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가 초유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도마 위에 올랐다. 회사가 유·무급휴직을 신청하지 않은 직원들에게 휴업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휴업명령을 받은 직원들을 포함한 일부 근로자들은 회사가 근로기준법에 못 미치는 임금을 제시하고, 이에 동의하지 않자 강제로 출근을 막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11일 아시아나항공 측에 따르면 회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국제 여객 노선이 약 85% 축소(공급좌석 기준)되고 지난 4월 예약율이 전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자 문재인 대통령이 고심 끝에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아직 전국적인 확산이라 볼 수는 없지만, 앞으로 며칠 간을 중대 고비로 보고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에서다.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며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국가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