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시를 규제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확률형 아이템은 일정 확률로 희귀 아이템을 얻는 것으로 게임업계 수익 모델 중 하나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시 의무화’ 법제화 성큼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게임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를 내용으로 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개정안 5건을 병합해 31일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다.이번 게임산업법 개정안은 △확률형 아이템의 정의 △확률정보 표시 의무화 △ 시정명령 미이행 시 형사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기구)가 개정된 강령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 자율 규제 미준수 게임을 발표했다. 지난해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공개 이슈에 따라 자율규제를 강화해 시행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외국산 게임들은 여전히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구는 23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시행하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을 공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자율규제를 준수하지 않은 게임은 모바일 게임 15개, PC온라인 2개 등 총 17개로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올해 초부터 불거진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공개 이슈와 관련해 자율규제 강령을 대폭 개선했다. 정치권과 이용자들이 국내 게임사들의 향후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개선해 논란을 이른 시일 내 해소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협회는 확률 정보 공개 강화를 골자로 하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 규제 강령 개정안’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게임 이용자의 니즈와 자율규제평가위원회 제안에 따른 것으로 적용대상의 범위 확대 및 강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확률형 아이템의 ‘자율규제안’ 준수 업체가 크게 증가했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강제력이 없는데다가 확률 공개만으로 ‘사행성’이란 근본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선 확률형 아이템에서 고등급 아이템의 등장비율을 일정 이상 고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율규제 준수율, 지난해 11월 이후 대폭 증가소위 ‘뽑기’ 또는 ‘랜덤박스’로 불리는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업계의 해묵은 이슈다. 유저는 확률형 아이템을 구매한 뒤 개봉을 통해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문제는 나오는 아이템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