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로 글로벌 시청자 앞에 섰다. 한층 성장한 연기력과 흠잡을 데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어낸 그는 ”늘 똑같이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또 하나의 도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다.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로맨스 장인’ 이정효
‘8·15 광복절 특사’로 복권됐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둘러싼 기류가 예사롭지 않다. 복권된 지 고작 두 달여 만에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이다. 태광그룹 측은 이호진 전 회장과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으나, 자칫 또 다시 사법리스크에 휩싸이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을 안길 수 있다는 우려가 가시지 않는다.◇ 복권된 지 두 달만에 배임·횡령 혐의 ‘압수수색’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4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자택과 서울 종로구 흥국생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담배소매점 내부의 담배 광고와 진열을 아예 제한하라는 권고가 나왔다. 편의점 내부 담배 광고를 외부에서 볼 수 없게 덮었던 반투명 시트지를 제거한 지 6개월도 지나지 않고서다.◇ ‘담배 광고‧진열 제한’ 권고… 왜 나왔을까?현재 우리나라는 담배소매점 내부의 담배제품 광고와 진열 행위에 대해 특별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지 않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정소매인의 영업소 내부에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광고물을 전시·부착하는 행위가 허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편의점 등 담배를 판매하는 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담배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주로 소비자들을 편의점으로 유인하기 위해 사용됐던 담배. 최근에 이러한 변화가 감지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CU 담배 매출 비중 37.1%… 역대 최저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이번 상반기 매출 중 담배 매출이 37.1%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담배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0년 40.8% 수준이었다가 △(2021년) 39.5% △(2022년) 37.8% 등 지
8·15 광복절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세 번째 특별사면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주요 정·재계 인사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황제보석’ 파문을 일으키며 10년이 넘는 사법절차 끝에 만기출소하는 등 불미스런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도 특별사면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황제보석’ 논란 속 10년 9개월 사법절차… 만기출소 1년 10개월 만에 특별사면?지난 9일, 법무부는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8·15 광복절 특별사면 건의
‘사면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8·15 광복절을 앞두고 정부의 특별사면 관련 절차 돌입이 임박한 가운데 대상자를 둘러싼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대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한 태광그룹의 이호진 전 회장이 10여년에 걸친 사법절차와 ‘황제보석’이란 어두운 과거의 짐을 덜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9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 관련 절차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 사면심사위원회는 이노공 법무부 차관과 신자용 검찰국장, 김선화
국내에서는 대마초 등 대마성분 사용이 금지돼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제조 대마씨유 제품에서 환각을 일으킬 수 있는 대마성분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이 적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THC 성분 초과 제품 1건 적발… 판매중단 조치‘대마’는 삼과의 한해살이 식물로 우리나라서는 삼베의 원료인 섬유작물로 이용돼왔다고 알려진다. 이런 가운데 1960년대 중독 효과가 알려지면서 대마초 흡연이 국내서 사회적 문제가 된 바 있다. 이후 대마관리법 및 마약류관리법 등 법적 규제로 사용이 금지됐다. 이런 대마가 최근 식품이나 의약
여성가족부가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여가부는 해당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합동해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10명 중 1명 “펜타닐 써봤다”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만7,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소년 매체이용 유해환경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 결과, ‘인터넷 개인방송 및 동영상 사이트’(96.7%) 등 청소년의 온라인 영상물 이용이 꾸준
롯데리아가 또 다시 품질·위생 문제로 파문에 휩싸였다. 조리과정 중 땅에 떨어진 빵을 그대로 사용하고도 발뺌했다가 고객에게 들통나는 촌극을 빚은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난 4월 ‘바퀴벌레 콜라’, 지난해 ‘흡연 버거’ 등 품질·위생 문제가 거듭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적 부진에 빠졌던 롯데GRS의 체질을 개선하며 성과를 보여 온 차우철 대표의 리더십을 향한 물음표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엔 떨어진 빵 햄버거… 롯데리아 신뢰 ‘흔들’롯데리아에서 불미스런 품질·위생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7일이다.
