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에 조바심이 감지되고 있다. 외국산 SPA에 밀려난 위상을 되찾을 것처럼 보였던 예상과 달리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신사업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며 업계 주도권 쟁취에 나서고도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공급 과잉에 투자 매력 ‘뚝’… 쌍방울의 ‘일편단심’쌍방울에 비상등이 켜졌다. 트라이 히트텍과 마스크 등 호재가 이어지며 높아진 실적 개선 예측이 엇나가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쌍방울은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7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유니클로의 기세에 밀려 한동안 고전해온 토종 언더웨어 업체들의 내공이 빛을 발하고 있다. 국가 경제를 위기로 몰아놓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한 가운데서도 실적 선방을 이뤄냈다.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과 신사업 진출 등 능동적인 경영 전략이 위기 속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로 꼽힌다.◇ 회춘 덕 톡톡히 본 BYC, 재난지원금도 호재도합 122년 역사를 자랑하는 언더웨어 명가인 BYC와 쌍방울. SPA 공룡 유니클로의 히트텍, 에어리즘의 높은 인기와 다소 노후한 브랜드 이미지로 인
‘재팬 보이콧’에 따른 반사이익에 힘입어 부활의 날갯짓을 하던 쌍방울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발열내의 히트업이 유니클로 히트텍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하며 토종 속옷업체의 자존심 회복을 노렸지만 뒷심 부족을 극복하지 못했다. 새 성장 동력으로 삼은 마스크 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쌍방울의 턴어라운드를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풍 그친 보이콧 재팬… 마스크로 심기일전명가 부활의 기대를 모았던 쌍방울이 다시 심기일전에 나서게 됐다. 지난해 순항을 거듭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1세대 토종 이너웨어 기업 쌍방울이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유니클로 히트텍의 대체제로 떠오른 히트업에 이어 방풍 성능을 갖춘 기능성 내의를 선보이며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번엔 ‘방풍’… 87년생 트라이의 모험쌍방울이 신개념 기능성 내의를 선보였다. 지금까지 보온에 집중했던 경향에서 벗어난 ‘방풍’ 기능을 가미한 내의를 선보인 것이다. 이름하여 ‘방풍내의’. 쌍방울에 따르면 겨울철 차가운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도록 기능성 방풍 소재를 적용한 내의가 설계된 건 이번이 업계 처음이다.쌍방울 측은 “방풍 소
아침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 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동계 시즌 필수템인 발열내의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발열내의 절대 강자인 유니클로가 보이콧 재팬의 표적이 돼 있어 히트텍을 벤치마킹한 국산 업체들의 대반격이 예상된다.◇ 토종의 거세진 반격… 국민내복 ‘나야 나’후발주자들이 속속 가세하면서 시장 파이가 커져가던 발열내의 업계는 올해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여름 시즌부터 유니클로가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미운털이 박힌 사이, 관련 업체들은 다가오는 하반기 히트텍의 아성
유통업체들이 최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에 구호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SPC그룹은 태풍 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했다. 파리바게뜨 빵 6,000개와 SPC삼립 생수 1만 5,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수해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인력 및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SPC그룹은 나눔과 상생의 철학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와 상시 협조 체계를 갖추고 재해재난 발생 시 구호 물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2년
신성통상의 탑텐이 이미지 변신에 나서고 있다. 단기간에 의류 시장에 정착하는 데 기여한 초저가 우위 전략에서 벗어나 세련미까지 갖춘 SPA 브랜드로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유니클로가 반일 감정 확산에 따라 위기에 빠진 걸 호재로 삼아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탑텐탑텐이 배우 이나영을 모델로 발탁했다. 이나영은 과거 2년간 유니클로의 모델로 활동한 전력이 소비자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어 탑텐의 이번 결정을 두고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탑텐은 “이나영 특유의 세련미
