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주용현 기자] 지난해 미국과의 교역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 수입시장 점유율 순위도 미국이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랐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된 후 역대 최대 교역량인 1,31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3% 증가한 규모다. 작년 기준 미국은 한국의 주요 교역국으로 중국(23.6%)에 이어 총 교역의 11.5%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수입량도 전년 대비 상승해 국내 수입시장 점유율도 미국이 2위를 기록했다.작년 미국으로 수출은 727
[시사위크=주용현 기자] 1월 경상수지는 27억7,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흑자가 81개월째 지속됐지만, 흑자규모는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1월 경상수지가 27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월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4월(13억3,550만달러 흑자) 이후 최소치를 보였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 동월 75억5,000만달러에서 19억4,000만달러 감소한 56억1,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8억3,000만달러 줄어든 3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
[시사위크=주용현 기자] 경상수지가 8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은 작년 12월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48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전년 12월 경상수지 대비 3억7,000만달러 증가한 규모다. 경상수지 흑자는 2012년 5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같은 기간 수출은 전년 12월 대비 1.7% 감소해 482억1,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1.1% 증가한 440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65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79억2,000만달러) 대비 13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올해 상반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그 규모는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한국은행은 21일 ‘2018년 상반기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를 발표했다.올해 상반기 한국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6억달러 적자였다. 한국이 전통적으로 지식재산권 수입국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개선된 수치다. 상반기 기준 한국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17년에 9억1,000만달러 적자, 16년에 8억3,000만달러 적자였다. 올해는 적자 폭이 상당히 줄어든 셈이다.기관형태별 무역수지 자료에서는 국내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한국이 국제거래에서 ‘돈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 경상수지 흑자 폭이 작년보다 크게 줄었다.한국은행은 3일 ‘2018년 6월 국제수지’를 발표했다.6월 경상수지가 73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총 296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7년 상반기 흑자규모(356억5,000만달러)에 비하면 60억달러가 줄어든 셈이다.우선 상품수지 흑자가 12억달러 가량 감소했다. 수출 실적과 수입 대금의 격차를 뜻하는 상품수지는 3~6월에는 비교적 양호했지만, 2월 흑자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수출과 수입이 동반성장하면서 상품수지는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서비스수지 적자 폭은 1년 사이 두 배로 늘어났다.한국은행은 5일 2017년 국제수지 잠정치를 발표하며 위와 같이 밝혔다.작년 경상수지는 총 784억6,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992억4,000만달러의 흑자가 나타났던 2016년보다는 그 폭이 다소 줄어들었다.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전년과 유사했다.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역대 최대인 연 5,778억3,000만달러의 기록을 썼지만, 수입액 또한 전년 대비 16.4% 늘어나면서 격차가 유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미국과 중국의 8월 경제지표는 동반 부진했지만 원인은 각기 달랐다.한국은행은 24일 ‘해외경제포커스’를 발표해 주요국의 경제지표 동향을 전했다.미국은 8월 산업생산이 7월 대비 0.9% 감소했다. 소매판매 증가율도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소비자물가는 0.2%p 오른 1.9%를 기록했다.다만 이는 구조적 요인보다는 허리케인 ‘하비’에 의한 일시적 피해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2분기 산업생산 증가율은 1.3%였으며 7월에도 전월 대비 0.4%의 생산증가율을 기록해 최근의 건실한 경제성장을 대변한 바 있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무역여건이 까다로워진 주요국 대신 신흥국에 대한 수출이 늘어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17년 8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품목·지역별 수출동향을 분석했다.8월 한 달 수출액은 471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401억달러 가량이었다. 무역흑자는 70억1,000만달러로 6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두 달 연속 100억달러가 넘는 무역흑자를 기록했던 6·7월에 비해선 흑자규모가 다소 감소했다.주력수출품목인 반도체가 수출액 87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수출이 부진하면서 16년 경상수지 흑자는 전년 대비 약 72억달러 감소했다. 금융계정의 증감은 지역에 따라 판이했다.한국은행은 20일 ‘2016년 중 지역별 국제수지’를 통해 작년 한 해 경상수지·금융계정 실적의 잠정치를 발표했다.2016년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15년 1,059억4,000만달러에서 986억8,000만달러로 감소했다. 전 세계적 수출 감소의 영향이 가장 컸다. 미국에서는 승용차·철강제품이, 중국에서는 정보통신기기·반도체 수출이 감소했다. 2015년에 132억6,000만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낸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지난 1월 서비스수지 적자가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업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이 급증한 여파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은 3일 ‘2017년 1월 국제수지’ 잠정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월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경상수지는 52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12년 3월 이후 59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간 것이다.하지만 흑자규모는 신통치 않았다. 지난해 12월 78억7000만달러보다 26억달러나 감소했고, 지난해 8월 50만8000만달러 이후 가장 적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상품수지 흑자규모의 증가 등으로 5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6년 11월 국제수지(잠정)을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89억9000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3월부터 줄곳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57개월 연속 흑자인 셈이다.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월 98억3000만 달러에서 105억2000억 달러로 증가했고, 서비스수지의 적자는 17억4000만 달러로 전월 15억9000만 달러 적자에서 폭이 확대됐다.또 본원수지 흑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지난 8월 기준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3월 이후 54개월 연속 흑자로, 최장 흑자기록을 갱신했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6년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상품과 서비스 등을 포함한 경상수지 흑자는 55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3월 이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최장 흑자 기록을 갱신한 셈이다.다만 흑자규모는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지난 1월 70억6000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 7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87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5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지만, 흑자규모 자체는 큰 폭으로 줄었다.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6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월 127억1000만 달러에서 108억1000만 달러로 크게 축소했다.서비스수지 적자는 여행수지 악화 등으로 같은 기간 13억8000만 달러에서 15억3000만 달러로 확대됐다.이는 수출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출은 전년 동기(457억 달러) 대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정치권 논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과 문재인 대표 등이 모여 5자회동을 했음에도, 서로의 인식 차이만 확인한 채 어느 한쪽도 양보할 기미가 없다. 정치권이 이념대립에 빠진 사이 ‘생존’의 문제인 경제는 출구가 보이지 않는 어둠의 터널 속이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GDP성장률은 1.2%를 기록해 5분기 만에 0%대를 탈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0.4% 상승한 수치고, 2분기와 비교해서는 큰 폭의 반등한 수치다. 그럼에도 경기가 살아난다거나 장밋빛 희망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2월 경상수지가 64억4,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 2012년 3월 이후 36개월째 연숙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수입과 수출이 모두 줄어드는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월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 흑자는 작년 동월보다 무려 41.9%나 증가한 6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월 흑자폭과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문제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나타나는 호황형 흑자가 아니라, 수입이 감소하며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라는 것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경기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였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기준금리를 0.25% 인하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당초 동결될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사상 초유의 1%대 기준금리시대를 열었다. 내외경제지표의 악화에 마지막 카드까지 꺼낸 셈이다.지난해 말 깜짝 상승세를 보였던 경제지표는 1월 답보상태를 보이더니 2월부터 급격히 나빠졌다. 지난해 12월 전년동기 대비 1.3% 올랐던 물가는 올해 1월 0.8% 상승에 그쳤고, 2월에는 0.7%로 더 악화됐다. 생활물가지수도 1월 -0.3%를 기록한데 이어 2월에는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로 대폭 축소했다. 한국은행은 13일 발표한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상반기 2.7%, 하반기 3.2% 수준으로 연간으로는 3.0%에 머물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기획재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3.3%보다도 0.3%포인트나 낮은 수치다.내년 전망치 역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