지난해 영화 ‘외계+인’으로 건강하게 대중의 곁으로 돌아온 배우 김우빈이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로 다시 시청자 앞에 섰다. 복귀 후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현장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택배기사’와 함께 한 순간을 되돌아봤다.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 ‘마스터’
국민의힘이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1박 2일 노숙 집회와 관련해 맹비난을 쏟아냈다. 집회에 참석한 노조원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음주와 흡연, 노상방뇨 등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국민의힘은 “오죽하면 민노총이 아니라 민폐노총이란 말까지 나오겠나”라며 관계 당국의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까지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서울 세종대로 일대를 점거하고 1박 2일 노숙 시위를 벌였다”며 “도심 한복판서 음주, 흡연, 노상방뇨 등 차마 눈 뜨고 보기 어려운 일들이
무려 10년에 걸친 사법 절차와 ‘황제보석’ 파문 등으로 씁쓸한 발자국을 남겨왔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둘러싼 불미스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2,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그를 고발했던 시민단체들이 이번엔 ‘골프회원권 강매’ 혐의로 재차 그를 고발한 것이다. 만기출소한지 고작 1년 6개월밖에 되지 않은 그가 또 다시 사법 리스크를 마주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이번엔 ‘골프장 회원권 강매’로 고발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에선 참여연대와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등 8개 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를 앞세워 흥행에 성공한 ‘독전’(2018) 이해영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서로를 향한 첨예한 의심 속에서 기필코 작전을 성공시켜야 하는 진짜 ‘유령’의 사투를 스파이 액션 장르로 그려내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이해영 감독은 중국
8·15 광복절을 앞두고 사면을 둘러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이 될 ‘광복절 특사’ 준비에 착수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거론되며 갑론을박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0여년의 사법 절차를 끝내고 만기출소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특별사면에 포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최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특별사면을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 특별사면은 법무부가 일선 검찰청으로부터 사면 대상
태광그룹이 또 다시 ‘이호진 리스크’를 마주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무려 10여년이 넘는 사법절차 끝에 지난해 10월 만기출소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2,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것이다. ‘잃어버린 10년’을 딛고 재기가 시급한 태광그룹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2,000억원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지난 13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금융정의연대, 민생경제연구소, 한국투명성기구,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등 7개 시민·노동단체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호진 전 태
국내 담배업계 주요 3사가 궐련형 담배 관련 프로모션을 개시하면서 점유율 확대를 위한 경쟁이 연초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4억갑을 돌파하는 등 판매량은 2017년 출시 이후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수 담배기업이 기존 담배와 비교해 위해도가 저감된다는 자사 연구 결과를 내세워 시장규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4억갑’ 돌파… 담배시장 내 점유율 12.37%KT&G는 이달 10일부터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릴(lil)’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에서 ‘실내 흡연실’이 대부분 철거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018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이유로 이러한 조치를 단행했다. 그러나 일부 공항의 국제선 구역에는 여전히 흡연구역을 남겨둔 상황이라 한국공항공사의 조치에 모순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 2018년 한국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전국 14개 공항에서 실내 흡연실을 전면 철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순차적으로 ‘격리대합실 내 흡연실’ 폐쇄·철거 조치를 시행했다. 이는 공항 이용객들 중 비흡연자와 교통약자 등 모두
액상형 전자담배의 마케팅 가능 유무를 둘러싼 갈등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국내의 정부 주도 연구결과 등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담배의 유해성을 비교·분석한 결과 액상형 전자담배가 특정 성분 및 중증 폐렴 발생 여부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덜 해롭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또 미국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마케팅을 승인하기도 해 전자담배 관련 단체에서는 우리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는 18일,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의 마케
롯데그룹 외식사업을 상징할 뿐 아니라 실제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롯데리아가 불미스러운 파문에 휩싸였다. 한 가맹점의 아르바이트생들이 매장 내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영상을 SNS에 게재한 것이다.롯데리아 측은 아르바이생들의 장난이었다는 해명과 함께 즉각적인 후속 조치에 나섰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갈 길 바쁜 차우철 롯데GRS 대표가 연초부터 심란한 악재를 마주하게 된 모습이다.◇ 주방서 흡연 영상 찍어 SNS 게재… 롯데리아 ‘발칵’롯데리아가 거센 파문에 휩싸인 것은 지난 11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영어의 몸에서 벗어난 지 두 달이 지나고, 연말도 성큼 다가오면서 이호진 전 회장과 태광그룹의 향후 행보를 향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취업제한규정에 저촉돼 당장 직접적인 경영복귀는 불가능하지만, 다양한 측면에서 그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10년에 걸친 사법리스크를 털어낸 이호진 전 회장과 오랜 세월 ‘오너리스크’에 발목 잡혀 입지가 크게 위축된 태광그룹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년 ‘사법리스크’ 털어낸 이호진 전 회장, 경영복귀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