BYC가 토종 속옷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고기능성 소재 개발과 유형자산 매각 등을 통해 수익 재고에 전력하고 있는 BYC의 수장이 3년 만에 교체되면서 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선방한 BYC, 대표 교체로 분위기 쇄신지난해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BYC가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지난 3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섬유사업부장 출신의 유중화 전 대표를 이어 전산실장을 지낸 고윤성 신임대표가 새롭게 선임되면서 활력이 불어넣어지고 있다.‘1세대 속옷업체’를 대표하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속옷업계가 여전히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달라진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저마다 제 살길을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 그 효과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잠재 고객인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회춘 전략과 유통망 확대 등 자구노력에도 SPA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유통망 다변화… 쌍방울·좋은사람들 ‘악전고투’국내 속옷업계가 춘래불사춘이다. 전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에어리즘’, ‘히트텍’의 유니클로와, 홈쇼핑 저가 판매로 신규 시장진입을 노리는 중소업체와의 사이에 낀 업체들이 신통치 않은 실적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SPA 브랜드의 공세에 맞서 ‘회춘 전략’으로 맞섰던 속옷 업계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주요 시장인 내수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생산 기지인 개성 공단 폐쇄조치가 장기화 되면서, 지난해 주요 업체 대부분이 큰 폭의 실적 하락을 경험했다. 업계 ‘빅5’ 멤버인 BYC, 좋은사람들, 쌍방울의 혹한기가 계속되고 있다.◇ BYC, ‘히트텍’ 대항마 ‘보디히트’ 활약에도 뒷걸음1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한국패션마켓트렌드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국내 내의 시장규모는 약 2조1,400억원으로 추산된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신뢰의 상징 ‘메이드 인 재팬’의 위상에 금이 가고 있다. 일본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굴지의 대기업들에서 잇따라 품질조작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지난달 일본 3위 철강회사 ‘고베제강’을 시작으로 미쓰비시그룹 산하 ‘미쓰비시머티리얼’, 최근엔 대형 섬유 화학 업체 ‘도레이’가 품질을 조작해 납품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제조업 특유의 장인정신을 일컫는 ‘모노즈쿠리’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폐를 끼쳐 죄송하다”… 고개 숙인 일본의 CEO들경제대국 일본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 해 매출 1조1,822억원. 하지만 기부금은 ‘0원’이고, 오히려 번 돈을 해외에 있는 본사에 로열티와 배당금으로 쏟아 붓고 있다면? ‘후리스’ ‘히트텍’ 등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계 패션기업 ‘유니클로’ 얘기다. 외국계 기업의 경우, 대부분 이와 비슷한 상황이지만 유니클로는 지분 절반 가까이가 롯데 소유라는 점에서 외부의 시선이 곱지 않다.◇ 지분 51% 일본 몫…로열티·배당금 절반 이상 일본으로 유니클로(UNIQLO)는 일본계 SPA(제조·유통 일괄형) 패션 브랜드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최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속옷에도 냉감 소재 바람이 불고 있다.롯데마트가 5월 들어(5/1~5/27) 성인 속옷 매출을 살펴보니 ‘냉감 소재 속옷’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3% 늘어났다.전체 속옷 매출 중 냉감 소재 속옷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같은 기간 35.6%에서 올해 53.4%로 늘어나는 등 최근 기능성 소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이러한 매출 트렌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기능성 소재에 대한 관심은 매년 일찍 찾아오는 더위와 레저 스포츠 인구의
[시사위크=김갑수 기자] 유니클로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파이널 세일(Final Sale)을 진행한다.남성용 ‘히트텍 후리스 목넥T’는 9,900원에, 기존 히트텍보다 보온성이 1.5배 더 높은 여성∙남성용 ‘히트텍 엑스트라 웜T’는 1만9,900원에 판매된다.또 여성용 ‘후리스 풀짚 재킷’은 2만4,900원, 남성용은 1만9,900원에 제공한다.남성용 ‘스트레치 다운재킷'과 '다운4WAY 코트’를 40% 할인한 특별 기간 한정 가격인 5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키즈 제품들도 할인 판매한다. ‘라이트웜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연말 시즌을 맞아 소비자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연말 특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5일부터 2주간 ‘땡스 & 기프트(Thanks & Gift)’ 어플리케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5일 오전 8시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땡스 & 기프트’ 이벤트는 유니클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바로 참여가 가능하며 100% 당첨 확률을 자랑한다. 1등 당첨자 50명에게는 히트텍 선물세트가, 2등 당첨자 300명에게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후리스 재킷 2장 구매 시