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의 집단행동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필수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선 의료인력의 확충이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면서다. 의료개혁에 찬성하는 국민 여론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데다, 일관된 정책 메시지가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도 윤 대통령의 의료개혁 의지를 뒷받침하는 배경이다.◇ 의료계 반대에도 ‘단호’윤 대통령은 2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의료 현장의 주역인 전공의와 미래 의료의 주역인 의대생들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
재단법인 여시관이 ‘2023 행복한 마음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휴학생·군복무자 가능)이 대상으로, 당선자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재)여시관에 따르면 독후감 대상 도서는 △응작여시관: 백성욱 박사 전기(고세규 지음, 김영사) △무경계(켄 윌버 지음, 정신세계사)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야마나 테츠시 지음, 불광출판사) △네 가지 질문(바이런 케이티 지음, 침묵의향기) △인간 붓다 : 그 위대한 삶과 사상(법륜 지음, 정토출판) △도표로 읽는
롯데월드가 연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나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할인 대상자 기준이 갑작스럽게 변경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롯데월드는 1월 31일부터 2월 19일까지 전국 대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대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롯데월드 대학생 대할인은 종합이용권(롯데월드+민속박물관)을 6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는 행사다.롯데월드는 카드사 할인 및 이동통신사 멤버십 할인 등 상시 할인을 진행하고 있지만, 최대 할인율이 40∼50% 수준이다. 이
코로나19로 2년 간 지속됐던 사회적 거리두기는 대학가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대부분의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대학생활은 활기를 잃었다. 이 때문인지 지난 2년 동안 휴학생 비율과 중도탈락률에도 변화가 생겼다.◇ ‘코로나19’로 대학생활 적응 어려워통계청은 종합사회보고서 ‘한국의 사회동향 2022’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대학생활과 졸업 후 취업 실태를 지난 13일 밝혔다.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신입생과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휴학생 비율과 중도탈락률이 증가한 것으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메시지’가 강해지고 있다. 네거티브 공세에 물러서지 않고, 당내 갈등 상황에서도 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존의 온화한 이미지를 탈피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최 전 원장은 12일 각종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그는 전날(11일)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에서 “국민의 삶을 국민이 책임져야 한다”고 언급하며 논란을 빚었다. 여야를 막론하고 최 전 원장이 ‘국가의 책임을 부정한다’는 취지의 비판을 쏟아냈다.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말꼬리를 잡고 늘어진다”고 반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전북은행은 오는 18일까지 ‘2021년도 전북은행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전북은행에 따르면 서포터즈는 젊고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콘텐츠화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콘텐츠 제작과 SNS 활용 능력이 우수하며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도내 소재 대학생(재·휴학생) 누구나 서포터즈에 지원할 수 있다. 전북은행은 서류 및 면접을 거쳐 서포터즈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서포터즈는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조상 친일 해명’ 요구에 대해 “허언증”이라며 맞불을 놨다. 최 전 원장을 향한 네거티브 공세가 본격화 되는 조짐이다.최재형 캠프 김종혁 언론미디어본부장은 지난 9일 논평을 내고 “선거철이 다가오자 안 의원의 허언증이 또다시 도진 것 아닌가 우려가 된다”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 전 원장은 증조부와 조부의 친일행각에 대해 해명하라”며 “지금까지 최재형은 독립운동가 후손 행세를 했다. 그러나 이는 만주군이 항일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임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대변인을 임명했다. 또 신임 청년비서관에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교육비서관에는 이승복 현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각각 임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3명의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청와대와 국회 간 가교 역할을 하는 정무비서관 자리에 국회의원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발탁이다. 1974년생으로 젊은 세대를 대변할 인사를 뽑은 것으로 풀이된다.김한규 신임 정무비서관은 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난 8월 중순부터 다시 활개를 치기 시작하면서 대학가에서는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나섰다. 그러나 적지 않은 학생들이 1학기 비대면 강의와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보여 2학기에도 등록금 감액 요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8월말부터 9월초, 전국 대부분 대학교는 2학기를 개강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강의 진행에 차질을 빚자 이론 강의 대부분을 비대면 사이버강의로 대체하고, 일부 실험이나 실습 등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대면 강
