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올해 3분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 등 신작 출시에도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올해 4분기에는 모바일 신작 ‘리니지W’의 성과와 글로벌 게서비스 확대, 신사업 전개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엔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96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5,0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당기순이익은 994억원으로 35% 감소했다.지역별로 한국 매출은 3,370억원으로 전년
올해도 클래식 지식재산권(IP)의 귀환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클래식 IP 기반 타이틀이 줄줄이 출시됐지만 올해는 PC온라인을 중심으로 하는 타이틀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클래식 IP 기반의 모바일 타이틀의 흥행 분위기를 PC온라인 타이틀이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PC온라인 게임 이용률 저조… “IP 영향력 확대 집중”최근 국내외 게임사들이 클래식 IP 기반의 PC온라인 게임 출시 소식을 알려오고 있다. 국내 대형 게임사 중 한 곳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웹젠이 올해 상반기 모바일 게임 뮤 아크엔젤의 해외 출시를 시작으로 신작 출시에 속도를 올리는 모양새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으로 성장세를 견인하는데 성공한 웹젠은 신작으로 올해도 성장세를 유지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웹젠은 7일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썬 클래식’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썬 클래식은 웹젠의 PC온라인 ‘썬’에서 게임 시스템, 편의성, 그래픽 등을 확대시킨 버전이다. 썬은 지난 2005년 출시돼 화려한 액션성, 차별화된 그래픽, 배틀존 등 독특한 게임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게임업계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하반기 비교적 잠잠했던 국내 대형게임사 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넷마블의 올해 3분기 실적에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15일 금융데이터 분석기업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넥슨과 엔씨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엔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21% 오른 2,078억원, 매출은 42% 오른 5,650억원으로 추산된다.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라이엇게임즈가 레전드오브룬테라(LoR)의 확장팩을 분할해 선보이며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방대한 규모의 확장팩에 비해 이용자가 게임에 쉽게 접근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잇따른 데 따른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라이엇게임즈가 27일 선보이는 새로운 확장팩은 ‘산의 부름’으로 ‘타곤’이 새로운 지역으로 등장한다. 7종의 챔피언 카드와 타곤 지역 카드 51종, 기존 지역 카드 38종 등 총 89종의 신규 카드가 추가될 예정이다.산의 부름이 기존 확장팩들과 다른 점은 향후 2번에 걸쳐 추가로 선보이는 신규 카드팩들을 하나의
유럽 최대 게임쇼로 꼽히는 독일의 ‘게임스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개최했다. 오프라인과 같은 성대한 쇼를 선보이지 못하는 상황에도 참가를 결정한 국내외 게임사들이 어떤 신작을 선보일지 주목된다.게임스컴은 27일(현지시간)부터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에서 개최되며 게임스컴 주간에 이뤄지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데브컴’도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게임스컴이 온라인으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대형사들이 참가 소식을 알리며 게임팬들을 위한 신작들을 선보인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하반기에 들어서자마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이 쏟아지고 있어서다. 실내활동의 증가 영향으로 장기간 플레이가 가능하고 매출 견인에 역할을 하고 있는 MMORPG가 다시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각 게임사들이 이용자 이탈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고전 IP, 모바일로 컴백… 시장 선점 게임사들 분주이번 달 출시된 모바일 MMORPG는 넥슨의 ‘바람의나라:연’과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이다. 바람의나라:연은 최종 비공개 시범테스트(CBT) 소식이
넷마블이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확장팩을 출시했다. 모바일 게임 최초 확장팩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넷마블이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장기 서비스를 위한 운영방식을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는 처음… “신선한 재미가 목적”넷마블은 지난 16일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 3년 7개월만에 첫 번째 확장팩 ‘안타라스 분노’를 업데이트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언리얼엔진4를 적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초대형 오픈월
라이엇 게임즈가 자사의 대표 PC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을 활용한 게임 ‘레전드오브룬테라(LoR)’를 모바일 버전으로 정식 출시한다. LoL과 LoR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플레이 경험 극대화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LoR은 LoL의 세계관인 ‘룬테라’를 배경으로 하는 전략 수집형 카드 게임(CCG)이자 라이엇 게임즈의 첫 번째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다. 지난해 10월 LoL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지난 1월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OBT)를 통해 피드백을 수
블리자드가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두 게임이 블리자드의 위상을 높인 게임인 만큼 이번 시리즈들로 글로벌 게임 순위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블리자드는 1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자사의 게임축제로 불리는 ‘블리즈컨 2019’를 개최하고 신작 게임 2종과 확장팩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신작 게임은 액션역할수행게임(ARPG) ‘디아블로4’와 1인칭슈팅게임(FPS) ‘오버워치2’ 등 2종이다.디아블로4는 기존 디아블로 지식재산권(IP)의 분위기를 그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게임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팬들이 모바일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에 반발하고 나섰다. 블리자드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다는 것으로, 일각에선 ‘배신감을 느낀다’는 말까지 나온다. 게임업계 장인으로 불렸던 블리자드는 왜 비판에 직면했을까.◇ ‘싫어요’에 ‘개발반대 서명’까지… 비판에 직면한 블리자드최근 블리자드의 유튜브 채널에선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블리자드가 지난 2일 공개한 모바일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의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에 ‘싫어요’ 반응이 대거 달린 것. 6일 오후 기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배틀그라운드를 둘러싼 ‘이중 과금 문제’가 진정세로 돌아섰다. 앞서 논란이 일었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이유에서다. 갈등을 예고했던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이하 PC방 협회)는 의견 수렴 및 검토를 거쳐 입장을 발표할 방침이다.PC방 협회 관계자는 27일 와의 통화에서 “현재 업주님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단계”라며 “현 시점에서 말하기엔 조심스럽다. 면밀히 검토한 후 어떻게 대응할 지 밝히겠다”고 말했다.이는 앞서 알려진 것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김병수 PC방 협회장은 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1’이 19년 만에 전면 무료로 전환됐다. 1998년 출시 후 뜨거운 사랑을 받은 만큼, 오픈 한때 접속자가 폭주하기도 했다. 올 여름 새 버전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를 앞두고 유저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기 위한 선택이다.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18패치를 적용한 ‘스타 앤솔로지’를 19일 무료 버전으로 내놨다. 이용자들은 모두 앤솔로지에 포함된 ‘스타크래프트1 오리지널’과 확장팩 ‘브루드 워’를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즐길 수 있다.스타는 테란, 저그, 프로토스 등 세 종족간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오리진 ‘드래곤에이지’ 무료 배포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9일 오전 게임 업계에 따르면 EA는 ‘드래곤 에이지:오리진’을 오는 15일까지 무료 배포한다. ‘드래곤 에이지:오리진’은 확장팩이 없는 오리지널(스탠다드 에디션) 버전이다.오리진에 가입해 오리진 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다운로드 후 이용이 가능하다.오리진의 드래곤에이지 무료 배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완전 대박이다”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당장 접속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는 ‘드래곤 에이지2’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