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엔터프라이즈의 4분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이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올 한해 아디다스 임원진 변경, 칸예와의 협업 중단 등의 이슈로 롱텀 오더보다 원가 비중이 높은 숏텀 오더가 일시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소폭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반기 말까지 평균 가동률이 80%대에 머물렀는데 10월 이후 가동률
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부문 계열사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한세엠케이는 지난 7일, ‘주주총회소집결의’를
펄어비스가 PC온라인 신작 ‘섀도우 아레나’의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새로운 콘텐츠 및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최종 출시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펄어비스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섀도우 아레나 파이널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섀도우 아레나는 검은사막의 그림자전장의 스핀오프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액션 배틀로얄’ PC게임이다.이번 파이널 베타 테스트는 △비경쟁전 △인공지능(AI) 게임 △튜토리얼 △접속자 대비 가변 동급 매칭 시스템 등 신규 이
‘르까프’ ‘케이스위스’를 운영하는 화승이 스포츠 전문기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실적 및 재무 부담 가중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 가운데 사명을 변경하고 경영 정상화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40년 만에… 뒤안길로 사라진 ‘화승’화승이 ‘디앤액트(DNACT)’로 새롭게 출발한다. 토종 의류업체로 유명한 화승이 사명을 바꾸는 건 지난 1980년 후 40년여 만이다. 최근 디앤액트는 새로운 사명과 CI 등을 공개하고 전임직원이 의기투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해 초 회사가 기업
부산‧경남권의 저축은행인 DH저축은행의 여신건전성 지표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1년 새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급격하게 치솟았다. 몇 년째 매각 작업이 진척이 없는 가운데 건전성 지표까지 나빠져 우려를 사고 있다. ◇ 수익은 증가했지만 고정이하 여신비율 ↑DH저축은행은 부산에 본점을 두고 있는 소형 저축은행이다. 1970년 시민상호신용금고로 설립된 후, 1988년 화승상호신용금고, 2002년 화승상호저축은행, 2015년 DH저축은행으로 사명이 바뀌며 현재에 이른 곳이다. DH저축은행의 지분 100%는 주식회사 대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과거에 비해 여성의 사회진출이 크게 증가했다고는 하지만, 여성들이 당하는 고용차별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일부 기업들은 심각한 여성 고용 실태 속에 개선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세계 여성의 날’인 지난 8일을 맞아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50개 ‘AA(Affirmative Action, 적극적 고용개선) 미이행’ 사업장의 명단을 전격 공개했다.AA제도는 기업들이 여성고용기준을 충족시키도록 해 고용평등을 촉진시키는 제도다. 2006년부터 공공기관 및 500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르까프·머렐 등을 보유한 스포츠 업체 화승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화승의 협력사와 매니저 등 대금과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한 관계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자신을 화승 매니저라고 밝힌 P씨는 청와대 국민청원과 보도자료 등을 통해 르까프, K스위스,머렐의 3개 브랜드 매니저들이 하루아침에 빚쟁이가 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올해 2월 1일 결제예정이던 전자어음이 화승의 예금부족으로 부도처리 됐다”며 “화승이란 회사에 몸담고 열심히 일한 결과가 빚으로 돌아와 600여명의 매니저와 1,200명 직원 모두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르까프’, ‘케이스위스’로 알려진 패션업체 (주)화승이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화승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신청 다음날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포괄적 금지 명령이란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할 때까지 채권자가 강제집행이나 가압류 등을 진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화승은 르까프와 케이스위스, 머렐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업체다. 1998년 외환위기 경영난에 빠져 부도를 냈지만 2005년 화의(파산을 예방할 목적으로 채무 정리에 관해 채권자와 채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중견패션 기업 화승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050세대에서 2030세대로 소비자 타켓층을 변경하는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효과를 보지 못한 채, 경영 악화가 더 가중되고 있다. 스포츠 명가 부활을 위해 삼성물산 출신의 재무통을 새 대표로 승진시키는 인사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시장 환경이 호락호락하지 않아 험난한 앞길이 예상된다.◇ ‘역성장’ 실패로 돌아간 브랜드 쇄신안스포츠‧아웃도어 전문 기업 화승을 이끌 새 수장이 결정됐다. 지난해 이 회사에 영입된 김건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전임 신상운 대표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CJ CGV의 베트남법인 ‘베트남 홀딩스’가 유가증권시장의 문을 두드린다.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CJ CGV 베트남 홀딩스(CJ CGV VIETNAM HOLDINGS)의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15일 접수했다고 밝혔다.2004년 6월 설립된 이 회사는 극장운영 및 영화배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베트남 영화시장 점유율(45.3%) 1위를 차지하고 있다.작년 매출 규모는 1,238억원이며 순이익 83억원을 올렸다. 지분 100%를 CJ CGV가 보유하고 있다.CJ CGV 베트남 홀딩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경제계의 가장 큰 화두는 경제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다.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여건을 개선하고, 만연했던 갑을관계를 바로잡고, 부당한 이익을 차단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내부거래 및 일감 몰아주기다. 오너일가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등장한 이러한 꼼수는 여러모로 우리 경제계의 건강을 해쳐왔다. 법적 규제가 마련돼 주요 대기업의 실태는 많이 나아졌지만, 규제를 벗어난 중견기업들은 여전히 심각한 곳이 적지 않다. 이에 김상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한 다목적 경찰헬기 참수리 1대를 경찰청이 추가로 도입한다.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24일 조달청과 다목적 경찰헬기 참수리 1대를 2018년 말 경찰청에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참수리 5대 도입결정… 안전 논란 해소하나참수리는 다목적헬기 수리온을 경찰 임무수행에 적합하도록 개조·개발한 헬기다.▲항공영상 무선전송장치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탐조등, 대지 방송장비 등의 경찰 임무수행을 위한 장비들과 ▲기상레이더 ▲공중 충돌방지장치 ▲관성항법장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전쟁기념관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독립군의 역사와 활동을 다룬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독립전쟁의 서막 ▲만주에서의 독립전쟁 ▲조국의 새벽을 연 광복군 ▲독립군의 주역들 이라는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전쟁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은 물론 독립기념관, 육군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모은 관련 유물 110여 점이 한자리에 선보인다.청산리전투와 봉오동전투에서 사용했던 '러시안 맥심 기관총'과 '의병 화승총' 등 당시 독립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