지난 2018년 우리나라 청년들의 공감을 업고 단숨에 흥행세를 탄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 사태로 일부 대학교의 학사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대구와 인근지역 대학교들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대부분의 대학교가 학사일정 연기를 확정했으며, 기숙사에 거주 중인 학생들에게는 자택으로 귀가 조치를 지시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대구시에 위치한 경북대학교와 계명대학교, 그리고 인접한 경북 경산시 소재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의 대학교는 개강일을 기존 3월 2일에서 2주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예상대로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과 고성·막말로 얼룩진 모습이다. 일각에선 “국감 초반부터 국회가 ‘국감 무용론’을 자초하고 있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국회는 오는 21일까지 국정감사를 이어갈 예정이지만, 국민이 바라는 ‘민생 국감’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지난 2일부터 시작된 이번 국정감사는 초반부터 ‘조국 공방’으로 흘러갔다. 교육부와 교육부 소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는 조 장관 자녀의 입시 특혜 의혹에 집중됐다. 여당인 더
롯데건설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엠블럼 공모전을 연다.공모 내용은 ‘롯데건설 창립 60주년 기념 엠블럼 제작’으로 롯데건설 창립 60주년의 의미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엠블럼을 선정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의 참가대상은 일반인부와 대학생부로 진행된다. 일반인부는 대학원생을 포함한 대한민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이며, 대학생부는 2019년 6월 기준 현재 재학·휴학 중인 대학생이다.상금은 대상 5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등 총 1,700만원다. 각 상은 일반인
Sh수협은행(이하 수협은행)은 6월 4일까지 제12기 ‘사랑海 대학생 어촌봉사단’에 참가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제12기 ‘사랑海 대학생 어촌봉사단’은 총 50명을 선발, 다음달 27일부터 6박7일간 경남 남해군 일대에서 다양한 어촌체험 및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전액 수협은행이 부담한다.‘사랑海 대학생 어촌봉사단’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6월 4일까지 수협은행 사랑海 대학생 어촌봉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참가자들은 해안환경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혀 위화감이 없이 본인 그 자체다. 화제의 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캐릭터와 혼연 일체된 연기를 선보인 것. 다른 배우는 생각할 수 없는 그의 연기, ‘역시 김서형’이란 찬사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2018년 11월 첫 방송된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해당 드라마는 첫 방송 시청률 1.7
‘세류성해(細流成海).’ 가는 물줄기가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뜻이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작은 힘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의미와도 맥이 닿아있다. 우리는 이미 지난 촛불혁명을 통해 이를 경험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것은 거대 권력도 아니고 정치적인 어젠다도 아니었다. ‘국민주권’을 위해 행동했던 ‘시민들의 힘’이었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이에 에서는 대한민국 변화를 이끄는 중심, ‘시민운동가’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제언을 경청해본다. [편집자주][시사위크=이미정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노후대책이 필요한 세대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다. 현재 노년 또는 사회에 첫 발을 디딘 청년층도 포함된다. 노년층은 준비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당장 생존문제에 직면했고, 청년층은 한두 해가 아닌 오랜 기간 노후준비를 해야 제대로 된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결책은 ‘양질의 일자리’가 꼽히지만, 상황이 썩 좋진 않다.◇ 노인빈곤율, 해마다 상승… 부족한 일자리우선 노년층과 관련해선 매년 ‘빈곤율’이 언급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2017년 빈곤통계연보’에 따르면 최저생계비 기준 노인빈곤율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부를 묻기 어려운 시대다. 청년들에게 안부는 취업과 결혼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도리어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실제 20~30대의 미혼 남녀 상당수는 복잡한 심경을 나타냈다. 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불안하다(32.0%)’ ‘무료하다(24.4%)’ ‘우울하다(13.1%)’ ‘화난다(2.8%)’고 응답한 청년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3.8%가 자신의 심리에 대한 원인으로 ‘취업/재취업 문제’를 꼽았다. ‘결혼 문제(11.7%)’는 그 다음이다. ◇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도 힘들다본인 스스로 ‘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청년층이 첫 직장을 가지는 나이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 취직 준비, 또는 대학 졸업에 필요한 시간들이 길어졌기 때문이다.통계청은 18일 ‘2018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청년층(15~29세)이 처음 취업까지 필요한 기간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길어지고 있다. 2017년의 청년층 평균 취업소요기간은 2015년보다 0.6개월 길다. 올해 자료부터는 새 기준이 적용돼 단순 비교는 힘들지만, 통계청은 올해 청년층의 평균 취업소요기간이 10.7개월로 전년 동월보다 0.1개월 길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1·2위에 꼽혔다. 특히 선호 이유로 연봉보다는 복지제도가 꼽혀 눈길을 모았다.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국내 4년제 대학 재학생 1,531명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취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네이버가 23.4%(복수응답)로 가장 많이 꼽혔다고 18일 밝혔다.다음으로는 마찬가지로 포털기업인 카카오가 22.6%로 뒤를 이었고, ▲CJ제일제당(18.2%) ▲아모레피시픽(14.2%) ▲삼성전자(12.6%) 등이 5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