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의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BGF에코머티리얼즈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대주주 혹은 외부 투자 유치 차원이 아닌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유상증자는 그 규모가 기존 시가총액의 4분의 1을 넘어선다. 이러한 움직임은 특히 BGF에코머티리얼즈가 그룹 후계구도에 있어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유상증자로 756억원 조달… 주주 자금으로 후계 입지 다지기?BGF그룹의 소재부문 계열사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BGF에코머티리얼즈는 지난 9일 유상증자 결정을 공
BGF그룹 오너일가가 연일 분주한 움직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세 경영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두 형제간 ‘교통정리’도 뚜렷하게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부친 지분 두 아들에게 넘기고… 형제 간 역할분담도 ‘뚜렷’BGF가 공시한 바에 따르면, 홍석조 BGF그룹 회장은 지난 1일 장남 홍정국 BGF 대표이사 사장과 차남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코프라에서 사명 변경 예정) 대표에게 각각 1,002만5,095주의 BGF 주식을 시간외매매로 매도했다.이로써 홍석조 회장의 BGF 지분은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BGF 신사업개발실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성장동력인 소재 사업 분야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인사로 평가됐다.◇ 차남 홍정혁, 부사장 승진 1년만에 사장 승진 BGF그룹은 2023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BGF그룹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역할 재정립을 통해 회사 본연의 사업 목적에 집중해 경영 효율화와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홍정혁 BGF 신사업개발실장의
새벽배송업체인 헬로네이처가 작년에도 적자 탈출에 실패했다. 매출 외형이 커진 반면, 영업적자폭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헬로네이처는 지난해 매출액은 580억원으로 전년 보다 35.8% 늘었다. 이러한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 등 수익성은 부진했다. 지난해 헬로네이처는 27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159억원) 대비 확대된 규모다. 손손실 역시 2020년 158억원에서 지난해 278억원으로 불어나며 적자 기조를 유지했다. BGF그룹의 자회사인 헬로네이처는 신선 및
BGF그룹이 2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BGF그룹은 정기인사를 통해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BGF에코바이오 대표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11월 그룹 정기인사에서 홍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하는 인사가 이뤄진 지 1년 만이다. ◇ 2년만에 전무서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BGF그룹은 홍정혁 부사장의 승진을 포함한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정기인사에 홍 부사장을 포함한 3명의 임원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BGF그룹이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제조업체인 코프라(KOPLA)를 전격 인수를 결정하면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주사 전환 이래 최대 투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업체 ‘코프라’ 인수BGF는 코프라(KOPLA)를 인수한다고 4일 밝혔다. BGF는 구주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44.3%를 1,800억원에 인수하고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700억원을 포함해 2,500억원을 투입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코프라는 자동차·건설 등에 사용되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이 신선식품 온라인 판매 계열사인 헬로네이처 실적 개선을 놓고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매출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규모 적자 기조는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어서다. BGF 자회사인 헬로네이처는 신선식품 전문회사다. 헬로네이처는 신선 및 가공식품을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8시 전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GF그룹은 2018년 새벽배송 시장 진출을 위해 SK플래닛으로부터 헬로네이처 지분 50.1%를 인수했다. 당시 헬로네이처 인수엔 오너 2세인 홍정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편의점업계에서도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말이다.◇ BGF, ESG 경영위원회 꾸리고… 세븐일레븐, 미래 10년 계획 선포23일 업계에 따르면 BGF그룹은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 경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홍정국 BGF 대표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가 ES
