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 갑)이 ‘조력존엄사법’을 발의한 가운데,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가 ‘조력존엄사 논의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보고서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안규백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른바 ‘조력존엄사법(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환자 본인이 원하면 의사의 도움을 받아 삶을 스스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경우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
영화 ‘안녕하세요’(감독 차봉주)가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진정한 삶의 의미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따스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안녕하세요’는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김환희 분)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유선 분)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성장통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반창꼬’ 제작진 출신 차봉주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한 배우 김환희와 연기파 배우 유선, 관록의
원로배우 이순재가 영화 ‘안녕하세요’(감독 차봉주)로 관객과 만난다. 묵직한 열연으로 극장가에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녕하세요’는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김환희 분)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유선 분)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성장통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반창꼬’ 제작진 출신 차봉주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진정한 삶의 의미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감동적인 서사로 위로를 건넬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배우 안은진이 ‘한 사람만’으로 돌아온다. 깊이 있는 감성 열연으로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매료할 전망이다.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연출 오현종, 극본 문정민)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멜로드라마다. 안은진은 극 중 시한부 선고를 받은 세신사 표인숙 역을 연기한다. 전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 2년 차 추민하로 분해 솔직하고
배우 강예원이 ‘한 사람만’ 출연을 확정 짓고, tvN ‘드라마 스테이지- 파이터 최강순’(2018)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연출 오현종, 극본 문정민)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다.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 ‘그 남자의 기억법’ 등을 연출한 오현종 감독과 ‘최고의 이혼’을 집필한 문정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강예원
온갖 불평등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진 운명이 있다. 바로 죽음이다. 죽음은 이 세상에 살아있는 생명체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이 때문에 우리는 최근 ‘웰다잉(Well Dying)’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살아온 날을 정리하고 죽음을 잘 준비하는 것을 의미하는 웰다잉은 넓게는 무의미한 연장치료를 거부하는 존엄사를 포함하는 개념으로도 사용된다.‘웰다잉법’ 혹은 ‘존엄사법’이라 불리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도 지난 201
최근 ‘웰빙(well-being)’에 이어 웰다잉(Well Dying)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우리나라의 웰다잉 현주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살아온 삶을 정리하고 죽음을 잘 준비하는 것을 의미하는 웰다잉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고독사 등 사회적 요인과 맞물려 등장한 개념이다. 넓게는 무의미한 연장치료를 거부하는 존엄사를 포함하는 개념으로도 사용된다.는 웰다잉에 관심이 쏠리는 만큼 웰다잉을 위한 사회적 여건은 어느 정도 마련돼 있는지 짚어봤다.제도적으로는 현재 ‘연명의료결정법’이 제정돼 시행
창신대학교가 대학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며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지방 대학들의 인구 급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신입생 100% 모집 달성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이 같은 변화는 부영그룹이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면서다. 부영그룹은 대학 발전을 위해 2020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부영그룹은 2021학년에도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도 1년 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지원은 계열에 따라 등록금 포함 1년간 560만원에서 824만원 수준으로 국
예명 대신 본명을 내걸며 배우로서 당찬 포부를 드러낸다. 과거 걸그룹 멤버들이 연기자로 ‘제2의 도약’에 나선 것. ‘아이돌 출신’이란 꼬리표를 지워내기 위해 이미지 변신에 고군분투 중인 이들의 연기행보에 안방극장 열기가 뜨겁다.먼저 헬로비너스 출신 멤버 권나라가 ‘믿고 보는 배우’ 이미지 굳히기에 나선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서다.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이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
‘믿고 보는 배우’ 하지원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한층 추워진 날씨를 초콜릿처럼 부드러운 로맨스로 녹이고 있는 하지원. 그녀의 귀환이 반갑다.지난 11월 29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와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다.극중 하지원은 이탈리아 세계 요리 대회 준우승 등 다수의 스펙을 보유한 셰프 ‘문차영’ 역을 특유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내
