 사실을 알리는 캠페인)' 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가해자 중에 진보계열 인사들 이름이 잇따라 거론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게다가 정치권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 시절 논란이 됐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재평가마저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이용호 무소속 의원은 26일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1호는 연희단 거리패 이윤택 감독이었다고 한다"라며 "미투 운동이 한창인 지금 이 시점에서 보면 이것이 박근혜 정부의 본의 아닌 '탁월한
[시사위크=은진 기자] 성폭력 피해자들의 말하기 운동인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캠페인이 문재인 정부 지지층을 분열시키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정치권 내 공방이 일고 있다. 해당 발언을 한 방송인 김어준 씨는 “미투(자체)를 공작이라고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김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최근에 미투 운동하고 권력 혹은 위계에 의한 성범죄 이런 뉴스들이 엄청나게 많다”며 “이걸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보면 어떻게 보이느냐. 첫째 섹스, 좋은 소재 주목도가 높다. 둘째 진보적 가치. 그러면 피해자들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안혜경이 교복을 입고 우월한 각선미를 과시했다.안혜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딱 들켰어...ㅎㅎㅎ #고등학교#교복#광대승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은 연극 ‘사건발생 1980(연출 김진욱)’에서 주인공을 맡아 열연 중인 안혜경의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그는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짧은 교복치마로 매끈한 극세사 각선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연극 ‘사건발생 1980’은 평범한 소시민의 가족사를 잔잔하게 그린 작품으로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부장대우▲채널지원부 김동성 ▲자금부 허승원 ▲트레이딩부 이재영 ▲외환업무센터 이원재 ▲ICT지원센터 강대현 ▲차세대ICT기획부 김백수 ▲총무부 박정국 ▲중기업심사부 나규용 ▲대기업심사부 최윤정 ▲기업금융부 최광섭 ▲전략기획부 김남곤 ▲재무기획부 김규백 ▲홍보실 전승호 ▲검사실 허 욱 ▲우리아메리카은행 정인기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 이정섭 ▲중국우리은행 이상무 ▲인재개발부 신호원 ▲인재개발부 김 선 ▲인재개발부 안재환 ▲인재개발부 김용수 ▲인재개발부 최야수 ▲인재개발부 노진규 ▲인재개발부 성병용 ▲인재개발부 이강영 ▲인재개발부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향후 4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국회의원을 뽑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한창이다.일부 유권자는 아이와 함께 투표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현장 이모저모를 살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제10회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30일 포스코센터에서 2016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열고, 과학상에 조윤제 포스텍 생명과학부 교수, 교육상에 금오공업고등학교, 봉사상에 라파엘클리닉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이날 시상식에는 권오준 이사장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강창희 국회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권오준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포스코 창업정신과 청암 박태준 선생의 경영철학을 계승한 포스코청암상이 올해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설이나 추석 같은 민족대명절에 끊이지 않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교통사고다. 심지어 명절 교통사고로 일가족이 희생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가장 행복해야 할 시간을 가장 불행하게 만드는 재앙이나 다름없는 일이다.명절 교통사고는 평소와 다른 도로상황 및 운전패턴이 주된 원인이다. 그래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최근 3년 설 연휴기간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서울시내 교통사고 다발지점 10개소를 선정해 발표하고, 안전운전을 당부했다.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가 선정한 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형제의 정을 나누던 두 사람이 갈라섰다. 바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진 전 새누리당 의원의 얘기다. 두 사람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 출마 의사를 피력하며 단일 후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당 안팎에 따르면, 오세훈 전 시장과 박진 전 의원은 지난 3일 종로에 위치한 ‘경희궁의 아침’ 내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진 전 의원은 오세훈 전 시장에게 노원병 출마를 권유했다. 야권의 잠룡으로 분류되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경합하라는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이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JCC(재능문화센터)를 개관한다. 기존 재능교육 R&D센터 부지에 건립된 JCC는 교육과 문화가 융합된 공간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재능교육 측은 JCC에 대해 “재능교육이 지향하는 스스로학습철학을 바탕으로 21세기에 요구되는 지혜와 사유의 계발을 목적으로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라고 설명했다.JCC는 음악 공연과 다양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아트센터’와 강연, 퍼포먼스, 그리고 스스로교육 연구소 등 R&D교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