연말 인사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 오너 2세 홍정국 대표가 다시 한 번 ‘광속 승진’ 행보를 이어갔다. 2013년 입사해 불과 7년 만에 사장 자리에 오른 모습이다. 오너 2세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이 같은 ‘금수저 행보’에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입사 7년 만에 사장 등극… ‘승승장구’BGF그룹은 지난달 27일, 8명의 임원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단연 눈길을 끈 인물은 홍정국 BGF 대표다.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인 그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전격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이 2세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홍석호 회장의 장남 홍정국 부사장을 그룹 지주회사인 BGF의 신임 대표로 선임하며 경영권 승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30대 후반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그룹 컨트롤타워 수장을 된 홍 신임 대표가 조직에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경영 능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편의점부터 에코까지… 성장 동력 확보 시급지난달 31일 그룹 이사회를 BGF 신임 대표로 선임된 홍 대표는 스탠퍼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에서 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BGF리테일 부사장의 경영 자질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10월 승진과 함께 경영 전면에 등장했지만 지난 1년간 성과 부분에 있어서는 물음표가 찍히고 있어서다. 특히 그의 주도 아래 야심차게 추진된 해외사업이 예상치 못하게 어그러지면서 그는 체면을 단단히 구긴 상태다.◇ 야심찬 해외사업 삐긋… 첫 진출지 이란서 손실만 보고 철수BGF그룹이 지주사 체제를 맞이한 지 1년째를 맞았다. BGF그룹은 지난해 11월 편의점업체인 BGF리테일을 지주회사인 BGF와 사업회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8년 무술년(戊戌年)의 해가 밝았다. 늘 그렇듯, 지난해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새해가 찾아왔다. 특히 올해 새해맞이는 다소 혼란스러웠던 지난해와 분위기부터가 다르다. 초유의 대통령 탄핵 및 구속, 그리고 새 정부 출범으로 정치·사회적 안정이 찾아왔고,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국가적 축제를 앞두고 있다.이처럼 활기차게 시작한 2018년은 ‘황금개띠의 해’다. 이에 각 분야별로 개띠 인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재계 또한 마찬가지다. 주목할 만한 개띠 인물이 적지 않다.◇ 말년이 씁쓸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은 최근 ‘지주사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기업 가치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승계와 오너 지배력 강화의 방편이 아니냐는 관측이 무성하다. 이런 가운데 BGF리테일 지분을 보유한 홍씨 일가 형제들이 주식 현금화 작업에 나서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주사 전환 발표… 홍씨 일가 형제 대거 주식 매각 BGF리테일은 국내 1위 편의점 업체인 CU를 운영하는 회사다. 주요 대주주는 고(故)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 자녀들인 홍석조 회장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내 편의점 업계 선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이번 주주총회에서 ‘2세’ 홍정국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이에 일각에서는 BGF리테일의 경영승계 작업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미 홍정국 전무는 지난해 말 상무로 진급한 지 1년여 만에 전무로 초고속 승진한 바 있다.이를 두고 자격 논란· 금수저 논란까지 일었지만 사측에서는 홍정국 전무를 계속해서 경영일선에 내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홍정국 전무, 상무 승진 1년 만에 전무 승진1982년생인 홍정국 전무는 홍석조 BGF리테일 회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회장 홍석조)이 BGF캐시넷 합병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돼 주목된다.일단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을 비롯해 두 아들이 이번 합병으로 얻게 되는 차익이 100억원 규모로 알려진다. 여기에 홍석조 회장 장남인 홍정국 상무의 지분이 늘어나면서 경영권 승계를 위한 보폭도 넓어지게 됐다. 업계에서는 ‘탁월한 재테크’라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다.◇ 1석3조 ‘탁월한 재테크’ 평가 지난 17일 BGF리테일은 BGF캐시넷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내용의 안건이 이사회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편의점 업계 1위 ‘CU’의 운영사 BGF리테일(회장 홍석조)이 관계사인 BGF캐시넷을 100% 자회사로 편입키로 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너 2세가 주요 주주로 있는 BGF캐시넷은 그간 ‘2세 경영 승계의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지목되던 곳이었다.BGF리테일은 BGF캐시넷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자 1대 0.0185950 비율의 ‘주식 교환’을 결정했다고 지난달 26일 공시했다. BGF캐시넷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밴 사업과 자동화기기 관리 사업 등을 영위하는 곳으로, BGF리테일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최근 정기인사를 두고 뒷말이 적지 않다.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경영혁신실장이 ‘상무’로 승진해서다. BGF리테일 측은 “회사에 기여한 바가 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지만, 외부에선 서른 둘 나이에 상무 자리에 오른, 오너 아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32세 상무님, 경영검증 ‘글쎄?’BGF리테일은 최근 ‘2015년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주목할 점은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씨의 승진이다. 경영혁신지원실인 홍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