윤계상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카리스마 넘치는 선 굵은 연기로 최근 몇 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던 바. 윤계상이 이번엔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성 멜로를 택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을 통해서다.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감성 멜로 작품이다. 2004년 ‘
호스피스(말기암환자를 위한 시설) 이용률은 매년 높아지지만, 대도시와 지방 간 이용률 격차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국립암센터가 제출한 ‘2017년 시도별 호스피스 이용률’에 따르면 전국의 호스피스 이용자 78%가 수도권(서울·경기) 및 5개 광역시에 집중돼 있다. 나머지 이용자 22%가 8개 도에 분포돼 있는 것이다.호스피스 신규이용 환자는 2015년 이후 매년 증가 추세다. 호스피스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으로, 전체 암 사망자(3,923명)의 38%
배우 윤계상과 하지원이 멜로로 만났다.지난 4월 30일 ‘초콜릿’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올 하반기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이 윤계상, 하지원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JTBC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 호스피스 병동에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 작품이다.해당 작품은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시청자들의 뜨거
배우 신동미가 KBS 2TV ‘왜그래 풍상씨’ 차기작을 확정지었다.25일 신동미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신동미가 SBS 드라마 ‘닥터룸’에 수간호사 ‘채은정’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SBS 드라마 ‘닥터룸’은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현재 지성, 이세영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해당 작품에서 신동미는 호스피스 간호사 ‘채은정’ 역으로 분해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채은정’은 감정을 숨기지 않고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바야흐로 ‘웰 다잉(Well Dying)’ 시대다. 인생을 아름답고 품위있게 마무리하고 죽음을 맞이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 실제 국가인권위원회의 ‘노인인권종합보고서’를 보면, 노인 83.1%가 ‘존엄사 찬성 및 무의미한 연명치료 반대’에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죽음을 앞둔 환자가 연명치료 대신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돕는 ‘호스피스 서비스 활성화’에 동의하는 노인도 87.8%나 됐다. 장기간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받다가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는 것보다 품격 있는 죽음을 맞고 싶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웰다잉법(연명의료결정법)’ 시범사업이 오늘(10월23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연구보고서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김병희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은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도 조사 및 홍보전략 개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여전히 ‘연명의료’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진의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지도는 물론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인식도 낮게 나타나 의료계의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연명의료계획서? 의료진 60% 이상 "모른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발달장애인 창작그룹홈 ‘샘물밀알의집’의 개소식이 29일 진행됐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건립된 ‘샘물밀알의집’은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이 거주하면서 자립생활을 준비하고, 미술적 재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그룹홈이다. 이곳에 입주하게 된 작가들에게는 작업공간과 미술교육, 자립생활교육, 사회재활훈련, 아트상품 제작 참여, 전시회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되며, 밀알복지재단은 이들이 전문 직업을 가진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지난 21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6 제6회 메트라이프 종합재무설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객과의 아름다운 동행, 경청에서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및 재무설계사 약 600여명이 참가했다.컨퍼런스는 기업분쟁연구소의 조우성 변호사의 ‘경청은 사람을 왜 위대하게 만드는가’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실전 고객 상담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스페셜 세션과 경제 및 금융, 세무, 의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기부 천사 고(故) 김우수 씨의 감동 실화를 다룬 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가 오는 22일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채비를 마쳤다.중국집 배달부로 월 72만원의 박봉을 쪼개, 5명의 아이들을 7년 동안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했던 고 김우수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는 고아원에 버려져 외롭게 살았던 한 남자가 세상에 대한 미움에서 비롯된 폭력과 방화로 인한 교도소 수감 중 ‘나눔과 감사’의 의미를 깨닫게 되고, 이때부터 진정 나를 위한, 그리고 남을 위한 삶을 접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은 ‘시니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이라는 고유목적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설립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국립중앙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개원기념식에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홍봉성 이사장이 참석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설립 이후 시니어들의 건강한 삶과 취약계층의 보호 및 건강, 복지 진증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기반의 사업들을 전개해 왔다. 이번 국립중앙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